봉화군이 지난 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KLCI)에서 경영활동부문 도내 1위,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의 각 지방자치단체의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그동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전국 통계ㆍ재정연감 등 정부 공식통계 약 11만7천 건의 데이터를 추출해 DB를 구축했다.군채무 제로화 달성과 6년 연속 군예산 3천억 원 시대, 수목원 준공, 목재 문화 체험장 운영,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 착수 등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나서고있다. 또 농산물안전성 분석 센터 운영, 봉화광역친환경단지 준공,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 친환경 과학영농과 순환농업을 통한 농업 6차 산업화에도 힘써왔다.백두대간협곡열차와 산타마을 운영으로 산골지역의 기적을 이뤘고 봉화은어ㆍ송이축제 개최를 통한 지역활성화, 체류형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했다.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및 어린이집 신축, 행복목욕탕 운영,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 및 행복택시 운영, 국도 31, 36호선 확포장 등 군민복지에 노력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 지자체 시행의 봉화댐 조성,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조성착수, 국민체육센터 건립(167억 원), 장애인복지센터 건립(30억 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특히, 국립 문화재보수용 전문목재건조장 건립을 비롯한 7개 사업 6천800억 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도 초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공직자와 군민이 합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군민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