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가을 행락철 및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 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주말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지역 축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 사망, 1명 중상의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10월은 지역 축제, 학교 동창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음주운전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에는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오후에는 스팟이동식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띠·안전모 미착용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권태민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한 가정을 파괴할 수도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하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안전운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와 한국예총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지역대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제작한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풍기인삼축제장의 흥에 축제장을 찿은 관광객들에게 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상설 공연장에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20일 제외) 하루 2회(정오 12시, 오후 4시) 총 16회, 관광객들에게 흥겨움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마당놀이 덴동어미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불에 덴 아이의 엄마)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 원작 자체가 운율이 풍부한 가사체로 영주지역 고유의 방언과 어투가 주는 해학성이 가미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평가다. 덴동어미는 네 번 결혼했지만, 네 번 모두 남편을 잃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이야기 전개에 신명과 해학을 가미한 경쾌한 춤과 음악으로 균형감을 맞췄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실시되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문경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함께 인성교육을 펼친 결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박람회 중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에서 지금까지 펼쳐온 인성교육 사례 들을 소개하게 된다. 더불어 문경새재 과거시험, 인성 8덕목 버튼 만들기, 다례 체험, 나라사랑 부채 만들기 등 문경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단위 네트워크와 연계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소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19일 수도권 가족과 파워블로거들을 문경오미자밸리(동로면) 등 문경으로 초청, 오미자를 이용한 가공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특화품목(오미자)을 활용한 기술이전업체인 오미자밸리의 가공제품을 활용하여 직접 음료, 고추장, 파나코타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보는 농촌현장 체험이다. 재단은 △농촌진흥청 특허기술 연계제품 개발지원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역농업 활성화 멘토링 교육 △지역 특화품목 활용 제품 마케팅 △현장방문 시설·장비·운영지원 컨설팅 등 시군단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문경지역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지역농산물로 만들어진 요리를 먹어보고, 기술이전업체 공장을 방문해 구매하며 현장에서 가공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며 직접 참여해 음료도 만드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직접 체험에 참여한 가족과 파워블로거가 체험활동 후기를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게재하면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알릴 수 있어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여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고, 손으로 만져보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문경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19일 문희아트홀에서 ‘어르신의 건강관리’ 라는 주제로 김선영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2016년 새문경아카데미 10월 특강을 실시했다. 김선영 강사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의학석사 과정을 거쳐 현재 동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대한노인병학회 학술대회 수상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에서 어르신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문경시는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33.9명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장수마을임을 널리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요양시설 등 실버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문경아카데미 특강 후 문경시와 경희의료원은 문경시민들과 출향인들에게 건강증진센터 검진비 감면 및 진료비 혜택을 골자로 하는 MOU 체결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시켜 시민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에 참석.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20일 11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6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마당'에 참석.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FAM센터(센터장 차현규)는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연수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재학생의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연계해 교내 FAM Center(응급처치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으로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교육에는 FAM 센터장 차현규 교수, 직업기초능력본부 부원장 남형천교수와 경찰행정보안과 이영석 교수가 강사자로 나서 첨단 장치가 장착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해 기도 확보, 흉부압박, 인공호흡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동감 있는 실습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화은(뷰티케어과·1년) 양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교내 혹은 공공시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정지 확인과 신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신속한 제세동 등 올바른 심폐소생술 시행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현규 FAM 센터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주민의 심폐소생술 확산을 통한 생명존중의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응급처치네트워크 허브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재향군인회는 19일 고령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한 경북의 혼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 등 TV에 출연하고 있는 탈북인 출신 이순실과 탈북인 기타리스트 권설경이 북한사회의 실상과 모순 그리고 탈북을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교육을 경청한 고령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TV에서만 듣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탈북자 의 증언을 듣고 김정은 독재체재에 대한 북한의 실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달았" 말했다. 이어 진행자들이 탈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아픔을 나누고,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령중학교 진흥수 교감은 "자라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현장감 있게 설명해 주신 두 분(이순실, 권설경)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행자들은 학생들이 장래에 확고한 안보를 가진 든든한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고령군지회 관계자는 "경북의 혼 나라사랑 정신함양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안보교육’이외에 ‘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전적지순례’를 오는 11월에 실시 할 예정이다"며 "호국안보의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일 오전 10시 평창용평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9시30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황룡사지 발굴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성주군 월항면 꽃길 조성지에 국화꽃이 만개했다. 지난 6월 월항~초전간 도로변 5km구간에 심은 국화꽃이 가을을 맞아 활짝 피어 이들의 눈과 마음까지 향긋한 국화향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국화꽃을 활짝 피운 꽃길 조성지는 월항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배일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난 여름 연일 폭염이 지속돼 혹여나 꽃들이 타들어가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꿋꿋하게 견뎌낸 국화꽃이 이렇게 만개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선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원활한 기본 및 실시설계 계획을 수립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날 견학에는 추진위원장 김진형 외 30명과 성주군 관계 공무원이 함께 경남 남해군 앵강다숲마을과 거창군 가조면을 방문했다. 추진위원들은 앵강다숲권역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사업추진현황 운영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 선남면 중심지활성화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견학은 선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주민 및 추진위원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선진사례조사와 벤치마킹으로 보다 나은 사업진행과 실질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선남면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초생활인프라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본 사업이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강동엽)는 지난 18일 지사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감시원과 지역농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용수관리와 시설관리, 재해관리, 수질관리 등 지사에서 추진하는 물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농지은행사업 소개와 함께 농업인 여러분의 농업기반시설물 및 수질보호, 용수절약의 생활화 등 공사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강동엽 지사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성주지사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왔다"며 "저수지 용수확보와 간이양수장 설치, 제한 급수 등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의 노력으로 올해 풍년농사를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용수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할로 물관리 과학화와 수리시설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어촌용수관리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릉도 사동항 부두공사가 특혜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다. 최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해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이 공사는 육상레미콘업체를 배제하고 선박위에 레미콘생산시설을 한 해상레미콘선박 업체에 레미콘 생산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선박은 당초 레미콘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교량건설이나 레미콘공장이 없는 도서지방의 공사에 투입하기 위한 것. 이에 대해 지역 육상레미콘 업체들은 “사동항 접안시설(부두)공사는 육상에서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육상레미콘 차량의 진입이 원활하고 법적으로도 육상으로 운반이 수반되는 경우 해상 B/P레미콘을 납품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역업체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고시 제2016~44호 '레미콘 직접생산정의 기타 3호'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장이 해당 현장 B/P의 설치 또는 해상 B/P 레미콘의 납품이 필요한 경우 공사현장의 주변 중소기업의 납품 가능 여부 및 비용절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중소기업청장과 협의한 경우에 한해 직접 생산 확인증명서를 발급한다. 또 국토교통부 고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제43조' 등에 도로, 댐, 원자력발전소, 교량, 항만공사 등 국가기간산업 관련 공사 중 공공기관의 장이 현장에 발생하는 골재활용 '해상B/P레미콘' 납품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하지만 '단, 공장레미콘(육상레미콘)의 반품이 가능하고 해양 또는 해안선을 벗어난 공사 현장으로서 육상 운반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해상 B/P레미콘을 납품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레미콘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공사에는 해상레미콘선박이 아닌 육상레미콘업체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해상레미콘선박의 레미콘을 사용하기로 한 것은 '원가 절감을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역 육상레미콘업계는 “현재 공사 중인 방파제 입찰단가와 비교하면 육상 레미콘은 강도 규격에 따라 해상레미콘 단가와 차이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 "육상레미콘을 사용해야만 하는 각종 법령은 무시하더라도 진정코 예산절감이 목적이라면 육상, 해상레미콘업체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경쟁입찰을 통할 수도 있는데 유독 해상업체만 참여시킨 것은 누가 보더라도 특혜"라고 주장했다. 공사전문가들도 울릉도 내 육상레미콘 업체를 배제한 것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에 울릉지역 중소업체를 살리기는커녕 특정 레미콘업체에 특혜를 준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1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에 소요되는 레미콘은 12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최하고 있는 ‘제6기 7주차 창조경제포럼’이 19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승관 포항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소장<사진>이 강사로 초빙,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라는 주제로 센터의 구성과 주요기능, 센터가 하는 일, 센터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소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하고, 활용하기 위한 능력중심 사회건설을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일과 함께 관련된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학습병행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또 이 소장은 채무과중으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조정 등의 방법으로 채무를 원만히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상세히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이 자리에 모인 경영인들 중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방문이나 전화상담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용복지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은성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가 최근 귀농·귀촌인들을 대상, 봉화비나라 귀농 학교에서 실시한 농사기술등 현장실습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6기, 기수당 5박6일간(합숙) 30명을 대상, 실시한 귀농교육이, 현재 22기 500여 명이 수료한 가운데 170여 가구가 봉화에 둥지를 틀었다. 교육과정은 봉화지역의 주요농산물인 사과, 고추, 수박 등에 대한 농사기술과 현장실습을 위주의 귀농 과정이 진행돼 입소한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기수별 또는 총동창회 사회관계망 서비스 밴드를 개설해 상호 공유하며 인맥을 활용한 판매처 알선 등 새로운 농촌문화 창조 역할도 하고 있다. 배기면 과장은 "2000년 이후 귀농·귀촌 인은 현재 2천409가구에 5천114명으로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 한다"면서 "앞으로 귀농인 정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단풍철을 맞아 청량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호면 11개 생산자단체가 참가해 사과, 건고추, 대추, 고구마, 도라지, 더덕 등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도시 각종행사, 자매도시 등 총 41회의 직거래 장터를 열어 5억여 원의 판매실적과 생산자, 소비자간 교류를 통해 평생고객을 확보한 성과를 거뒀다. 김오종 과장은 "앞으로 전국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대도시 특판행사를 확대, 지역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반포한 칙령 제41호는 울릉도를 독립된 행정구역인 울도군으로 격상한다는 내용과 특히 군 관할 지역에 독도를 의미하는 '석도'를 공식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어 가수 오승근 씨와 독도홍보대사 국악 소리꾼 이밝음 양이 '홀로 아리랑' 특별 공연을 펼친다. 또 5~7세 유아들이 독도 플래시몹도 진행한다. 이밖에 제3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결의문 낭독과 독도탐방대 출정식 등이 열린다. 사전행사로는 울릉도 수해복구 성금 모금과 구인선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봉화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시대상은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천553필지로 감정평가사와 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방문과 전화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고 일사편리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시스템에서도 지번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심의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1일 공시될 예정이며,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