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향군인회는 19일 고령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한 경북의 혼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 등 TV에 출연하고 있는 탈북인 출신 이순실과 탈북인 기타리스트 권설경이 북한사회의 실상과 모순 그리고 탈북을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교육을 경청한 고령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TV에서만 듣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탈북자 의 증언을 듣고 김정은 독재체재에 대한 북한의 실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달았" 말했다.이어 진행자들이 탈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아픔을 나누고,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고령중학교 진흥수 교감은 "자라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현장감 있게 설명해 주신 두 분(이순실, 권설경)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행자들은 학생들이 장래에 확고한 안보를 가진 든든한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재향군인회 고령군지회 관계자는 "경북의 혼 나라사랑 정신함양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안보교육’이외에 ‘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전적지순례’를 오는 11월에 실시 할 예정이다"며 "호국안보의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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