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으로 돈 버는 시대는 이미 옛날입니다.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21일)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6개월을 맞은 허상호(삼도주택(주)) 회장. <사진> ▶관련기사 3면 허 회장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회장은 맡기 전부터 포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지? 포항 발전의 현안과 과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현재 포항경제가 장기간 침체에 빠진 것은 철강 산업 일변도의 도시발전으로 인해 철강경기가 악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어려움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이 아닌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만이 포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의 새로운 신 성장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되는데, 이 강덕 포항시장도 독일의 드레스덴 같은 도시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도 그러한(신 성장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데 포항시민들의 단합된 마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묶는데 포발협이 앞장 서야 할 것이고 그 것이 포발협의 회장을 맡은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포항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다. 금융, 행정, 사회단체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포발협이 중심이 돼서 이 많은 단체들을 하나로 모아서 큰 울림을 내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며 포발협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포항지역 발전의 중심에 포발협이 있고,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보고 포발협이 그 역할을 중심에서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 회장은 포항시 남구 장기면이 고향으로 지난 1988년 영남주택을 설립, 동해면 도구리 영남대자연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 사업에 나서 현재는 삼도주택ㆍ삼도종합건설ㆍ삼도건설ㆍ옥산개발 등 4개 계열사를 갖춘 종합건설업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허 회장은 이 같은 경제활동을 통해 1996년 국무총리표창, 1999년 포항시민상 본상 및 대통령표창, 2004년 대통령 산업포장,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 활동 외에도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 및 경북도지부 회장, 포항JC 및 경북JC회장,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장,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고문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탰다. 특히 1995년 이후 22년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거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방침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가구씩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선정해 개ㆍ보수 사업을 진행해 왔다. 허상호 회장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건설업계가 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김달년 기자 사진=이은성 기자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 가흥119안전센터는 20일 안정초등학교 운동장 에서 교직원 및 학생, 소방공무원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스톱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학교 건물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시 119신고 및 초기대응, 교내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실제 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김제건 가흥119안전센터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소화기 사용법 및 유지관리요령을 교육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소화활동 및 대피유도 등을 적절하게 대처해 위급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전 11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영주시 지체장애인 자립실천대회'에 참석.
제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도차이나반도의 관문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3대 수출무역국으로 올라섰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태광실업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베트남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및 수출, 각종사업의 전진기지로 잡으면서 우리나라 각종 제품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1일 오후 1시 50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 참석.
2016 대한민국독도음악회(대회장 김종춘)가 22일 오후 7시 전주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한국예총전북지회, KBS 전주방송이 후원한다. 이 음악회는 독도를 둘러 싼 일본의 치밀한 야욕을 널리 알리면서 독도의 주인이 한국임을 만 천하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휘와 연출은 지난해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작곡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김삼곤 (사)대한민국독도 이사장이, (전)소리축제 총 감독을 역임한 김정수 전주대 교수가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연주단은 클나무 오케스트라, 대구 다카메라타합창단, 서울 한양판소리합창단, 전주 필그림합창단, 전주 예그리나합창단, 군산 아리울 합창단, 소리엘어린이중창단, 익산부송중학교 한마음 춤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교수, 테너 김남두 서울예종 교수, 판소리 조주선 한양대 교수, 바리톤 제상철 영남대교수 등도 참여해 다양한 음악도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되는 곡들은 한국적인의 정서를 바탕으로 유려한 선율위에 장엄함과 역동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울릉도 무료진료에 나선다. 20일 한동선 원장은 “제9차 울릉도 의료봉사를 21일 울릉군 북면 천부어업인복지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는 정형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전문의 3명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20명의 의료진이 진료에 들어간다. 혈압, 당뇨 측정 등 간단한 검사와 함께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약과 주사를 처방하는 한편 물리치료도 함께 진행한다.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상비약으로 파스와 연고를 제공한다. 후원은 대아리조트, 대저해운, 경북일보와 울릉군보건의료원, 울릉수협이 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울릉도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울릉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차에 걸쳐 1천700여 명이 무료진료 서시스를 받았다. 또 2011년 울릉군보건의료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해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헬기나 선박을 통해 포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이 신속히 응급수술을 진행하도록 했다. 세명기독병원 김진의 행정처장은 “진료를 년 2회 규칙적으로 진행하니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포항에 오셨을 때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무료진료를 받는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울릉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미술관에서 즐거운 토요일을 보낸다. 포항시립미술관이 지난 13일에 개막한 '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Steel Drawing' 기획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미술교육프로그램 '미술관 속 집'을 22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 진행한다. 산업과 건축의 주재료로 쓰이는 철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스틸아트 작품을 전시장에서 감상한 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철이 전하는 메시지 참여한 하석원 작가의 작품을 모델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집 시리즈는 현대사회에서 집에 대한 목적과 가치관의 변화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반영된 작품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집에 대한 각자의 의미와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10월 22일, 29일, 11월 5일, 12일에는 초등학교 1,2,3학년, 11월 19일, 26일에는 4,5,6학년 각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해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며, 그 내용은 같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에서 원하는 교육날짜와 시간대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고 지난 20일부터 선착순 마감 중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팀별 작업을 유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연습을 통해 아이에게 표현력, 자신감, 협동심 등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미술관에서 놀토 프로그램은 교과부의 주5일제 교육시행에 따라 미술교육의 장으로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때 독도에 토끼가 날뛰던 시절이 있었다. 70년대 초 울릉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즉 독도경비대원들이 동도 정상의 막사에서 관상용, 식용으로 기르던 것을 동도와 마주 보고 있는 섬인 서도에도 방사시켰는데 천적이 없는 섬에서 무진장으로 번식해 애를 먹은 적이 있다. 특히 서도는 물골 부근 등에 풀들도 흔했을 뿐 아니라 토끼들이 굴을 지어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 번식하기 안성맞춤이었다. 당시 독도나무심기를 시작했던 울릉도 청년단체 애향회는 동도에 심은 나무들이 토끼들에 의해 매년 피해를 보자 그 증거를 가지고 울릉도에 돌아와 경찰서장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경비대원들이 독도에 토끼를 풀은 이유는 당시만 해도 울릉도에서 오는 식량 등 보급품이 바다 기상으로 인해 차질을 자주 빚자 비상식량으로 대처하려는 방편이었으나 수백 마리로 불어난 토끼들로 인해 독도는 산토끼 천지였다. 이 토끼들을 당시 독도에서 어업을 하던 어민들도 심심찮게 잡아먹곤 했지만, 토끼가 독도를 점차 황폐화시키기 시작하자 관계기관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울릉경찰서는 독도경비대에 다시 지시를 내려 수시로 토끼소탕 작전에 들어가곤 했다. 지난 1988년 독도를 푸르게 한다는 취지로 독도나무심기에 본격 돌입했던 기자와 지역 선후배들은 이 토끼들 때문에 서도 물골에 심은 나무들 근처에 철조망을 치는 등 애로를 겪기도 했지만 1990년 이후부터 목격된 적이 없다. 독도에서 왕 중 왕이었던 토끼들은 그렇게 다 잡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우리가 서도 물골 쪽에 심은 나무들은 무성하게 잘 자라나 나무심기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기도 했다. 현재 울릉도에는 수천 마리의 꿩과 다람쥐가 농민을 괴롭히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매년 엽사를 동원해 꿩 소탕에 나서고 있지만 중과부적이다. 다람쥐는 아예 손도 못 대고 있다. 애초 울릉도에는 없었던 무리지만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들이 우리를 탈출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이제 울릉도가 꿩과 다람쥐의 천하가 됐다. 이들의 천적인 독수리, 매는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목격된 지도 수십 년이 지났다. 또한, 뱀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자연 생태계는 천적들에 의해 균형과 종의 발전이 이뤄지는데 무분별한 외래종 도입은 외딴 섬에는 치명적인 독이 되는 실정이다. 울릉도에도 이젠 애완용으로 개, 조류 등을 기르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끔 관광객들도 애완동물들을 들고 오기도 한다. 관리에 철저를 기해줘야 한다. 울릉군에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뭇가지에서 원숭이나 개울가에서 새끼악어를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권력실세에게 붙어 수백억 원대 포스코플랜텍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정도(57) 세화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모(66) 유영E&L 대표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앞서 1, 2심은 "두 사람이 SIGK에서 받은 돈을 포스코플랜텍에 지급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빼돌려 세화MP 계열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SIGK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가 강화되자 포스코플랜텍이 이란과의 직접 자금 거래를 피할 목적으로 만든 세화MP의 이란 현지법인이다.
시간제 강사 임금협상 문제가 일단락(본보 10월 19일자 4면 기사)된 포항수영장이 또다른 불씨를 안게 됐다. 이번에는 수영장 회원들이 공단 측에 불만을 표출하고 나선 것. 최근 시설관리공단과 시간제 강사들의 힘겨루기를 하느라 수업폐지와 자유수영 대체 운영 등 파행운영을 해왔다.
경북도는 미래 산업기반 창출을 위해 탄소산업, 차세대 기계부품산업, 백신산업, 항공 전자산업, 화장품산업, 바이오메디컬산업 등을 신성장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경북도는 정부의 국가전략프로젝트와 발맞춰 신산업 환경의 다변화에 대처하고 지역산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 방향을 고려한 신규과제 발굴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준공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내최초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전문기관이다. 세계적으로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국내 중?소 항공 기업에서 개발한 전자부품의 시험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고 경북도는 2013년부터 영천시에 연면적 3천358㎡ 규모의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립에 나섰으며 이날 준공과 함께 2018년 6월까지 시험장비 32종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도 동시에 준공했다. 센터는 2013년부터 3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8천346㎡애 연면적 2천994㎡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출실, 압출실, 바이오실험실, 공동 실험실, 클린룸, 전자선 멸균시설 등을 갖추었다. 이곳에선 인체에 삽입하는 튜브 카테터, 스텐드, 투관침 주시기류 등 비전자 의료기 산업을 선도하는 각종 시설개발을 지원한다. 이로써 소모성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형 기업이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품질인증과 제품화지원, 더 나아가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받게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전자의료기기 컨트롤타워인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와 경산의 첨단 메디컬섬유센터, 영천의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연결하고 안동의 백신산업과 포항의 세계최고 수준인 광가속기 신약을 융합해 경북형 첨단 메디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하므로 향후 2022년까지 소모성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입대체효과 250억 원과 고용창출 500명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또한 경북도는 향후 항공기 인터리어와 항공기 복합재 부품수리, 무인항공기 등 항공분야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선거법위반 사범은 구속된 19명을 포함해 모두 377명이 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당선자에 포함된 사람은 모두 167명이 기소됐다. 검찰이 4.13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을 대거 기소한데 대해 야당은 검찰을 정치검찰로 매도하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비선실세 국정농단편파기소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대응에 나섰다. 국민의당도 검찰에서 아직도 구시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소된 의원들의 여야 분포를 보면 총선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새누리당 11명, 더불어민주당 16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2명 등으로 야당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은 대표는 물론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렇다보니 야당이 검찰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지만 기소된 의원 숫자만 두고 불균형이란 이유로 검찰의 기소를 정치보복이나 야당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이다. 야당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말할 수도 있겠으나 기소된 의원수가 새누리당보다 적어야 공평하고 야당 억압이 아니라는 사고는 버려야 한다.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법치에 벗어난 수치가 더 많다고 해서 야당탄압이라고 들고 나오는 것은 권위주의시대에나 통했던 낡은 프레임이다. 특히 대표 등 지도부의 기소에 격렬히 반발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추미애 대표는 제1야당 대표조차 기소한 것을 보면 검찰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해 막가기로 한 모양이라고 했다. 일종의 특권의식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야당대표라고 해서 치외법권자는 아니다. 특히 추 대표는 법조인 출신이 아닌가? 야당대표는 법을 어겨도 기소하지 말아야 하는가? 지도부이든 평의원이나 당원이든 선거법을 위반했다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이 법치국가의 당연한 형평성이 아닌가? 아직 재판은 시작도 하지 않은 마당에 야당탄압이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나선 것은 스스로 켕기는 것이 있으니 선거법위반을 인정하는 의심을 살 수 있는 무모한 처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19일 유기농포도연구회와 함께 친환경 포도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포도연구회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부터 저농약 인증제도 전면 폐지에 따라 국내 친환경 재배농가수와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에 유기농포도 연구회원과 농업인이 함께 모여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판매하는 것이 개방화 시대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유기농 포도 재배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유기 및 무농약 포도 등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방안과 유기토양의 이해와 관리방안, 유기재배에 적합한 신품종 소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통구조 개선, 공동 브랜드 육성 등 유기농산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련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측정분석기관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실내공기질 및 악취분야 전 항목에서 분석능력 최고등급인‘만족’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분석기관에 대한 숙련도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한국환경공단, 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국·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 측정분석기관 등 1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분야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8개 항목, 악취분야의 알데하이드류 3개 항목 등 총11개 항목 평가에서 ‘만족’을 인증받아 2006년 숙련도 평가가 실시된 이후 11년 동안 연속 최고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연구원이 환경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분석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하여 지역의 환경분야 중추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19일 망우공원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원,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사연구 학술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학술발표는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대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대외인식과 일본식민통치의 본질(독립기념관 홍선표 박사), 한국 독립운동의 방략과 성격(연세대학교 오영섭 교수), 한말 대구의 성장과 국권회복운동(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한방 박사)에 대한 학술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명환 지부장은 “이날 학술발표 행사를 통해 광복회 대구지부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소양교육으로 대한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포항시는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독도 특별전 성료 기념 ‘독도 사랑 트리’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 사랑 트리’는 독도 특별전 기간 동안 학생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땅독도 오행시 짓기'체험..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주)지멤스가 19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분야 첨단장비 수증 및 설치완료 기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지난해 7월 (주)지멤스의 불가용 자산 기증 계약체결 이후 추진된 첨단연구·산업화 지원장비 수증 프로젝트의 완료를 기념한 것이다. 이번에 나노..
민방위의 날인 19일 오후 2시 전국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재난방송 안내에 따라 책상이나 탁자밑에 몸을 보호한 후 대피경보에 따라 안전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