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으로 돈 버는 시대는 이미 옛날입니다.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오늘(21일)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6개월을 맞은 허상호(삼도주택(주)) 회장. <관련기사 3면>허 회장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회장은 맡기 전부터 포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지? 포항 발전의 현안과 과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현재 포항경제가 장기간 침체에 빠진 것은 철강 산업 일변도의 도시발전으로 인해 철강경기가 악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같은 어려움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이 아닌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만이 포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포항의 새로운 신 성장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되는데, 이 강덕 포항시장도 독일의 드레스덴 같은 도시를 벤치마킹하는 이유도 그러한(신 성장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데 포항시민들의 단합된 마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묶는데 포발협이 앞장 서야 할 것이고 그 것이 포발협의 회장을 맡은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포항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많다. 금융, 행정, 사회단체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포발협이 중심이 돼서 이 많은 단체들을 하나로 모아서 큰 울림을 내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며 포발협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포항지역 발전의 중심에 포발협이 있고,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보고 포발협이 그 역할을 중심에서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허 회장은 포항시 남구 장기면이 고향으로 지난 1988년 영남주택을 설립, 동해면 도구리 영남대자연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 사업에 나서 현재는 삼도주택·삼도종합건설·삼도건설·옥산개발 등 4개 계열사를 갖춘 종합건설업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허 회장은 이 같은 경제활동을 통해 1996년 국무총리표창, 1999년 포항시민상 본상 및 대통령표창, 2004년 대통령 산업포장, 2012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경제 활동 외에도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 및 경북도지부 회장, 포항JC 및 경북JC회장,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장,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고문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탰다. 특히 1995년 이후 22년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거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방침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가구씩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선정해 개ㆍ보수 사업을 진행해 왔다. 허상호 회장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국의 건설업계가 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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