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은 낮지만 저같이 경찰생활을 오래한 직원들에게도 심사의 기회가 주어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정해주신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여성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인 ‘선택형IP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선택형 IP 사업은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으로 구분, 기업의 IP 경영진단 후 니즈에 필요한 특허조사분석,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 기업인 발굴을 위해 정연용 센터장은 ‘여성벤처아카데미(한국여성벤처협회 대경지회 주최, 회장 김미경)’가 개최된 칠곡군 선제 갤러리에 참석, (주)한성브라보 이예용 대표를 포함한 여성기업인들과의 만나 IP지원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 ( 주)한성브라보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셀프세차장비 제조기업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한 경북도내 대표적인 여성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사와의 지재권 소송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분쟁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주소재 (주)지비테크(성상미 대표)도 여성 벤처기업으로 야간 차량 운전에 도움이 유리매질을 이용한 도료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역시 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특허전략을 수립,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여성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여건상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모두를 균형있게 경영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IP 진단을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점을 지속적인 컨설팅과 함께 선택형IP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항급식연대 등은 “경북도와 도 교육청, 지자체 등 각 기관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할 의지가 부족한 게 원인”이라고 지탄하고 있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에선 올해 747억 원의 예산으로 23개 시ㆍ군의 읍ㆍ면 지역 초ㆍ중학교와 소규모(100명 이하) 학교, 저소득층 학생 등 15만8천361명에게 선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이 방식을 고수하는 경북도는 대구시, 울산시와 함께 무상급식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가 오는 2018년까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결정하면서 경북도교육청의 교육 복지 정책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뒤쳐지는 정책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그만큼 교육청, 지자체 등의 부담이 늘어나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예산을 부담할 기관이 대구시와 시 교육청 2곳인 대구와 비교하면 경북도는 오히려 예산 편성에 있어 부담이 덜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시와 시 교육청은 전체 초등학생 1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2018년도에 똑같이 258억 원씩 부담키로 했다. 반면 경북도는 경북도청, 경북도교육청, 23개 시ㆍ군 지자체 3곳으로 나뉜다. 게다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삼고 있지만 이미 경북도 내 대부분의 지역에선 추가 예산을 편성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천ㆍ경주는 무상급식을 지난 2014년부터 동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했고, 울진은 기존 유ㆍ초ㆍ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했다. 따라서 경북도에서 아직도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지 못하는 건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 일부 지자체 등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지가 없다는 게 더 큰 원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정란 포항급식연대 사무국장은 “선별적 무상급식은 아이들 간 위화감 조성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진다”며 “‘급식’역시 교육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등한시 한 탓에 아이들은 밥 한 끼조차 편하게 먹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줄 의무가 있다”며 경북도든, 도교육청이든 지자체든 ‘예산이 부족하다’,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로 떠넘길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어느 기관에서든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놀 기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0일 정신건강 문제로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 중심의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송도동에 거주하는 한부모세대의 A(13)양은 계속된 자살충동 및 자살시도 등으로 학교를 옮기고 몇 차례 입원치료도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4월에 1..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황금들녘에서 한 농민 부부가 지난 18호 태풍 ‘차바’의 강풍으로 쓰러진 벼들을 베어내고 있다. 농기계가 들어가기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벼베기를 하다보니 평소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가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가 오는 25일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앞서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활용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포항,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조성은 물..
포항과 일본을 잇는 크루즈 정기노선 개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일본 최대의 해운회사인 NYK의 'NYK크루즈' 요코하마 본사를 방문해 핫토리 히로시(服部浩) 사장과 환담을 가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내년도 포항..
포항시 죽장면 현내리의 대규모 편백나무 숲을 해양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포항시 죽장면 현내리 산43 야산에 위치한 편백나무 숲은 지난 2013년 발견된 곳으로 해발 250m 지점 4헥타르에 30년 수령의 편백나무 5,000여 본이 빽빽이 자리 잡고 있는 경북지역..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9일 송도 게이트볼장에서 관내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했다.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환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재활촉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고자 운영됐다. 이번 게이트볼 교실은 이동 가능한 관내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생활체육협회 소속 전문강사의 이론 및 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2년여째 임명을 미루던 경북대 총장에 정부가 1순위 추천자 대신에 2순위 추천자를 낙점하자 대구 수성갑 선거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사진>이 20일 대학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지 말라며 강력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나라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어지러운 시점”이라며 “구체적 사실을 놓고 시비를 가릴 것은 가려야 하나 전체를 놓고 보면 모두 국가의 공(公)과 청와대의 사(私)가 뒤섞여버려 국가의 품격이 떨어지는 지경이 돼 버렸다. 경북대 총장 임명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경북대 총장 1순위로 추천된 김사열 교수 임명을 2년동안이나 질질 끌다 결국 2순위 추천자(김상동 교수)로 결정했다면 이유를 대야 한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사유를 제시한 뒤 임명하든가 말든가 하면 될 일이다”고 주장했다. /강병서 기자
경북대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약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약학자상은 만 45세 이하 연구책임자급을 대상으로 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과 학술 관련 활동이 탁월한 1명에게 주어진다. 패혈증 조기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배 교수는 현재까지 SCI(E) 학술지 196편을 포함해 국제 및 국내학술지에 2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상위 5% 이상인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4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올해 2월에는 범석논문상, 5월에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수여하는 최다인용논문상과 학술지공로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대한민국 ROTC 중앙회 (회장 손종국)는 지난 20일 독도가 한국땅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와 관련된 제반 홍보사업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ROTC 중앙회에서 가졌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해양수산부 인가 단체로서 독도관련 홍보와 교육,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 독도사랑 SNS 기자단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독도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19만 회원의 단체인 대한민국 ROTC 중앙회는 지난 6월, 회원 250여 명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독도탐방 및 독도수호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두 단체는 독도를 적극 홍보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의 독도알리기 활동 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사)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16주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가 불황극복을 위해 젊은 리더십을 선택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20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도훈찬 (주)화성개발 사장 후임으로 50대의 젊은 경영자인 노기원 (주)태왕이앤씨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급변하는 주택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혁신적인 리더십을 지닌 젊은 지도자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성개발은 20일 한국자산신탁과 경북 안동시 용상동 1093번지 일원에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 240세대를 건립하기 위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화성개발에서 시공하며 지하1층, 지상20층, 전용면적 59㎡ 98세대, 72㎡ 81세대, 84㎡ 57세대로 구성돼 있고 펜트하우스로 구성될 93㎡와 124㎡는 각각 2세대로서 총 2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시공될 계획이다.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은 안동 구도심인 용상동에 위치하며 34번 국도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안동시내 및 광역적 이동이 양호하며 용상시장, 용상안동병원, CGV, 골프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일대엔 편의시설이 많은 곳이나 유흥ㆍ유해시설은 전혀 없어 교육 및 주거선호도가 높다. 반변천 수변공원도 가까이 있고 길주초등학교, 길주중학교는 바로 인접하고 있어 교육 및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1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지진방재 개선대책 민관합동 토론회’에 참석.
20일 오전 7시33분께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방파제에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군부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군부대 등은 방파제에서 작은 크기의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거해 조사한 결과 군용 조명탄 탄피임을 확인했다. 군당국은 방파제 일대를 통제하고 유출자와 유출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석.
경주시 형산강에서 8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20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경주시 성건동 장군교 아래 형산강에서 한 주민이 8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드라이슈트 착용 후 분리형 들 것을 휴대해 구조 활동을 펼쳐 수면에 사체 1구가 떠있는 것을 발견해 오전 7시 30분께 인양했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 고가교를 대구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변화시키고자 동대구역 광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기존 동대구역 고가교는 건설된 지 47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화되었고, 건설 당시에는 지진에 대한 설계기준이 없어 지진에 취약한 고가교량 구조물이었다. 이에 KTX 경부고속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20일 경주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울진에 소재한 한울본부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견학은 경주지역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방문을 통해 원전산업에 참여할 기회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한수원은 올해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경주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펼치고 있다. 우선 경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전산업 진입 방법과 지원책을 알리는 설명회를 6회 가졌다. 또한 원자력 유자격공급자 신규 등록을 지원코자 연간 15개사에 1개 기업 당 2천만원 상당의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기계학회 인증(ASME)·전력산업기술 인증(KEPIC) 등 필수 원전 품질인증자격 취득을 위해 연간 13개사에 기업 당 최대 5천만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원전사업 참여 지원 외에 한수원은 경주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기업의 생산설비 개선 등을 위해 기업 당 8천만원을 지원하는 공정혁신 지원 사업에 경주기업 10개사,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 당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에 경주기업 1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주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동시에 이뤄 경주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