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24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주민들과 함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만들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예)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흥해읍사무소 뒷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관내 불우이웃 1천세대에 전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스테인리스(STS) 본사와 해외생산법인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진행 중인 이번 기술교류회는 해외법인 주재원과 현지 채용 직원들을 포항제철소 본사로 초청, 본사-해외법인간 STS 냉연 조업기술 및 설비,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직원들은 중국(청도, 장가항), 베트남, 태국, 터키 등 4개국 총 5개 STS 생산법인의 주재원 및 현지 채용 엔지니어, P&S 엔지니어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 날 23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열연, 후판 공장부터 선재, STS압연, 냉연 공장까지 두루 살펴봤으며 역사관과 홍보센터, 안전센터 등도 견학해 포스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제철소 내 STS압연부 대회의실에서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안전생산전략실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해외조업기술지원그룹, 본사 STS압연부, STS연구그룹 소속 엔지니어들과 5개 해외법인 엔지니어들은 STS 압연기술, STS제품, 설비강건화, 에너지절감 등 15개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기술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래영 STS압연기술개발과 매니저(33세)는 “가동 중 수작업으로 STS제품표면의 광택을 내는 SPM 작업의 설비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번 기술 교류회를 통해 해외법인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STS제품의 품질과 생산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ZPSS) 법인에서 온 리우상핑 냉연기술그룹 부부장(37세)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글로벌 STS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개발 실적을 공유할 수 있어 향후 업무 작업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25일 주제발표와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격려인사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해외 채용 엔지니어의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해 양동마을을 방문하고 경주 문화 엑스포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 광양,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들간 기술교류회를 통해 상호 기술 동향과 성과 등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 포스코 패밀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사진설명]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본사에서 스테인리스 해외생산법인의 기술교류회를 열어 글로벌 해외법인의 본원 경쟁력과 현지 채용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사무소(면장 서상일)는 24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 의무근무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5일 오후 3시 30분 포항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열리는 ‘형산강 상생로드 연결식’에 참석.
장기 불황으로 경북 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조사한 지난 10월 경북 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0.32%(9월 0.08% → 10월 0.32%)로 전월에 비해 0.24%p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포항지역의 중소형 건설업체 2곳과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체 1곳 등에서 각각 15억7천만원과 5억7천만 원, 고액의 부도가 발생한 데 주로 기인했다. 지역별로는 포항(9월 0.12% → 10월 0.77%)이 전월에 비해 0.65%p 상승한 반면 여타 지역에선 어음부도가 발생치 않았다. 10월중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1억900만원(총 부도금액 21억8천300만 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에 비해 8천700만 원이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1일평균 1억900만 원의 어음부도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업(총 부도금액 기준 19건, 15억6천900만 원),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24건, 5억7천400만 원), 여행‧운수관련 서비스업(1건, 3천700만 원) 등에서 부도가 발생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 1일평균 9천900만 원, 종류별로는 전자어음 1억700만 원을 중심으로 부도가 발생했다.
경북의 명물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 만화가 허영만 작가와 만났다. 경북도는 24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원더풀 K-Fish’ 웹툰 제작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허영만 작가와 경북도, 안동시,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웹툰 제작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원더풀 K-FISH’ 웹툰 제작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사업은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만화계의 거장인 허영만작가’가 직접 참여해 지역 소재를 활용한 스토리 브랜딩 웹툰 제작을 진행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허 작가는 이전 ‘식객’ 제작 당시 간고등어와 인연이 있어 이번 만남이 더욱 기대가 된다. ‘원더풀 k-fish’ 웹툰은 안동 간고등어 간잽이 ‘이동삼 명인’의 스토리를 해학과 익살로 엮어낸다. 제작은 12월부터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에 ‘간잽이쇼’ 퍼포먼스 개발 등 타 장르와도 연계해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간고등어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인 ㈜안동간고등어는 웹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별 특선 생선도 산업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롤모델로 수출하는 세계 브랜드로 만들고자 ‘우리생선 공동유통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만의 전통적인 문화자산과 지역의 상징성을 소재로 한 유·무형의 전통문화 산업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컬(Global + Local) 콘텐츠로 탄생시키기 위한 전 방위적 지역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많은 문화자산이 있다”면서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제11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건축공사’와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상북도 도립도서관 건립공사’, 안동시가 시행하는 ‘안동시의회 청사 신축공사’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건축공사’는 총 572억 원을 투입해 직지 문화권 역사, 문화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치유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김천시와 인근 시·군 지역주민들의 휴양․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진에 대한 대비책과 평화의 탑 조명설비 반영’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 했다. ‘경상북도 도립도서관 건립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문화시설지구에 총 214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8천548㎡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는 24일 불조심 강조의 달과 관련해 소방공무원 10명, 의용소방대원 80여명과 함께 육거리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차량퍼레이드와 주택기초소방시설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북도가 공약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도는 24일 도청 화랑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도민배심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경상북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은 도민들을 대표해 민선6기 현재까지 추진된 공약이행 전반의 평가와 환경 변화에 의해 불가피하게 조정되는 공약에 대해 직접 심의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정의 주인인 도민이 공약이행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평가 제도다. 도민배심원단 구성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19세 이상의 도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 나이,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출 및 배심원단 참여 희망자 1차 조사 972명 중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5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공약추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외부여건과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행정절차이행 등을 거쳐 사업내용과 사업시기를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와 도민배심원제에 대한 기본교육, 배심원단 분임구성,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내달 15일까지 공약사업 현황과 이행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분과활동과 전체 활동을 통해 공약이행사항 평가와 공약조정을 심의․확정하고, 연말 도청 홈페이지에 도민 배심원단 운영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6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SA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도민배심원단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공약평가과 이행과정을 도민에게 상세히 알려 공약이행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일부 조정이 불가피한 공약에 대해서는 민주적 절차를 걸쳐 수정함으로써 공약에 대한 도정의 책임성을 확보해 도민과의 엄정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면서 경북도의 발걸음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I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지는데 경계단계는 심각한 비상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으로 의미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북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심가축 신고도 없는 상황이다. 도는 24일 오전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어 시·군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발생 연접지역 이동통제초소 설치, AI긴급행동지침(SOP) 시달, 기존 방역상황실과 별도로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AI차단방역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AI의심축이 신고된 이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야생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을 제한하고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텃새(수리부엉이, 강원도)에서 H5N6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뿐만 아니라 전체 조류에 대한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축산농가에 홍보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장과 축산관련 작업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오리와 종계는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후 이동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지역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토록 요청했다. 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271명)을 활용해 1천176호에 대한 농가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소독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 입식․출하지도를 위해 도내 종오리 및 육용오리 11호 6만5천 수에 대한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가금류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스마트기기 전략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주력으로 육성하기위한 ‘2016 스마트기기산업 포럼’을 24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산업관계전문가·대학·기업인·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북도, 금오공대, 영남대, 구미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경산차세대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협력 서명식’을 가졌다. 포럼은 자동차전장 부분과 스마트디바이스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자동차전장 부분에서 곽호상 금오공대 교수는 ‘경북 미래형 자동차 산업 현황 및 발전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구동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배터리와 전원통합제어 장치 등 자동차산업의 미래형 기술개발에 대해 제시했다. 스마트디바이스 부분 주제발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기봉 박사가 나서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개발 정책 방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해 각각 발전방향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가진 토론에서는 경북도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나눴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기업의 스마트기기 제품을 전시하는 ‘스마트기기 체험존’을 열어 스마트기기 산업의 상용화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선보일 스마트기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반인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도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스마트기기 산업을 구미~경산~경주로 이뤄지는 자동차부품벨트와 전자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구미가 ICT로 융․복합해 스마트전장산업 육성, 지역전자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스마트기기 산업이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스마트기기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제2회 해양수산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동해안 해양바이오와 수산산업 발전을 위해 2007년 창립한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동해안 해양바이오와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수산산업관련 국책사업 추진, 지역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 또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사업을 총괄해 지역 해양바이오관련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했으며, 공동연구 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신제품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활동 활성화로 지역 내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양과학기술대상은 논문, 특허 등 연구 성과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술연구부문, 기술이전과 산업진흥 실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산업진흥부문으로 나눠지며, 총 7개 기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4)이 수상하게 된다. 김창곤 연구원장은 “이번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상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전체의 영광”이라며“이를 계기로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진흥, 지역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경북지역 특성화고가 대거 선정되면서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핵심분야 산업인력 확충과 청년고용률 향상’ 정책에 날개를 달았다. ‘도제(徒弟)’는 서양에서는 근세 산업 기술의 발달을 위해 젊은 세대를 업무에 종사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직업 교육 제도다.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으로 기업현장과 학교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 교육을 시행하는 제도다. 지역에서는 2015년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올해 경주공고, 흥해공고(포항), 금호공고(영천)가 선정돼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지역의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거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를 찾아 창의와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두루 갖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고등학생 부분 구미전자공고 김성엽(2년), 포항제철고 박동찬(2년), 경산과학고 손영락(3년) 학생이 선정됐다. 대학생 부분은 포항공대 권정민(4년), 오경훈(4년), 금오공대 강병규(4년), 정동근(4년) 학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과다. 구미전자공고 김성엽 학생은 로봇에 대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다. 포항제철고 박동찬 학생은 수학, 과학 분야에 깊은 학술정신으로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경산과학고 손영락 학생은 산업디자인에 남다른 열정과 호기심으로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등 과학과 기술의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실력을 갖춘 인재다. 포항공대 권정민 학생은 ‘부크크’라는 출판 혁신기업을 창업하는 등 뚜렷한 목적의식을 정립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한 점을 높이 샀다. 같은 대학 오경훈 학생은 다양한 연구과제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며2013~2016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창의와 논리를 겸비한 물리학 인재다. 금오공대 강병규 학생은 로봇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전문엔지니어를 꿈꾸고 있다. 같은 대학 정동근 학생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각종 연수 기회 등 특전이 부여된다. 김일수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교육청이 2019년까지 신설하거나 통폐합으로 이전하는 학교는 총 36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등의 학교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경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에 따르면 2019년까지 유치원 6개교,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해 신설 및 이전한다. 우선 도청이전 신도시 원아 증가에 따른 수용대책과 관련 지난 3월 1일 6학급 94명 규모의 꿈빛유치원을 개원한데 이어 2018년 3월 호명유치원, 2019년 3월 호명초병설유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늘어나는 원아에 대비해 꿈빛유치원에 일반학급 3학급을 증설하고, 신도시 인근 구.한알중고등학교 부지에 공립단설유치원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2020년까지 사립유치원 설립 및 국공립 어린이집도 설립 추진 될 수 있도록 경북도청 및 예천군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적정규모학교운영’과 관련 경북지역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는 전체 988개교 중에 463교로 이 중에서 본교 학생 수 15명 이하, 분교장 10명 이하 학교는 중점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59교를 통폐합 한 바 있다.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는 영천, 의성을 비롯한 6개 지역의 25개교를 6개교로 통합 설립키로 결정하고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1일 영천 별빛중학교 7학급 및 의성 경북중부중학교가 6학급 규모로 개교했으며 내년에는 김천, 봉화지역 2개교, 2018년에는 안동, 울릉지역 2개교가 설립할 방침이다. 이두명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향후 김천 혁신도시 및 안동 도청이전 신도시 지역의 학교 신설은 공공기관의 이전 및 공동주택 건립 진척도 등을 보면서 설립 및 이전 재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인구감소, 이농현상 등으로 소규모화 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거점 중학교를 육성해 교육경쟁력을 갖춘 지역중심학교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5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
대구시는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한 ‘2016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북구, 우수에 달서구, 장려에 서구를 선정했다. 2016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24 신청률,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활용률 등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구·군별로 1차 자체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와 증빙자료를 근거로 대구시에서 2차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북구는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와 민원사무의 효율화를 위해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구청에서도 출생신고 시 출산축하금·양육수당 등을 병행해 접수·처리하도록 했고, 접수된 민원을 본래의 처리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85.7%) 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방세 고지서 외국어 안내서비스 시행’ 등 각종 제안 및 아이디어 등을 구정에 잘 접목하고, 대구시가 주관한 민원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응모하는 등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한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와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활용을 활성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신속한 민원처리’,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온라인 민원처리 확대’ 등 구·군별로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북구, 달서구, 서구에는 기관 포상을 수여하고, 구·군별로 우수공무원 표창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시는 민원수요 증가와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요구 등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 ‘김장하입시더’ 행사가 25~27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직거래로 김장비용을 절감해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의 직거래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 500박스(5kg)를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명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김장재료 및 농특산물 직판행사에는 대구ㆍ경북에서 생산된 배추 약 4천 포기(13톤), 무 200박스(4톤), 영덕과 포항의 김장젓갈류, 영양 고추, 의성 마늘, 안동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및 대구ㆍ경북의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수성구 팔현마을과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지역의 고추, 마늘 등으로 만든 김장 양념을 준비해 만원으로 3kg의 김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김장이 어려운 맞벌이 가족 등이 참여해 토·일요일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저렴하며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셔서 김장하시길 바란다”면서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경북교육의 발전과 정책개선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상섭 박사의 북콘서트가 지난 23일 오후 경산시 사동 소재 상상크리에이티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는 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인 안상섭 박사가 지역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엮어 발간한 책인 ‘안상섭 박사의 행복한 교육이야기’를 소개하고 경산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콘서트에는 경북교육연구소 경산운영위원, 학부모, 교육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 박사가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지역교육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발전상을 함께 고민했다. 안 박사는 ‘행복한 교육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학교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토대로 본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다. 특히,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수업과 교실현장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날 안 박사는 “그동안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무엇인가, 학교교육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행복한 교육이야기에는 이 같은 고민과 과제, 또 나름의 해결방안들이 수록됐다.”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 경북도민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스마트폰 중독, 학교폭력, 독도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상섭 박사(53세)는 경산 무학고등학교, 대구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상담심리교육 석사, 영남대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 영신고에서 16년 동안 교편을 잡았으며 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고려대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고려능력개발원 원장 등을 거쳐 현재 사)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과 교육연합신문 회장으로 겸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