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외식업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표음식 아카 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2개월간 총 13회에 걸쳐 친절서비스, 마케팅, 이론교육, 조리실습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 시작한 아카데미운영은 참가자들이 칠곡군외식업계의 새로운 변화로 손맛을 느낄수 있고, 또 다시 찾고 싶은 칠곡의 맛을 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로 교육 임했다. 또한 교육수료 후 외식업계의 경영에 접목해 칠곡군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맛과 멋, 호국의 고장을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아카데미 수료를 통해 프로 정신도 배우고, 색다른 음식 개발 상차림과 변화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우리군 대표음식으로 발전 시켜나가는 선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울진군 북면 울진북로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본향이다. 한울원전은 1988년 1호기를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6기를 가동 중이며, 2기는 현재 건설 중이다. 지역민과 항상 함께 해온 한울본부는 소식지 영월정(迎月亭) 200호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령 200호의 내용을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지난 1일 포스코 및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Baa2) 전망을 ‘부정적’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의 조 모리슨(Joe Morrison) 부사장은 “포스코 등급전망 조정은 실적회복과 차입금 축소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됨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12~18개월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올해 포스코의 신용등급 조정 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고 조정 전 차입금은 약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약 3.8배를 기록해 전년 4.7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오두찬)는 청정 영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28~29일 대구MBC대장금장터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참석했다.
고령군 운수풍물단(단장 시종록)은 최근 봉화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24회 경북도 풍물 대축제에서 고령군을 대표해 출전한 결과 '차하(次下)' 입상했다. 운수풍물단은 시종록 씨를 단장으로 운수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풍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해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부터 본 대회 출전을 대비해 전문강사를 초빙, 매주 2회 이상 저녁 시간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시종록 풍물단장을 비롯한 전단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2017년 경연 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대상에 수상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이 전국 시ㆍ군에서 4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군 지역 고용률은 울릉군(81.3%)이 부동의 1위를, 이어 신안군(74.9%), 의성군(7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ㆍ군 중 고용률이 80%를 넘긴 곳은 울릉군뿐이다. 군은 지난해 80.9%보다 0.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군의 2013년 고용률은 79.3%, 2014년은 81.7%, 2015년은 80.9%로 매년 전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성인 인구 대부분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이다. 울릉군은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41.9%)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직업을 보면, ‘단순노무종사자’(22.6%)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울릉군은 임시ㆍ일용직 근로자의 과감한 정규직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그동안 행복 울릉시대의 개막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업자 없는 섬 마을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하면서도 삶을 즐기는 지역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들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합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조영삼 기자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대한민국의 수은주가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이때, 지난달 29일 설악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부쩍 두터워진 옷차림이 겨울이 눈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난방기구와 화기취급에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이다. 난방기구 사용에 앞서 각 가정에서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기구의 안전점검과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소화기 등의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안동소방서 분석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화재발생건수는 총 175건 중 1월, 2월 두 달간 발생한 화재 건수가 57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남은 11월과 12월을 포함하면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캠페인, 각종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방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위해서는 소방관서는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스스로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 할 때 비로소 안전한 사회가 정착될 것이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지난달 28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약 700명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2016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글과 색 그리고 소리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일년 동안 교육활동으로 독서, 동아리활동, 1인 1악기, 미술 작품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거둔 결실들을 한자리에 모아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장이 됐다. 15개 체험부스에서는 체험을 통해 숨어있는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을 한 학생들은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과 체험거리가 많아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작품을 가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공연은 그동안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기회의 장으로 ‘밴드’, 댄스,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그동안 공부에 힘들었던 시간을 떨쳐버리고 활력과 충전의 시간이 됐다. 최춘희 교육장은 “앞으로 예천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로 학생들의 꿈을 함께 키워주자”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군인, 기관단체, 민간단체 등 약 1천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경주시 현곡면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연탄을 차량에 옮기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공동 11블록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3차’가 지난 30일 정당계약 시작 6일 만에 전 주택형 100% 분양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595가구 모집에 총 4천877명(당해지역)이 청약 접수해 평균 8.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이규성 분양소장은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청약은 물론 계약까지 단 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특화 설계가 큰 호응을 받으며 예상보다 일찍 분양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에코시티에서 공급한 ‘에코시티 더샵 1·2차’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에 이어, 일주일 만에 전 주택형 100% 계약 완료를 달성한 바 있다.
포항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문화교류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의지를 한 차원 높였다. 박의식 부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부의장이 이끄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서예가협의회 등 46명의 구성된 축하사절단은 지난 30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교류활동에 돌입했다. ..
포항시는 31일 시청에서 학도의용군 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포항지회 '최기영' 고문에게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명예관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 명예관장 위촉은 학생신분으로 국가수호에 참여한 학도의용군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후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역사의 산증인을 전승기념관의 명예관장..
이젠 스마트팩토리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 20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비자 즉, 인간들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으며, 구글이나 페이스북, 알리바바, 아마존 등과 같은 거대기업을 탄생시켰다.21세기는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가 세상의 변하를 주도할 것이란 의견이 대세다.이제 인터넷이 IoT 기..
이강덕 포항시장은 31일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포스텍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스텍과 포항의 인연, 연오랑세오녀 설화 등 포항의 정체성, 환동..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31일 2017년도 예산안 부별심사 경제분야 질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주형환 산업부장관관을 상대로 타이타늄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2015년 12월 정부가 지역별로 해당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 ‘규제 프리존’ ..
청송군이 SNS를 통한 청송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난달 31일 ‘청송군 SNS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된 SNS서포터즈는 16명으로 1일부터 1년간 청송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들을 서포터즈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취재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등을 통해 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품질의 달' 11월을 맞아 'Safety First, Quality Best 제철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11월에 처음으로 ‘품질의 달’로 선포한 이후 매년 11월 한 달을 품질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품질의 달 운영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품질혁신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2017년도 중점 품질개선 계획을 공유하며, 전 직원이 품질 중심의 업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4회를 맞이한 올해는 품질의 기본인 표준준수 문화 정착활동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품질에 관련된 각종 표준의 준수 여부와 실제 품질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포항제철소는 품질 개선을 위해 △표준 정합성 제고 활동 △작업표준 윤독회 등을 통한 표준 숙지 활동 △표준 절대 준수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포항시희망복지지원단은 질병과 빈곤, 정신질환, 생활환경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취약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함은 물론 민간단체 및 개인 후원금,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직, 중병, 이혼, 구금, 가정폭력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맞게 된 생계곤란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긴급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별히 사례 관리를 통해 복지수요가 있음에도 적절한 공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요충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동원하고 연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포항시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해체 등 취약 위기가장의 가족구성원들에게 소통과 문화체험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취약 위기가정에 대한 충실한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자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지원 연계와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가정이야말로 사람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근본 안식처로 삶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대사회는 경제성장에 따른 사회적변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복지혜택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정이나 복지사각지대도 역시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포항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 시장은 취약 위기가정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앞서 소득수준뿐만 아니라 각 가정별 복지 위약요건이나 그들의 요구에 따른 복지지원 설계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사회 곳곳에는 산업화, 도시화라는 현대사회의 경제적 변화를 거치면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 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빈곤해지며 퇴색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특히 양극화와 빈곤, 가족해체의 증가 등으로 인한 빈곤가정과 편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을 포함하는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의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풀가동하여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감은 따뜻한 복지포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