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문화교류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의지를 한 차원 높였다. 박의식 부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부의장이 이끄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서예가협의회 등 46명의 구성된 축하사절단은 지난 30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교류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파견은 지난 6월 장가항시 신임시장으로 취임한 황지(黄戟) 시장이 취임 후 최초 해외자매도시 방문지로 포항시를 방문하고 난 뒤 환대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장강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초청이 이뤄졌다. 박의식 부시장은 황지(黄戟) 시장과의 회견에서 “2009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래 두 도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 장강문화예술축제 등 축제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과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었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두 도시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장가항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유래 없는 불경기로 어려운 시기지만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가항시는 장강 하류 남단에 위치해 있는 인구 90만의 도시로 강소성 3대 축제 중 하나인 ‘장강문화예술축제’를 매년 개최하며 1997년 포스코가 장가항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양 도시 간 교류가 시작 돼 현재까지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