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1일, 전 임직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미래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IP(Innovation POSCO) Festival 2016”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함께하는 혁신,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해외법인,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1,200여명이 포항, 광양, 서울, 송도 등 각 사업장에서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 POSTIM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우수 사례발표와 성과공유 시간에는 기존의 일방적인 프리젠테이션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 투표와 참여 등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POSTIM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 등 총 35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포항 2제강의 고효율 제강 프로세스를 구축한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7건은 특별보상을 받았으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의 가족도 초청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실시한 '제7회 창조경제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달 30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백성문 비앤아이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초청, 지역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이것만 알면 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에 나선 백성문 비앤아이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청탁금지법의 제정배경과 주요내용 및 주의사항, 기업의 대응방안, 김영란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강의를 수강한 지역기업 임·직원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영란법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금일 강의를 통해서 이해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백성문 변호사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주간 진행된 제7회 포항 창조경제 아카데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포항상의 관계자는 “제7회 창조경제 아카데미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 CEO 및 임원들이 기업활동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더욱 알찬 강의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29대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 행태의 취임식이 아닌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특강 형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박 청장은 특강을 통해 경북경찰이 실천해 나갈 치안 방향으로 △한발 앞서 해결하는, 미리미리 예방치안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산소(O2) 치안 △안정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치안 △협업과 존중의 무지개치안 △건강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드는 활력(活力)치안을 제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주요 국책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규사업 반영을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나 신규SOC 사업에 대하여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1일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임주빈 청장과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국책사업의 조기추진과 새로운 국가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행중인 국책사업은 △국도7호선 흥해우회도로건설 △국지도20호선(상원~청하)건설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 △형산강 자건거도로 조기개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형산강 바이크 트레킹 로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에 포함된 자전거 도로 조기건설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경북지방국도관리청 신설 △국도31호선(감포~하정) 확장 △국도31호선 병포교차로 개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유강IC 램프 설치 △형산강오염 퇴적물 준설의 국가사업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형산강 퇴적물에서 일부 중금속이 검출된 만큼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형산강 퇴적토 준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각종 SOC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으므로 새로운 국책사업이나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일 가진 경북도의회 4차 본회의에서 신청사 이전에 따른 과다한 시설투자와 산하기관 이전 대책, 도 인력과 기구의 방만한 운용 등이 도마에 올랐다. 질의에 나선 남진복 의원(울릉)은 신청사 이전과 관련 “3천920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준공한 후에도 올해 137억 원, 내년 143억 원의 추가 시설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이는 과다한 시설투자와 호화스럽다는 비판의 전시성 청사 조성에 따른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동해안발전본부와 5개 직속기관 이전 추진에 대해서는 “도차원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개별추진으로 인한 비용․행정력 낭비 등 산하기관 이전 추진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인 이전으로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은 “조직 관리와 인사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향상된 대책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의 나선 조주홍 의원(비례)은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 동해안 연안침식 대책, 소규모학교통폐합 재검토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조 의원은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와 관련 “대게는 경북도의 대표 수산물이나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의 싹쓸이 조업으로 2007년 4천129톤에서 2015년 1천625톤으로 어획량이 60% 이상 급감하고 있다”면서 “폐업지원금을 상향조정해서라도 실질적인 감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연안침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도, 오히려 연안정비사업 규모와 재정지원은 축소되고 있다”면서 “연안침식의 정비·복원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동해안 연안침식은 진단결과 2014년 C등급(우려) 21개소, D등급(심각) 3개소였으나, 2015년 C등급(우려) 27개소, D등급(심각) 6개소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조 의원은 또 “경북은 최근 5년 동안 54개교가 폐교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문을 닫았다”면서 “게다가 교육부의 권고기준 적용 시 앞으로 465개교, 즉 도내 전체학교의 46.6%가 폐교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이 운영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최근 4개월간 피해민원 접수 접수 552건에 멧돼지 289마리, 고라니 176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경북수렵관리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 4개단체에 엽사(포수) 16명, 공무원, 사냥개 40마리 등이 활동했다. 특히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비학산 기슭에 멧돼지 떼가 수십 마리씩 무리를 지어 지역 특산물인 호박고구마, 사과 등의 밭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등 피해신고가 계속됐다. 이같은 상습지역에는 특별합동 포획단을 집중 투입해 즉각 포획은 물론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방지의 성과를 높였다. 진원대 포항시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엽사 개인의 생업을 접고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유해야생동물부터 농민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지키려고 포획 활동에 열정적으로 나서는 이들이 있어 한 시름 놓게 됐다"며 "이번 포획으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 50여 명은 1일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구백화점 한마음봉사단은 창업 72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한마음봉사단 20여 명은 서구 비산동 저소득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 동구와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는 1일 지저동 일원에서 야간 범죄 및 화재 등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밝고 긍정적인 마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보안등 설치가 부족한 에너지 빈곤 계층 골목길에 반딧불(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다조회봉사단과 지저동 통장 등 30여 명이 지역사회의 희망을 일구는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어두운 골목길에 20여 개의 반딧불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동구지역은 도심 곳곳에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지형적 구조를 갖추고 있어 홀로 어르신이 위험한 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과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반딧불1004 프로젝트는 구청에서 에너지 빈곤가구를 발굴·추천하고 자원·기업봉사단의 인적·물적 후원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재정적·환경적 한계를 극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동구지역 도심 곳곳의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태양광 가로등 하나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많은 지역의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후원하고 참여해 반딧불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면 지역 사회를 밝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큰 사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동절기를 맞아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활동과 문화재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일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나선다. 도는 점검을 통해 도내 전체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방재시설 작동여부, 안전요원 근무실태 등 목조문화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문화재재난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내 목조문화재는 77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목조문화재가 다른 재해에 비해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예방과 화재발생 초동진압 체계 구축으로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특별점검은 목조문화재의 화재 취약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군, 문화재 관리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문화재 재난예방대책, 화재진화, 유관기관 협조 등 선제적 점검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1일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기 위해 시군 감염담당부서와 긴급회의를 갖는 등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현재 유행하고 있는 H5N6 AI는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만약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 도는 ‘24시간 AI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시·군, 도, 질병관리본부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살처분 현장투입 시 역학조사관 파견, 국가지정음압병상 가동, 비축물자(인플루엔자 예방백신 2천100명분, 항바이러스제 4찬200명분, 개인보호복 5천 벌) 지원 등 AI 인체감염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1일 도청 화백당에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북지회와 함께 ‘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에이즈 감염인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재인식시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응규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지역기관장들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23개지부장 및 회원, 학교와 보건소의 에이즈 담당자, 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에이즈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 및 감염인 편견 해소’를 주제로 한 문예공모전 입상자 36명(도 교육감상 4명, 도 의장상 4명 등)과 유공자 11명(도지사상 4명, 연맹회장상 7명)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OECD 회원국의 에이즈 감염률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우리나라는 신규 감염인이 매년 1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특히 젊은층에서 지난 10년간 15~19세 감염자 증가율이 20%, 20~24세 증가율은 15%를 넘어서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관련 단체와 함께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장병, 민방위대원, 유흥업종사자, 경찰, 보호관찰대상자, 공무원, 일반인, 외국인감염자 등을 대상으로 700회 이상 교육과 홍보,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또 10회에 걸친 에이즈예방 문예공모전 입상작이 담긴 문예집 ‘함께 사는 세상’ 1만1천 권을 발간해 시·군, 학교, 군, 경찰, 민간단체 등에 배부해 에이즈의 심각성을 홍보했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에이즈는 제대로 알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라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예방과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 인식·편견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정책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지역정책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상 인센티브로는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영양군), 2017년도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 신공모사업 신청시 가점(2점) 등을 받게 된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은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일대가 청정 밤하늘품질을 인정받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테마정거장 설치(6개소), 별빛 체험관 증·개축, 캠핑장의 기능보강 등 기반시설분야, 별자리 증강현실 프로그램 개발, 별빛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문화콘텐츠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손동수(송원잔듸)·손동섭(농협은행 홍보부장)·손동호(신한은행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 씨 모친상, 나수만(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과장)씨 장모상=11월 30일 오후, 안동의료원 1분향실,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 선영.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지난 10월 9일에 열린 달성군민체육대회에 맞춰 지방의원과 간부 공무원, 경찰, 언론인, 지역 유지 등에게 ‘공짜 운동복’ 500여벌을 배부해 물의<본지 10월 11일자 4면, 10월 26일자 1면>를 빚은 것과 관련, ‘김영란법’ 위반으로 달성군(..
‘한반도 허리경제권’인 중부내륙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강원-경북 3개도 간 정책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3개 시․도 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등 산하연구원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경북-충북-강원 등 3개도가 지금까지 포럼을 중심으로 제안된 공동발전 방안을 ‘한반도 허리경제권’ 형성에 따라 구체화 하고 실질적인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은 ‘바이오산업’, 강원은 ‘스포츠관광’, 경북은 ‘산림관광’ 의 가능성 등 권역별로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중부내륙권 초광역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과제’를 발표한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장은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밸리와 경북의 백신산업, 강원 원주의 의료기기를 연결하는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태동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원은 ‘스포츠 관광을 통한 중부내륙권 협력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중부내륙권의 스포츠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레저와 스포츠 이미지 명확화, 4계절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3道 간 시설연계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권기찬 대구한의대 교수는 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올해 경북 북부지역에 준공된 산림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산림관광의 가능성’에 대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휴양을 경북의 성장 비즈니스로 육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일 오후 6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회 창조경영인 대축전에 참석.
경북도가 소방장비 노후화율 ‘제로(0)’ 달성에 도전한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총 61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소방장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첨단소방장비를 보강하는 등 장비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개인안전장비 분야는 공기호흡기, 방화복 등의 노후율은 0%를 달성했다. 또 18%의 노후율을 보이고 있는 소방차는 2015년 106대, 2016년 108대를 보강하면서 노후율 4%로 크게 낮췄다. 또 고층건물 인명구조에 필수 장비인 고가굴절차와 고가사다리차는 최근 12대를 보강해 차량 고장으로 인한 출동 소방력 공백 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 특히 도내 동해안에 집중된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방수차'를 구매해 원전을 관할하고 있는 울진소방서에 배치해 유사시에 대응대세를 갖췄다. ‘무인방수차’는 무게 36t에 최고 높이 44m까지 전개할 수 있어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게다가 하중 500kg까지 싣고 주위 100m 거리까지 물을 뿌릴 수 있으며, 100m 밖에서 원격조종이 가능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사고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첨단장비다. 이와 함께 신속한 현장출동과 도민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급차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7%로 전국 평균 13%보다 30% 이상 높아 어느 지자체보다 구급출동 수요가 많다. 따라서 도내 133대의 구급차 중에서 최근 2년간 48대를 보강해 노후 구급차는 없앴다.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출동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대의 예비차를 운영해 도민들의 응급처치 수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소방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안전장비 뿐만 아니라 특수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노후 장비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 안전욕구 충족과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현장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여론이 악화된 점을 의식한 듯 기자단과 동행하지 않고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15분가량 조용히 현장 상황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직전과 지난해 9월 대구 방문 일정 때 각각 방문하는 등 정치적 고비가 닥칠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았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대구에서의 큰 재난을 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날 서문시장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10월27일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5일 만이다.
대구시설공단은 개관한지 25년이 지나 노후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진행된 보수ㆍ보강공사를 완료했다. 1991년에 개관해 저렴한 이용료와 다양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지난 25년간 생활체육문화 확산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올림픽기념관은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후 시설물 보수ㆍ보강작업을 지난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해 왔다. 2012년 수영장 천장보수, 체육관 천장 및 바닥교체, 기계실 및 전기실 보수를 시작으로, 2014년 옥상 방수공사, 강당 및 1층 리모델링, 체육관 조명 교체, 2016년 건물 외벽 및 안내데스크 리모델링까지 3차에 걸친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건물 입구에는 LED가 내장된 안내 지주간판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홍보 슬로건을 설치해 고객들이 밤·낮으로 쉽게 올림픽기념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올림픽기념관을 이용 중인 한 고객은 “25년이 지나 노후되고 칙칙한 건물의 분위기가 밝고 쾌적하게 새단장 되어서, 새롭게 지어진 건물을 이용하는 느낌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쪽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하고 아스팔트로 포장했으며, 주차면수도 기존 64면에서 92면으로 28면을 늘려 고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25년 동안 사용한 탈의실 옷장과 휴게실 테이블 등 400여 개를 대대적으로 교체해 고객들이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림픽기념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평가에서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바도 있으며, 향후에도 노후 시설물을 개·보수,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