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개관한지 25년이 지나 노후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진행된 보수ㆍ보강공사를 완료했다.1991년에 개관해 저렴한 이용료와 다양한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으로 지난 25년간 생활체육문화 확산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올림픽기념관은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후 시설물 보수ㆍ보강작업을 지난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해 왔다.2012년 수영장 천장보수, 체육관 천장 및 바닥교체, 기계실 및 전기실 보수를 시작으로, 2014년 옥상 방수공사, 강당 및 1층 리모델링, 체육관 조명 교체, 2016년 건물 외벽 및 안내데스크 리모델링까지 3차에 걸친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했다.특히, 건물 입구에는 LED가 내장된 안내 지주간판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홍보 슬로건을 설치해 고객들이 밤·낮으로 쉽게 올림픽기념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올림픽기념관을 이용 중인 한 고객은 “25년이 지나 노후되고 칙칙한 건물의 분위기가 밝고 쾌적하게 새단장 되어서, 새롭게 지어진 건물을 이용하는 느낌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쪽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하고 아스팔트로 포장했으며, 주차면수도 기존 64면에서 92면으로 28면을 늘려 고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25년 동안 사용한 탈의실 옷장과 휴게실 테이블 등 400여 개를 대대적으로 교체해 고객들이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림픽기념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평가에서 ‘2015년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선정된 바도 있으며, 향후에도 노후 시설물을 개·보수,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