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포항희망창조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20곳에 대한 평가를 벌여 우수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5개교는 신흥초, 죽장초, 청하초, 기계중기북분교, 포항제철중으로 12월 월례회에서 학교별 시상금 2백만 원과 표창패, 동판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4월초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교에 각 3~7백만 원의 운영비를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로부터 프로그램 운영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운영위원장, 마을평생교육지도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가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차별화 되고 자기주도 창의학습과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이 가능한가였으며 심사기준표에 의거해 점수를 부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했다고 포항시는 밝혔다. ‘포항희망창조학교’란 '학생이 행복한 학교만들기'사업 일환으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인 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을 개발․운영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과 교육환경 개선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뒀다. 한편, 포항시는 희망창조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무상급식 확대,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대응투자, 경북과학고 부지매입비 지원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각종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입 대응전략설명회와 입시정보박람회 개최 등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거듭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 대구겨울연극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봄을 짓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극단 3팀과 서울 1팀 총 4개 단체가 8일간 함께 한다.
대동중학교 국제교류 동아리(지도교사 김현식)가 24일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대신동 본사를 방문, 진로 탐방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서 대동고 동아리 소속 학생 11명은 최성필 취재부장, 이효정 편집팀장, 최보아 취재기자로부터 방송과 신문의 차이, 언론의 역할 등 직업으로서 언론인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기사의 주제를 정하고 취재해서 적는 취재기자와 기사의 제목을 지정하고 배열해 지면을 만드는 편집기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신문이 나오는 과정을 배웠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학생들은 취재와 편집 노하우, 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 가장 보람찼던 때와 힘들었던 상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규진(1학년) 학생은 “신문에 대해서 전보다 더 잘 알게 됐고 관심이 생겼다”며 “기사를 적고 편집을 거쳐 신문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니 ‘기자’란 직업이 힘들지만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식 지도교사는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진로 탐방을 위해 첫 외부 견학을 한 날”이라며 “이번 신문사 견학이 훗날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만수)는 개교 47주년을 맞아 ‘창의력 개발 교육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세계인을 기른다’ 는 교육 목표의 일환으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중은 지난해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운영학교’에 선정돼 13명의 학생이 일본 후쿠야마 시립 중·고와 방문교류를 진행했고 올해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우수학교로 지정돼 지난 10월말 14명의 학생과 교사가 후쿠야마 시립중·고를 재 방문하여 이틀 동안 홈스테이에 참여하면서 일본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쿠야마시는 포항시와 자매도시로 포항시 공무원이 파견돼 이러한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후쿠야마시와 교류하는 중고교 교육기관으로는 대동중학교가 유일하다. 한편, 후쿠야마 중고등학교에서는 무카이 교장이 지난 7월 말 방한해 대동중고를 방문해 교육과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계속적인 청소년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소재 탄자니아연합대학교(장성근 총장)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대학으로서 수행하는 유니트윈 사업 중 창업아이템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공동체 기업 보급을 통한 탄자니아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4개 라운드로 기획된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제1라운드이며, 장기적으로 단계별 워크숍을 통해서 기술사업 제품을 개발 및 개선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창업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엔 사전 비즈니스 아이디어 접수 과정을 통해 선발된 탄자니아연합대학 소속 학생 32명이 참가했으며, 탄자니아연합대학교 교수 3명 및 한동대학교 교수 1명, 연구원 1명 그리고 E3Empower Africa 김태영 대표와 사단법인 더 브릿지 소속 연구원 등이 함께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조력자, 촉진자)로 참여했다. 이날 1라운드 워크숍은 잠재 고객이 가진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 이로부터 도출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정리한 보고서를 목표 결과물로 삼아 진행됐다. 이후 진행될 2, 3, 4라운드 워크숍에선 도출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증해 사업 타당성이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찾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작성한다. 이어 비즈니스 계획 구상 및 프로토 타입 제작을 통해 직접 파일럿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최종 비즈니스 계획 도출을 목표로 오는 2017년 7월까지 각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수상작 팀들에겐 이들이 정리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시장 및 잠재 고객들에게 적절한 해결책인지 등을 검증하기 위한 6주간의 시장 조사 수행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7년 1월 초에는 시장 조사 수행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 계획서 및 프로토 타입 개발 계획서 작성을 위한 2라운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및 위기가구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및 중지자 △역․터미널 주변,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거주하는 비정형 거주자 △가족 구성원의 질병, 발달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이 중점 발굴대상이다. 시는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밝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이·통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읍·면·동장의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중앙동을 비롯한 복지허브화 우선 추진 지역에서는 맞춤형 복지팀이 취약가구를 중점 방문해 동절기 대비 필요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기간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적급여를 검토 후 지원하며, 지원기준 초과시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내 활용 가능한 민간 자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권 복지환경국장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지역 경기가 좋지 않아 실업자를 비롯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훨씬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조사기간 내에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23일 6개 시립도서관 및 39개 작은도서관의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함께 경주 '왕의 길'로 가을테마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왕의 길에서 가을을 보내다'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기행은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장례 행렬이 이어지던 길이며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의 수중릉으로 행차하던 왕의 길을 둘러봤다. 이번 기행은 경주 추원사에서 시작해 모차골, 숯 가마터, 불령봉표 기림사를 돌아보는 코스와 반대로 기림사에서 추원사까지를 둘러보는 2개의 코스로 나눠 각각 신상구 위덕대 교수와 이진호 문화해설사가 함께 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23일 가을철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흥해읍 곡강천변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화중)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도배 및 형광등 교체 등의 주택 보수를 실시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3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IP 스타트업 기업에게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기술동향조사,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하여 지식재산경영 기반의 IP 스케일업 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특허청, 경상북도의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경상북도에선 스타트업 기업들 중 총 6건의 기업지원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오늘 중간보고회를 가진 엠퍼니처, 팔공산갓바위장아찌는 각각 가구제품 및 장아찌 브랜드를 개발해 브랜드가치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엠퍼니처는 남녀노소 공구없이 누구나 손쉽게 조립하고 구성할 수 있는 기능성 모듈가구 전문제조 회사로써, 이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확한 전달력과 신뢰도 및 심플한 구성의 활용도 높은 워드 마크형 브랜드를 개발하여 상표출원할 예정이다. 팔공산갓바위장아찌는 팔공산 갓바위 자락 지하 160m 암반을 뚫어 끌어올린 음용수로 야채육수와 약초로 장물을 만들고 산지 직송의 나물, 채소, 과일로 만든 저염 장아찌를 생산한 제품을 대표하는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여 상표출원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은 “경북지역의 영세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꼭 필요한 요소를 분석하고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내실있는 결과물과 실질적인 혜택을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쾌속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열리는 2016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에 참석해 역동적인 경북교육 추진을 당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세계100대 과학자’를 배출해 화재가 되고 있다. 영천에 소재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부품소재 분야의 전문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지역 강소 연구기관이다. 23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전략기획실 정희진(38) 실장이 최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지정하는‘2016년 세계100대 과학자(The IBC TOP100 Scientists 2016)’에 선정됐다. 정 실장은 정밀기계공학(Precision Mechanical Engineering) 분야의 전문연구자다. 그는 그동안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 Tube) 응용기술, 금속분말/복합재료를 활용한 부품 제조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초미세 금속분말과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해 높은 기계적 물성을 가지는 정밀부품을 성형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 실장은 지금까지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SCI급(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 학술지, 국내외 학술지 등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결과 IBC의 ‘21세기 세계의 우수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10th edition)’,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국제인명협회(IBA: International Biographical Association)의 종신 석학회원(Life Fellow)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오승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정희진 실장 외에도 문지훈 연구개발부장이 2012년 IBC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승선권 할인, 관광지 및 시설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하는 동절기 여행상품인 ‘낭만! 바다로’를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 이 상품은 내년 2월 말까지(3개월) 운영되며,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를 횟수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울릉군에서 운영·관리하는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도전망 삭도시설, 태하향목 모노레일의 이용료는 약 50% 할인된다. 티켓은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내년 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젊은이들이 평소 가보기 힘든 울릉도 여행을 통해 바다처럼 큰 포부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울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이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산업전은 지역 주력산업인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열고 있다. 올해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함께 열려 부품소재·기계·로봇의 연관성 있는 3개의 전시회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새로운 밸류체인 형성으로 산업간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9개사 190부스가 마련된 벤처혁신관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각종 테마관과 수출·투자유치상담회 등이 함께 열렸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스위스 등 8개국 40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됐다 25일에는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 대구․경북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마련하고 업체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해 참여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신시장 창출 등 실질적 성과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청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관광명소로써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10월말 현재 62만여명이 찾았다. 특히 가을단풍철을 맞아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100만 관람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2014년부터 누적 방문객은 70만 명에 이른다. 깊어지는 가을 속에 신청사는 아름다운 국화들로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또 원당지 수변공원, 천년숲, 검무산 주변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명품 신청사와 조화를 이루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처럼 공공청사에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열린 신도청 한마음걷기대회에는 5천여 명의 시·도민이 참가해 심신을 힐링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신도청기행 프로그램’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예천지역에 걸쳐 조성된 점에 착안해 2012년 9월부터 시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도청과 안동․예천지역의 주변관광지역 탐방, 인문사학자․풍수전문가의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9천700여 명이 참가해 대구시민들과의 상생 및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신청사는‘전통한옥’ 양식으로 전통 양반가의 기능을 살린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이 곳곳에 배치돼 웅장하고 아름답다. 여기에다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 장(도민이름 1만3천 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위용을 더하고 있다. 또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양반가의 대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 정자, 조각작품, 수만그루의 각종 수목, 새마을광장, 검무산 등이 어우려져 신청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을 관광하며 신청사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대명당(뒤쪽은 검무산, 앞쪽은 낙동강) 24만5천㎡에 들어선 전통 한옥형식인 신청사에는 본청인 안민관(도민에게 편안한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미), 의회청사인 여민관(도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미), 주민복지관인 홍익관(도민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도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 등 4개 동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등급 등 5대 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특히, 지열·태양열·연료전지 등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운영으로 청사 냉·난방비의 76%를 감당하고 있어 전기료 등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스탠포드호텔, 병원, 도립도서관, 대외통상교류관,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의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신청사는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 개념의 공공청사로 자리 잡아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민 10명중 7명이 경북도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5 경상북도 사회조사’결과‘경북도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비율’이 67.9%에 이른다. 이는 최근 2년간 동일 조사항목을 조사한 시·도 중 가장 높다. 강원(67.7%)과 경남(60.8%), 대전(51.9%)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2014년 기준 50.5%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를 포함 10개 시·도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95%±0.7%P다. 세부적으로는 ‘귀하는 경북도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14.5%, ‘다소 자랑스럽다’ 53.4%, ‘별로 자랑스럽지 않다’ 29.3%,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 2.7%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68.7%)과 여성(67.3%)의 차이가 크지 않으나,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50.5%, 40대 62.3%, 60대이상 75.2%로 연령이 높을수록 자랑스럽다는 비율이 증가하는 분포를 보였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이 경북도에 대한 소속감과 자존감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경북정체성 사업, 타 시도와 차별화된 역사문화적 자산, 삼국유사 목판복각사업, 신라사 편찬,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대규모 문화융성사업들도 도민들의 정체성을 높이고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사회조사에서 자긍심과 소속감에 대한 조사문항은 지역소속감과 애향심 등 지역공동체성을 측정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전 시·도에 공통적으로 조사를 권고한 문항으로 경북도는 2015년 처음 도입했다. 경북도 사회조사는 2015년 8월 인구주택총조사(2010년)를 이용해 도내 2만3천 가구의 15세 이상 4만1천 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보건, 주거와 교통, 사회통합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유치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투자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은 전국의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진흥 기여도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경북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도는 투자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창출하기 위한 민선 6기 핵심비전으로 설정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 유럽, 미국 투자유치단 파견 등 14회에 걸쳐 세계 각지의 투자가를 찾아다니며 현장중심의 투자유치 세일즈 마케팅을 벌여 왔다. 또 코트라와 협력사업을 강화해 해외무역관중 5개소를 선정해 경북협력무역관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시스템을 통한 유치활동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외국기업 투자 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부지무상 제공, 현금지원과 조세감면 등 맞춤형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해피모니터 운영을 통한 외투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등 외국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경북도는 최근 1년간 독일 BASF사 1억불, 미국 타이코 에이엠피 1억500만 불, 일본 도레이 BSF 2천만 불 등 17억1천800만 불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관용 지사는 “‘투자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인센티브 강화, 투자환경개선 등으로 외국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158개의 외국인기업이 있으며, 고용인원은 2만9천 명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일본 62개사(39%), 미국 30개사(19%), 유럽 24개사(15%), 중국 16개사(10%)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구미와 포항지역 외국인투자지역에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1개 기업은 개별형외투지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128개 기업은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경북도의회 조주홍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가산산성야영장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289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중 시행된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요금징수 관련 사항만 규정한 기존 조례를 현실에 맞게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 규정하기 위한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야영장 관리자 책무, 야영장 요금체계 개편, 야영장예약방법 개선 등 효율적인 야영장 관리와 야영객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인터넷 예약 후 입장 시 현금으로만 결제하던 것이 예약 시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 대부분의 야영장처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는 휴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리자와 이용자 간 분쟁을 막을 수 있도록 초과료, 위약금 기준 등을 명확하게 규정해 효율적인 야영장 관리 및 이용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