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철을 맞아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편견해소를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및 뇌졸증극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혜경 소장은 "포항시 민선6기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통합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통(通) 팔달 뇌졸중 극복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장애환경 개선 및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재활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가 원활한 데크 공급을 위해 올해 'CAP데크'를 증산할 계획이다. 31일 제일테크노스측에 따르면 장스팬 강점을 갖고 있는 CAP데크의 수요 증가에 올 초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이는 올해 들어 주문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존 1라인으로 CAP데크를 생산해왔던 제일테크노스는 추가 생산라인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건설 수요 확보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2014년 제일테크노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CAP데크는 바닥시공시 거푸집 역활을 하며 최대 9m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설치 없이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동종업체에선 현재 제일테크노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CAP데크는 세계 최초로 9미터 이상의 장스팬(보와보 사이간격)에도 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층고 높이를 최소화해 기존 데크에 비해 건축공사비를 20~30%, 공사기간은 30~40% 각각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의 지하주차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시장에 적용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국외에는 싱가포르 ‘탄종파가’오피스 빌딩에 적용했다. 제일테크노스 관계자는 “CAP데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라인 증설을 단행했다”며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해외시장을 개척에도 적극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5월 베트남 삼성 C&T와 34억원 규모 베트남 SDV 법인 V3-PJT 건설공사 중 데크플레이트 자재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7월 14일까지다.
서포항라이온스클럽(회장 이종웅)은 윤동주문학상 수상자인 중국 연변 동포 학생 15명을 초청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뜻 깊은 행사를 가진다.이번 행사는 서포항라이온스클럽과 자매 결연을 맺은 연변자치구 동포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10여 년간 포항과 연변과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설비 총 점검의 날’을 운영을 통해 설비에 대한 일상점검을 강화하고 장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내 근무자들은 매주 금요일 모든 현장의 설비에 대해 총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그에 알맞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유, 급지 상태 △압연기·레이저절단기 등 주요설비의 상태 △변압기·고압차단기·비상발전기 등 핵심 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의 보유 현황 등이며,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운전 및 정비 파트장이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후 각 공장장 및 정비과장이 점검 결과를 리뷰하고 이상 개소를 즉각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핵심설비 및 고장빈도가 높은 설비에 대한 밀착 점검으로 설비 관련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설비장애시 이로 인한 생산장애는 물론 해당 공정에서의 품질불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조기정)이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한 ‘2016 청소년 가족동반 해양체험 캠프’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39가족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해양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 더 나아가 가족 공동체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된 특별 캠프다. 캠프는 지난 25일 1기를 시작으로 27일(2기)과 29일(3기) 3차례 걸쳐 운영했다. 캠프는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해양래프팅, 수상 자전거, 카약, 바디보드 등의 체험으로 이뤄졌다. /노재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 뮤지컬, 오페라, 음악공연, 축제 등 오감을 만족하는 문화예술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8월 4일부터 7일까지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청소년 락페스티벌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8월 6일부터 7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색소폰 선율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울진에서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연이어 열린다. 경주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문화재야행으로 달빛아래 천 년 전으로 돌아가는 환상을 느낄 수 있다. 실경 뮤지컬도 마련된다. 경주에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만파식적’이 문무대왕릉을 배경으로 열리고 안동에서는‘부용지애’를 8월 3일부터 7일까지 하회마을 부용대를 배경으로 수준 높고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서 100만 명이 찾아오는 포항 국제불빛축제(28일~31일)와 봉화 은어축제(30일~8월6일), 예천 세계곤충엑스포(30일~8월15일)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과 관광객께서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피서도 즐기며 경북의 문화예술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특수체육 국제학술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아시아 장애인을 위한 희망, 해답은 스포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특수체육 관련 교수 및 전문가 200여 명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국외 특수체육 전문가 50여 명 등 총 10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사흘간 각 나라의 특수체육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특수체육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를 위한 특별활동으로는 전통국궁체험과 경산시립박물관, 경주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조강연은 국내 특수체육의 최고 권위자인 이화여대 홍양자 명예교수가 맡는다.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30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선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시·군 PC방 7곳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112명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게임종목은 단체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개인전으로 ‘하스스톤’과 ‘카트라이더’다.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들은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제8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대회결과 1등 단체 및 개인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트로피, 시상금(단체 30만 원, 개인 15만 원)이 수여된다. 또 2등 단체 및 개인에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시상금(단체 20만 원, 개인 1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부대행사로 모바일 게임존, 액션존, 가상체험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게임산업은 문화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자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분야”라면서 “게임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박인환)는 지난 27일 중복을 맞아 포스코 자매부서 품질기술부와 함께 관내 경로당 6곳을 방문, 수박과 떡 등을 전달했다.
경북도가 경주에서 야간에 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및 주변 문화시설을 연계해 문화재를 야간에 관람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프로그램 가운데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이다.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오후5시부터 밤 11시까지 경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의 서막을 여는 개막식은 29일 밤 8시 10분 첨성대 특설무대에서 1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진행된다. 이어 3일 동안 야사, 야로, 야설, 야화, 야경, 야숙, 야식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한 7야(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야사(夜史)는 고분 발굴현장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과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 체험, 교촌한옥마을의 무형문화재 공연, 주령구등(燈)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 박해민 선수의 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KBO소속 구단별 선수를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박해민 선수는 앞으로 1년 동안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적십자 후원, 헌혈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은 경기 시작 전 위촉패 수여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해민(삼성) 선수 외에도 김문호(롯데), 김민성(넥센), 박건우(두산), 박경수(KT), 박용택(LG), 박종훈(SK), 이태양(한화), 임창민(NC), 홍건희(기아) 선수가 전국 8개 야구경기장에서 2016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는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3개 분야에 신청해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안동 생강 출하조절지원사업(100억 원)과 영주·의성·청송의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30억 원), 청도의 스마트팜 온실 신축지원 사업(30억 원)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작년부터 시군담당자 및 도내 농협과 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사업효과를 설명하고,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전국 생강 주산지인 안동에서 신청한 ‘생강 출하조절지원사업’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강의 안정적 수급조절을 할 수 있는‘생강출하조절센터’를 2년에 걸쳐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안동농협(대표 권순협)에 건립되며, 저온저장시설(4천㎡), 선별가공시설(2천450㎡), HACCP 시설 등을 갖춰 북부지역(안동·영주·예천 등)에서 생산되는 생강의 수급조절과 국내산 종강 보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생강작목은 그동안 도내 북부지역의 주요 소득원임에도 불구하고 저장?유통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이 반복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저장시설 부재에 따른 중국산 종강수입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도는 센터가 준공되면 매년 생강 수확기의 일시 출하 방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로 농가수취 가격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종강 보급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팜 온실신축 지원사업’은 시설원예 첨단기술 융복합으로 수출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원예농가에 온실 신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생산성향상 및 품질 제고를 통해 수출 증대를 견인하기 위한 신규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청도 원정농산물농업회사법인(대표 박환수)에서 제안서를 제출해 이뤄졌다. 3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수출 전문단지 스마트 팜을 활용해 연중 파프리카 생산이 가능한 규모 1ha 유리온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 21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조직화·규모화 된 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 자율적 수급 조절을 위한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이다. 영주시 안정농협, 의성군 의성농협, 청송군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에서 신청했으며 경영체별 10억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년차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나영강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노동집약적인 밭농업과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시설채소 분야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앞으로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군과 협의를 통한 지역 현안사업 발굴 및 2017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8월중 사업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마지막 3차심의(31일~8월6일)를 앞두고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등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경북도는 28일 도청강당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시군부단체장과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마지막까지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는 우선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문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전체 사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SOC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원발생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관련민원을 해결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기 부지사는 “국비확보는 지역발전의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라며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등 주요 SOC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160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반영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도 21건을 발굴하고 이중 영호남 지명유래고도 전통문화자원화사업(800억 원), 무주~대구간 고속도로(3조200억 원), 영덕~삼척간 고속도로(4조3천860억 원) 등 7개 사업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소관 부처에 신청한 바 있다. 나머지 사업들도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정규식 예산담당관은 “당초 목표한 12조 원대의 국비확보를 위해 모든 실국장이 나서 해당부서를 방문해 이날 보고한 문제 사업을 재차 건의하고 진행상황을 체크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28일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주제로 가상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불시출동 및 대형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설정에 따른 역할 분담 및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울릉도를 일주하는 도로공사구간 가운데 가장 어려운 울릉읍과 북면을 잇는 ‘터널’이 관통되면서 공사가 순항하고있다. 울릉일주도로 터널이 개통되면 울릉읍에서 천부리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되면서 울릉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울릉군은 29일 울릉읍 와달리 터널 공사 현장에서 역사적인 관통식을 가진다. 지난 1962년 故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공사가 시작된 후, 55년만에 울릉군민들의 한이 풀리는 것이다. 울릉일주도로건설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천부리를 잇는 4.75km 구간의 미개통 도로다. 공사는 2011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으로 총 1천38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울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에 관통된 울릉일주도로 터널은 2011년 12월부터 4년 7개월 동안 연인원 8만9천 명과 1만7천 대의 장비가 투입해 진행된 대규모 난공사구간이지만 지금까지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바다를 통해 모든 장비와 자재를 운반할 수밖에 없는 지역으로 공사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있었으나 이번 터널이 관통되면서 공사추진에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한편, 도는 그동안 울릉일주도로 총 44.2Km구간 중 39.45Km를 완료(2001년)했으나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간 4.75Km이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이상 진행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도의 집요한 노력으로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천275억 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 이와 함께 기존도로도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 인해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기존도로도 중앙정부에 끈질긴 노력 끝에 총사업비 1천552억을 투자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1.1km의 기존도로 개량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이번에 관통되는 울릉일주도로와 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더불어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탐방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조영삼기자] ↑↑ 관통된 울릉일주도로 터널 ⓒ 경상매일신문 ↑↑ 울릉일주도로 ⓒ 경상매일신문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9일 오후 4시 영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회에 참석.
한국가스공사가 28일 대구시교육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대외적 흐름에 발맞춰 가스공사 또한 진로체험의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산업분야와 관련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홍보관 및 생산기지 현장 체험 등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의 상호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7일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교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참가팀들이 최근의 경제상황과 물가동향 등을 분석, 8월 중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한 후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 중 7개 팀은 8월 중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으로 유지할 것을, 1개 팀은 0.25%p 인하(1.25%→1.00%)할 것을 주장햇다. 이번 대회 결과는 포항의 한동대학교 ‘코이노니아’ 팀이 최우수상을, 경북대학교 ‘위기탈출 넘버원’ 팀이 우수상을, 한동대학교 ‘닥터BOK’ 팀과 계명대학교 ‘FORESIGHT’ 팀 및 대구대학교 ‘북극성’ 팀이 장려상을 각각차지했다.
2016년 상반기 중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지역 금융기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한 대구경북지역의 위조지폐는 모두 61장으로 전년동기(79장)에 비해 18장(22.8%)으로 감소했다. 위조지폐 발견규모가 줄어든 것은 2015년 2월 만원 권을 대량 위조해 사용한 위조범이 검거된 데 따른 것이며, 금년 상반기에는 대량 발견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전년동기(2.9%)에 비해 6.7% 상승했다. 권종별로는 오천원 권이 48장(78.7%)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 권이 9장(14.8%), 천원 권 4장(6.5%) 등으로 조사됐다. 전년 상반기에 비해서 만원 권은 크게 감소(36장)했으나, 위조지폐가 많이 발견되는 구 오천원 권은 정사물량의 증가로 전년에 비해 16장이 증가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ㆍ경북 권역 2016년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문진료 등에 대해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정전문진료 분야는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어린이 전문진료, 호흡기 전문진료, 노인전문진료 총 4가지가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및 수술실 3실 이상, 외래 및 입원환자를 위한 전용 재활치료실, 환자교육실을 갖추는 등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해 적정성을 인정받으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분야 사업을 3년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문진료분야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인력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내 행정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