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특수체육 국제학술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아시아 장애인을 위한 희망, 해답은 스포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특수체육 관련 교수 및 전문가 200여 명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국외 특수체육 전문가 50여 명 등 총 10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사흘간 각 나라의 특수체육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특수체육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를 위한 특별활동으로는 전통국궁체험과 경산시립박물관, 경주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조강연은 국내 특수체육의 최고 권위자인 이화여대 홍양자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어 자연과 문화 재활승마센터 조양희 교수의 ‘중증지적장애 아동을 위한 승마교육’이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GILDA L. UY 필리핀 딜리만대학교수의 신임이사국 국가별보고를 가질 계획이다. 대회는 특수체육활동과 건강증진, 특수체육의 핵심사상과 발전, 적응을 필요로 하는 운동학습과 개발 등 21개 관심분야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아시아특수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학문적 선행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장애인체육 활성화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찾고, 신체적·정신적·정서적인 발달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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