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중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지역 금융기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한 대구경북지역의 위조지폐는 모두 61장으로 전년동기(79장)에 비해 18장(22.8%)으로 감소했다.위조지폐 발견규모가 줄어든 것은 2015년 2월 만원 권을 대량 위조해 사용한 위조범이 검거된 데 따른 것이며, 금년 상반기에는 대량 발견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전년동기(2.9%)에 비해 6.7% 상승했다.권종별로는 오천원 권이 48장(78.7%)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 권이 9장(14.8%), 천원 권 4장(6.5%) 등으로 조사됐다.전년 상반기에 비해서 만원 권은 크게 감소(36장)했으나, 위조지폐가 많이 발견되는 구 오천원 권은 정사물량의 증가로 전년에 비해 16장이 증가됐다.발행시기별로는 새 은행권은 13장(21.3%), 구 은행권은 48장(78.7%)으로 구 은행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구 은행권은 전체가 오천원 권(48장)이었으며 새 은행권은 만원 권(9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발견과정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를 정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가 49장(80.3%), 금융기관이 현금 취급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가 11장(18.0%)으로 조사됐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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