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4일 환경공학과 감상현 교수 연구팀이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를 활용해 청정에너지인 바이오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의 바이오수소 생산 방식 보다 더 적은 비용을 들여 더 많은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생물학적 바이오수소 생산 방식은 값비싼 멸균 과정과 특정 균주 주입으로 경제성이 떨어져 상용화가 쉽지 않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식용, 사료, 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미활용 해조류의 주성분인 갈락토오스(Galactose)를 미생물 먹이로 사용하면서 소포제 투입 등 외부 요인을 조절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건조 해조류 1t당 최대 74㎥의 바이오수소를 연속해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한 목재 활용 바이오수소 생산 방식 보다 수소 생산량이 3배 많고, 비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김 교수는 "수소 청정 연료화 기술의 국산화와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바이오수소 생산에서 소포제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논문은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 8월1일자에 실렸다.
지난 7월31일 막을 내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외부관광객의 8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4일, 축제기간 중 여행아이큐에 의뢰해 실시한 국제불빛축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모두 462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이 설문에 따르면 '매우 만족' 57% , '만족' 27%로 불빛축제에 만..
지난달 24일 발생한 포항 부영아파트 5차 정전<본보 7월 26일자 4면>에 이어 3일 부영아파트 1~3차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4일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35분께 남구 오천읍 원리 부영 사랑으로 1~3차에서 정전이 일어나 10여 분만에 복구됐다. 정전 원인은 부영아파트 인근 공장의 내부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한전 선로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부영 5차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던 탓에 부영 1~3차 주민들은 손전등, 핸드폰 등으로 불빛을 비추며 전기가 다시 공급될 때까지 불안에 떨었다. 또 부영 1차에선 승강기가 멈춰 주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일어나 포항남부소방서 구조대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 일일이 승강기를 확인해 주민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비제조업 경기는 점점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버인기업 24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달 15~26일 사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2016년 7월 업황BSI는 5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8월 업황 전망BSI는 53으로 전월 대비 6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7월 BSI를 전국 평균치(72)와 비교하면 16p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국 어는 지역보다 매우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가 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을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17학년도 진학지도 및 입시전략 컨설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에 이은 것으로 학부모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많..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 지역민들의 반발과 관련, 입지로 확정된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조사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TK 지역 초선의원과 성주가 지역구인 이완영 의원 초청간담회 자리에서 성주군민들의 사드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전해 듣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해졌다. 이완영 국회의원(칠곡ㆍ성주ㆍ고령)의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성주군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 검토하고, 그 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전자파의 경우 미리 검증했었고 주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그런데도 성주군에서 새로운 지역을 제안하면 충분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사시설이고 무기 체계이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해서 사전 설명이 매우 부족했다”면서 “실질적으로 배치할 때도 굉장히 고심을 많이 했다. 다만 국방 관련 문제이므로 외부로 미리 알릴 수 없었던 데 대해 국민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은 사드 레이더가 성산포대에 위치할 경우 레이더 빔이 성주군의 중심부를 지나는 만큼 성주군 안이라도 다른 지역에 사드를 배치할 경우 받아들일 수 있다는 성주군민의 분위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성주지역 내 사드배치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성주군민들은 “배치 철회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영길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투쟁위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사드 이전이 아니라 철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사드 배치지역 변경 입장 등과 관련해 투쟁위 위원들이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사드 배치 철회’라는 강경 방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류길호·김은규 기자
속보=포항 형산강하구 퇴적물 중금속 오염 우려 지적(본보 8월4일자 1면)과 관련, 포항시가 형산강 하구 수질배출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박의식 포항 부시장은 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산강 하구 수질배출원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해 형산강 환경오염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4일 오후 서장실에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1기 ‘동행’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는 전국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경찰과 청소년이 함께 교통안전 활동하는 팀이다. 이 팀은 올해 1기로 출범, 창의적·자율적인 청소년들과 함께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할 방침이다. 남부경찰서는 활동에 앞서 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청소년들과 함께 계획한 향후 활동계획서 및 보행안전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 나누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0여 차례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 등 난폭운전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5분께 북구 용흥동 용흥사거리에서부터 죽도동 교보생명 앞 도로까지 약 7km를 도주하는 음주운전자 A씨(20)를 검거했다. 이날 야간 순찰을 하고 있던 포북서 역전파출소 1팀 소속 경위 송원주, 순경 권경원은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가 갑자기 불법유턴을 하는 것을 보고 음주 용의차량으로 의심해 추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계속되는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남부고가에서 양학사거리에 이르기까지 약 20회의 신호위반 및 중앙선을 침범해 분리대를 파손하는 등 위험을 초래했으며 약 100km의 속도로 오광장 교차로를 통과했다. 경찰은 음주차량을 교보생명 앞 도로에서 상대지구대 순찰차와 합동으로 최종 검거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5%인 면허취소 수치로 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권경원 순경은 "음주운전은 자칫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며 "음주운전이 범죄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는 4일 소방서 회의실 및 차고에서 관내 중학생 1,2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4일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앞 해상에서 상어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정치망 어선 D호(24톤, 구계선적)가 양망 작업 중 그물에 걸린 상어 1마리(길이 150cm, 둘레 45cm)를 포획, 같은날 오전 6시 30분께 영덕군 강구항으로 입항해 위판한 것을 강구수협 판매과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상어가 출몰한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을 펼치고 해수욕장 순찰시 수상오토바이에 상어퇴치기를 부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하나로 네팔, 베트남 등 현지 대학과 정부기관등과 함께 개발도상국 정부의 도시기본계획 관련 정책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대부분 빈곤, 수질 및 대기오염, 교통체증, 열악한 주거환경 등 공통적인 도시환경문제를 가지고 있어 정부의 장기적인 도시개발전략과 계획적인 인프라 확충, 도시 빈곤층을 위한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도시환경개선사업은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주요 개념(지속가능개발, 압축도시, 건강도시) 등을 현지 대학 교수와 학생들, 정부 관계자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도시재생, 주택정책 등의 사례를 공유하여 개발도상국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개발도상국 정부의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수립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6일 베트남 호찌민 시의 똔득탕(Ton Duc Thang) 대학과 한동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에서는 한동대 구자문 교수(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제임스 데이비스 교수(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생 및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학부생 10명이 참여하여 △녹색도시 △가용주택과 도시재생 △스마트도시와 교통 등을 주제로 도시개발개념을 현지 도시개발전공 교수와 학생에게 소개하고 호찌민시에 적용 가능한 개념과 그 방안에 대한 토론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찌민시 내 푸미흥(Phu My Hung) 지구 현장조사, 교통 센터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대 사업의 주요성과로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이후 지진피해복구팀(단장 구자문 교수)을 수도인 카트만두에 파견하여 네팔 건설부를 도와 지진피해 건물복구, 도시교통체계 개선방안, 이재민임시 주거건설방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5년 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빈민지역 도시환경 개선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빈민지역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하여 개도국 빈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16년도 수난사고 대응훈련 및 구조구급 시연이 4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볼해수욕장에서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주최로 열렸다.경북지사 안전요원들과 구미대학교 국방의료과 학생들이 익수자 구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1월 모집(2017년 1월 입영)부터 특수한 자격ㆍ면허ㆍ전공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거나 선발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특기병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모집제도를 일부 개선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따. 육군 복지, 전차 시물레이터병, 공군 골프병 등 5개 모집분야가 폐지되며, 육군 군악병 선발은 모집으로 일원화 한다. 선발전형 시 대학성적 등 임무수행과 관련이 낮은 항목의 평가도 폐지된다. 김동호 현역모집계장은 “이번 전문특기병 모집제도의 개선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모집제도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4일 봉덕3동 주민센터에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긴급지원 대상은 다문화가정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정 모(51) 씨 가족으로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정 씨와 심장 수술 후 약물 치료 중인 정 씨 아내는 소득 활동이 불가능한 위기가정이다. 적십자는 임대 주택에 입주할 예정이나, 보증금이 없어 거리로 내몰릴 위기의 정 씨 가족을 위해 임대주택 보증금 460여만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까지 42가구에 5천300여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우편물 100통 중 96통은 지난해 8월1일 시행된 5자리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5자리 새 우편번호 시행 1년을 맞아 우편물에 기재된 우편번호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자리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 주소와 국가기초구역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면서 시행됐다. 2015년 8월 1일 시행됐으며, 종전 6자리 우편번호는 폐지됐다. 우체국 창구에서는 새 우편번호 책자와 전자우편번호부(241대)를 비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우편고객센터(1588-1300)에 문의해도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 근무 한국군)를 오는 9월 20~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2천여 명으로 구체적인 인원은 8월 말 경에 확정하고 지원자들을 어학시험 성적에 따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나눠 11월 3일 오후 2시 전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최종 선발 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도 18세에서 28세 이하(1988.1.1. ~ 1998.12.31. 출생자)자로서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지원횟수는 1회로 제한(2015년 이전 카투사 지원자는 지원 불가)하며, 최근 2년 이내 치러진 어학시험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토익(TOEIC) 780점 이상, 텝스(TEPS) 690점 이상 이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오픽(OPIc), 토익 스피킹, 텝스 스피킹 등 말하기 평가 어학사험 3종도 카투사 지원 자격으로 인정된다. 오픽의 경우 IM2이상, 토익 스피킹과 텝스 스피킹은 각각 140점, 61점 이상일 때 카투사에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8월부터 노경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활 속 ‘3Go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Go 운동은 ‘뽑Go, 끄Go, 줄이Go’의 줄임말로 근무시간 중 냉방시설의 사용을 자제하고, 안쓰는 전등은 끄며 전원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후 퇴근하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캠페인의 슬로건은 '포항제철소 에너지 절약의 시작 ‘3Go’와 함께'로 정하고 3대 실천사항으로 ‘실내온도는 26℃ 이상으로 유지하고(Go)’, 실내에선 근무복 등 무거운 상의는 벗고(Go)’, ‘불필요한 전등소등 및 전기플러그는 뽑고(Go)’로 구체화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포크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대구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동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자연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여름자연학교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이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6~19일까지 4일간 하루 단위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구수목원 원내와 산림문화전시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하루에 50여 명으로 4일간 총 200여 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매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여름자연학교에서는 수목원 자연해설사 선생님들과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숲에 관한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체험교구를 이용한 나뭇잎 탁본뜨기, 꼬마장승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식물 관련 지식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더해주며, 방학동안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방법은 5~11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 053-640-4105)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당일 체험학습에 필요한 흰색 면티, 신문지 2장, 나뭇잎 10장, 필기구, 점심과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홈페이지(http://www.daegu.go.kr/Forestry)의 공지사항이나 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