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다.그러나 비제조업 경기는 점점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버인기업 24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달 15~26일 사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2016년 7월 업황BSI는 5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8월 업황 전망BSI는 53으로 전월 대비 6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7월 BSI를 전국 평균치(72)와 비교하면 16p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국 어는 지역보다 매우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제조업의 부문별 실적 BSI는 매출(68), 가동률(69), 신규수주(67) 등으로 상승했으나 채산성(64), 설비투자(80), 판매가격(84) 등은 하락했다.전망 BSI는 매출(69), 가동률(70), 설비투자(84), 신규수주(64), 생산(68) 등으로 상승한 반면 채산성(64), 판매가격(82)등은 떨어질 것으로 응답했다.관광 등 비제조업의 경우 올 7월 업황 BSI는 71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으며, 8월 전망 BSI도 74로 전 달에 비해 12p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비제조업의 부문별 실적 BSI는 매출(76), 인력사정(82)은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72)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에선 대부분의 업체들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지금부족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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