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 근무 한국군)를 오는 9월 20~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2천여 명으로 구체적인 인원은 8월 말 경에 확정하고 지원자들을 어학시험 성적에 따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나눠 11월 3일 오후 2시 전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최종 선발 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도 18세에서 28세 이하(1988.1.1. ~ 1998.12.31. 출생자)자로서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지원횟수는 1회로 제한(2015년 이전 카투사 지원자는 지원 불가)하며, 최근 2년 이내 치러진 어학시험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토익(TOEIC) 780점 이상, 텝스(TEPS) 690점 이상 이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오픽(OPIc), 토익 스피킹, 텝스 스피킹 등 말하기 평가 어학사험 3종도 카투사 지원 자격으로 인정된다. 오픽의 경우 IM2이상, 토익 스피킹과 텝스 스피킹은 각각 140점, 61점 이상일 때 카투사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 ⇒ 군지원 ⇒ 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경북청 모병센터(053-607-6307, 6343)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