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 막을 내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외부관광객의 8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4일, 축제기간 중 여행아이큐에 의뢰해 실시한 국제불빛축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모두 462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이 설문에 따르면 `매우 만족` 57% , `만족` 27%로 불빛축제에 만족하는 관광객이 대상자의 84%로 집계 됐다. 다음으로는 보통 12%, 불만족 4% 순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의견의 가장 큰 요인은 ‘날씨가 너무 더웠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성별분포는 남성 44%, 여성 56%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25%, 40대 23%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 방문객은 부산, 울산을 포함한 경상도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 7%, 충청권 5%, 포항시민은 18%로 드러났다. 이처럼 부산과 울산권 응답자가 많은 것은 지난 6월30일 울산 ~ 포항 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이 절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관광객들은 포항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포항물회, 구룡포 대게, 구룡포 과메기. 호미곶 돌문어 , 검은돌장어, 고래고기, 해맞이 빵, 모리국수, 포항불로주 순으로 손꼽았다.이와 관련 편장섭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축제기간 중 관광객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만족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향후 관광정책수립과 축제개최에 적극 반영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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