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8월 첫 주말, 경북도 내 곳곳에서 익사와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6일 오후 7시 46분께 영덕군 지품면 오천솔밭 인근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갔던 김모(70)씨와 박모(65)씨가 변을 당했다. 영덕소방서는 다슬기를 주우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딸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 물속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영덕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같은날 포항에서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후 2시 23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2리 앞 해안가에서 김모(79)씨가 일행들과 함께 갯바위에 붙은 고동을 채취하던 중 실족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당시 실족한 김씨는 물에 빠졌고, 주변에 물놀이 중이던 한 대학생이 김씨를 발견하고 인양해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후 12시 38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서 황모(77)씨가 숨졌다. 포항북부소방서는 목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로 안전요원이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진행 중이였으며 이를 인계받아 포항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5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들은 '펑'하는 소리를 들었으나 폭발과 화염 등의 흔적은 찾지 못 했다. 같은날 오전 6시 18분께 안동시 북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어미돼지 5마리와 새끼돼지 10마리 등 15마리를 태워 소방서추산 1천8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지난 5일 울산~포항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파리가 해수욕장에도 출몰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에게 쏘인 피서객들이 바다시청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연안에서 해파리에게 등을 쏘여 간지러움과 코막힘을 호소하는 40대 남성과 지난달 10일 흥해읍 연안에서 종아리를 쏘여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40대 남성 등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칠포·월포해수욕장 2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해파리 쏘임환자 48명 응급조치했다. 이 기간 일평균 6명의 해파리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해파리 쏘임 환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연일 계속된 폭염의 날씨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포항지역 해수욕장 내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해파리는 기본적으로 자포라는 독침을 갖고 있어 모두 독성이 있으며 독성의 정도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를 가져야 하는 독성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상자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관해파리 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포항, 부산, 울산, 거제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해파리 주의경보는 노무라입깃해파리 기준 100㎡ 당 1마리 이상 발견되고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진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해파리는 포항 해역에서 하루 30~40마리씩 발견됐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일 경우 안전한 곳에서 상처 부위를 바닷물로 10여분 정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며 "민물이나 생수 등으로 상처부위를 씻으면 해파리 독침을 자극해 상처 부위가 더 아프고,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딱딱한 물체로 독침이 박힌 반대방향으로 쓸어내려 독침을 제거 해야된다"며 "무엇보다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위험 지역에는 입수치 않거나 부득이한 경우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에는 해파리 뿐만 아니라 독성 생물이 많아 잘알지 못하는 생물은 만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북구 창포동인근 아파트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냉수를 들이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은성 기자
7일 오전 10시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에서 길이 1m70 폭 40m크기의 쌍갈치 1마리가 힘 없이 떠다니는 것을 수상안전요원 최호영(27) 씨가 발견했다. 최씨는 "상갈치를 발견한 당시 살아 있었으나 이미기력을 많이 잃은 상태로 해류에 떠밀려 다니다 피서객수영구역으로 들어와 건져 냈다"고 말했다. 일명 투라치 또는 쌍갈치 라고도 불리는 이 대형갈치는 대륙 붕상의 전수층에서 서식하며 연안수역 에 많이 살지만 깊은 수역에서 주로 잡히며 해류를 따라 연안 쪽으로 밀려오는 경우도 있어 연안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심해성 어종의 하나인 쌍갈치는 몸 빛깔이 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흩어져 있고 지느러미는 모두 연한 홍색이며, 눈은 검은색이고 동공 둘레가 금빛이 난다. 한편 지난달 23일 경남 거제도 구조라 해수욕장에서도 1m70cm 대형 갈치가 발견된 적도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9시께 포항 도음산에서 냉수리 방향 도로에서 승용차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센터(센터장 김창희)는 이날 북구 신광면 199-4 도로상에서 발생한 전복사고에서 운전자 장모(30)씨와 동승자 김모(29)씨 등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항시 북구청 당직실은 지난 4일 밤,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해 참치캔과 물로 허기와 갈증을 해소케 하는 등 유기견을 보살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북구청 당직자는 "각종 특이 민원사항도 많은데 오늘처럼 유기견을 돌보는 일도 가끔 있다"며 "유기견보호센터로 가서 속히 주인에게 돌아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물놀이 신명과 강, 모래밭이 선사하는 낭만으로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워터피아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 울진 시가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한 같은 날 축제장인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 '우리가 청춘이다'의 주제 댄스곡에 맞춰 울진지역 연예인, 청소년 밴드동아리, 울진의 남북부아카데미 학생들과 풍물회원 등 200여 명이 펼친 개막 세리머니 댄스는 울진을 신나는 물놀이와 푸른바다, 모래밭이 연출하는 낭만의 세계로 변모시켰다. 9일 동안 밤낮으로 신명과 ‘따뜻한 토크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첫날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튿날인 31일에는 축제장인 염전해변과 수산교 일대가 피서행렬로 극심한 정체를 겪기도 했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도 축제장에는 10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가장 역점을 둔 점이 울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과 울진주민들의 문화역량을 키우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것이 취지였다. 실제 이번 축제프로그램으로 연계한 ‘울진금강송숲 생태탐방’ 프로그램에는 매회 신청 관광객들이 넘쳐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국민동굴'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석회 동굴인 성류굴에는 1일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폭염에도 입장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덕구온천과 벡암온천 단지에도 ‘이열치열’의 피서객들로 연일 주차장을 꽉 채워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마련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물놀이와 야간 문화가 있는 가족중심 공연이었다. 낮에는 강과 바다에서 집중된 물놀이로 울진의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염전해변의 청정 모래밭에서 치킨과 맥주, 울진수산물 특화 먹거리를 먹으면서 가족 단위의 ‘따뜻한 감성 축제’를 선보였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축제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왕피천과 염전 모래밭에 새롭게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에어바운스, 워터 장애물 경기, 모래미끄럼틀, 컬러워터, 맨손은어잡기, 모래조각체험, 뗏마, 윈드서핑 등 물놀이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더욱이 그늘막이 없는 해변의 특성을 보완해 대형 쉼터부스 등 40여 개의 쉼터 공간을 마련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울진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장르별 토크쇼 방식으로 첫 선을 보인 ‘모래밭 토크쇼’는 울진지역 문화역량 결집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뜨거운 한여름 밤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축제참가 밴드제’였다. 축제장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입(구입비 5천원)해야 하며, 체험참가 후, 농·수·특산물 교환권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울진지역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뿐 아니라 축제의 경제성까지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 정확히 맞아 들어간 것이다. 축제기간 중 4천여 명이 밴드를 구입해 2천만 원 이상의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9일간 운영한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을 울진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전환하는 분수령으로 삼겠다”며 “조만간 축제 참가자와 사회단체, 지역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진단평가회를 갖고 이번 축제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점을 낱낱이 분석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난 5일 취약부분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경영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모든 직원이 참여 가능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상반기 동안의 주요 경영실적을 분석하고 대행사업비 절감 방안과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집중 토론을 펼쳤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0월 6일에서 11월 5일까지 펼쳐질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을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오페라필'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벌써 10년 째 축제의 운영 및 진행과 관객안내를 진행하며 축제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자원활동가 단체다.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운영팀, 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총 3개 분야로 모집하는 '오페라필'의 활동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및 홍보부스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소정의 일비와 유니폼,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인공연 예매시 할인 혜택과 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aeguoperahouse.org)에서 내려받기 및 온라인(doh_6217@hanmail.net),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053-666-6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내년도 참여 작가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술가 △ 경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자, 수료자, 졸업자 △ 경주시 출향작가 이상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선정인원은 총 13명으로 하되 만 35세 이하의 젊은 작가를 최소 2명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공모에 당선된 예술가들은 도록 제작, 전시안내원, 전시홍보 등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공모신청서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kr) 또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 시에 최소 4점의 작품 이미지가 필요하며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일 상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경주작가릴레이전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은 보다 많은 창작의 기회를, 경주시민들은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대표 브랜드 사업 '2017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내년 2월 14일 오픈해 총13차례의 개인전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100가구, 180명 인구에 불과한 조그마한 산골마을인 경북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한 때 큰 마을이었지만 대부분 고향을 떠나고 이제 텅 빈 이 마을에 매년 8월 첫 주 주말이 되면 동네 어귀 마을숲은 한바탕 시끌벅적 해졌다. 객지에 나간 자녀들이 저마다 아들, 딸의 손을 잡고 고향 마을숲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드는 것이다. 4년 전 처음 열린 축제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올해 4회째를 맞는 도곡리마을숲 축제가 지난 6일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개최됐다. 마을숲 축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던 풋굿놀이 행사에서 전시, 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태 비교적 수준 높은 문화, 예체능 행사로 발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민과 출향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됐으며, 기획에서 연출, 전시작 출품까지 모든 부분을 출향민과 주민이 주도하며 축제에 필요한 예산 역시 출향민과 주민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축제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추진위 (공동대표 정구식 도곡리 이장, 이희병 출향민 대표)는 “마을숲 축제를 계기로 주민의 소득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축제를 계기로 사라져가는 고장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도곡리 마을숲 축제가 장차 향토축제의 대표성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문향 영양’ ‘청정 영양’의 이미지 홍보에도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미얀마 양곤에 있는 양곤 기술대학ㆍ컴퓨터대학과 협력, 지난해부터 미얀마 대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유니트윈 미얀마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상모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강호영 교수(Texas A&M), 서덕수 소장(캄보디아 NIBC), 김승렬 박사(에스코 컨설턴트 대표이사)와 함께 미얀마 양곤을 방문, 미얀마 내 대학들과의 사업협의 및 역량강화 단기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9일 미미 뗏 트윈 양곤 컴퓨터대학 총장과 사업협의를 통한 미얀마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도모 ▲10일 니 흘라 눼 미얀마 공대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역임) 및 미얀마 공대 이사장과 상호협력 강화 방안 협의 ▲10~11일 양곤 기술대학 토목학과 대학원생 40여 명 대상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12일 미얀마 현지 건설기업 방문 및 태국 AIT 대학 출신 엔지니어들과의 면담을 통한 미얀마 내 취‧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13일 양곤 내 엔지니어 100여 명 대상 ‘혁신 건설 기술’ 주제로 역량강화 단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얀마 공동교육과정사업은 유네스코로부터 지난 2007년 개도국 지속발전 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의 하나로, 미얀마양곤 기술대학ㆍ컴퓨터대학과 협력,협력, 미얀마 현황에 부합하는 첨단정보생태도시(U-Eco city) 개발을 위한 건설ㆍIT 융합 공동교육과정을 개발 및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위해 한동대 정상모 교수와 성금영 교수는 지난 2014년 7월 이시영 전 유엔 대사와 함께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양곤 기술대학ㆍ컴퓨터대학 관계자들에게 유니트윈 사업 소개, 미얀마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세부일정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2월엔 미얀마 코코우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유니트윈 사업 소개 및 미얀마 대학과의 교육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곤 기술대학을 방문해 양곤 기술대학 전 총장 및 공대이사장, 양곤 기술대학 총장 등과 미얀마 공동교육과정 세부 일정 및 추진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포항시는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관내 미혼남녀들의 결혼 장려를 위한 미혼남녀 커플매칭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나 직장을 둔 만26세에서 42세의 미혼남녀로 참가자 접수기간은 8일부터 26일까지다 . 참가 희망자는 포항시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 또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카페(http://cafe.daum.net/kbdn224)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첨부하여 전자우편(terii76@korea.kr) 또는 팩스(270-3020,3739)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여성출산보육과(270-303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에 걸쳐 내성천 일원에서 'CooI~한여름 은어랑 놀아 보자'란 주제로 개최된 제18회 봉화은어축제가 6일 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방문객은 75만여 명으로 농·특산물 판매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227억 원에 달했다. 2년 연속 문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청정지역을 알리기 위한 나비·반딧불이 체험관과 은어주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을 확대해 트릭아트 포토존과 은어낚시터, 무료 운영, 추억의 가족사진관과 구강보건 홍보관을 통한 정부3.0 맞춤형서비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로 경상북도 청도 학생수련원에서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엄마나라 언어배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 동기를 부여하고자 계획됐고 약 80명의 다문화가정 구..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오후 교내 만나관 취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경북 여성창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엔 변효철 총장,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김미호 산학협력단장과 21명의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경북 여성창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최근 취업과 함께 중요성이 증대되는 창업분야에 컨설턴트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 교육생의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컨설턴트로의 취업을 연계해 여성 전문 인력 양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이다.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공모 사업에 참여, 선정돼 운영해왔다. 21명의 수강생은 지난 4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각 4시간씩 창업절차,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 등 창업전문 교육과 창업컨설턴트 자격 취득 교육 및 창업컨설턴트 기업 현장실무 교육 등을 수강했다. 수료생 홍은정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창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창업컨설턴트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교육기회를 준 선린대학교와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순 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선린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이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당당하게 창업에 도전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여러 창업전문기관으로의 취업과 교육생들의 직접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경기도 지역의 포항마켓 소비자들이 지난 6일 상옥 토마토 생산농장에서 오감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상옥토마토 체험행사에는 수도권 소비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포항시 죽장면의 고랭지 마을 ‘스마일빌리지 상옥’의 농특산물 토마토농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시청 직거래 장터 등을 방문했다. ..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는 지난 5일 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주원영 장학사와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허홍범 장학사, Wee센터 종사자가 참여, Wee센터 시설 및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지도, 전문상담 인력 현황 점검, 운영 실적에 관한 평가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영석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은 Wee센터 운영의 체계적·심층적 점검을 통해 Wee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Wee센터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포항Wee센터는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학업중단, 학교폭력, 심리적 위기 등에 처한 고위기군 학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포항시가 공한지를 활용해 주차장 및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도심지역 공한지에 건축 폐자재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토지 소유자에게 무상사용 동의를 얻어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
영대병원상가번영회(회장 김백천)는 지난 4일 경산시 금구리 경로당에서 7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대접으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압량면 금구리 거주 7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맛있는 자장면과 음료를 대접했으며, 마을에서는 떡과 수박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매달 첫째주 목요일마다 지역 내 9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및 음료수를 대접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태 압량면장은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영대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리고, 추후에도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경산=조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