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확장, 경마공원 개장 등으로 주변 교통량 증가와 병목구간 발생이 우려되는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 일원 일부구간(1.2km)이 6차로로 확장되고 교차로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만희(새누리당ㆍ영천) 의원은 9일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로병목지점개선 5단계 기본계획에 영천시 금호읍 교대네거리 개량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금호읍 교대네거리 개량사업은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영천 경마공원 건설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국도4호선~지방도 909호선이 교차하는 일부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교차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8억 4천900만 원이 소요되고 2017년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 6월 국토부가 도로병목지점 개선 5단계 기본계획(2013년~2017년) 변경 과정에서 검토했으며, 지난 8일 기본계획 반영이 최종 확정됐다. 이만희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고 곧 바로 국토부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연중 계획돼 있는 영농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양파 플러그 묘 생산기술과 정식 기계화 시연’을 했다. 시연회는 지역 양파농가의 작기에 맞추어 노동집약적인 양파농사를 좀 더 효율화 하고 균일한 파종과 정식 기계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품질의 양파를 길러냄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시연된 기계는 ‘양파전자동 파종기’ 와 ‘전자동 양파 이식기’ 이다. 교육을 담당한 신회용(원예기술담당)강사는 "‘양파 전자동 파종기’는 육묘상자에 상토를 넣고 코팅종자를 정확하게 심어 균일한 발아를 해야 우량 플러그 묘를 손쉽게 생산 할 수 있으며 이 플러그 묘가 균일해야만 ‘전자동 양파 이식기’로 정식할 때 기계가 오작동할 확률이 적어진다"고 하며, "양파 기계화 정식으로 지역 내 농가의 소득향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들 농기계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미 구비하여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임대할 계획이어서 양파농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루 임대료는 ‘양파전자동파종기가 3만 원’, ‘전자동 양파이식기가 6만 원’이다.
울진군은 2016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2만5천415건, 3억 9천만 원을 부과해 이달 말까지 징수한다고 9일 밝혔다. 균등분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현재 울진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1만1천 원,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개인 사업장분 5만5천 원,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천 원~55만 원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되는 법인균등분으로 구분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 납부 할 수 있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은행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등을 통한 인터넷 납부와 읍․면사무소, 군청 재무과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재무과 김영동 부과팀장은 “균등분주민세는 지방세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으로 주민의 회비적 성격으로 부과되는 세금인 만큼 성실한 납세정신으로 납기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신순식 군위부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현장행정에 발 벗고 나섰다. 폭염 경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지역 내 무더위쉼터 및 취약사업장 현장을 두루 점검하면서 직접 순찰하는 등 폭염 현장 깊숙이 함께 했다. 또한 내량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 현장(군위군 군위읍 내량리 일원)을 방문해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폭염 후 다가올 태풍 등의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기 위해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는 선진행정을 실천했다. 또한 비문해·저학력 고령자 및 소외계층의 한글해독 및 활용 교육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인 산성면 화본1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등 건강을 일일이 살피고 시설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신 부군수는 "특히 8월 중순이후 까지도 폭염이 지속될 수 있으니 폭염대비 행동요령 지키기를 항상 실천하는 등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지킬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은 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현장에 직접 함께하며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매진할 뜻을 전달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8일 경찰서장실에서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1기 ‘우측보행’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는 국민에게 공감 받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개선 활동을 위해 안동고등학교 2학년 3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안동지역 내 청소년 교통안전 의식과 행태에 대한 자체 영상물을 제작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통안전교육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렬 서장은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1기생들의 활동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경찰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및 홍보기간을 갖고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단속대상은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판매시설,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로 불법 주·정차,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불법 주차로 적발되면 10만 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 원, 장애인자동차 위·변조 및 부당사용 행위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며, 군은 집중단속기간 이후에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 주차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정대교 사회복지팀장은 “매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서 불법주차 등의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오는 9월 6일까지 내년 예산 편성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병행한다. 이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의 제안과 건의 내용은 해당부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내용은 △예산 분야별·사업별 우선 투자대상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방안 △울진군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이다. 다만 투자 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 개인 등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엄경섭 기획실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예산편성'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http://www.uljin.go.kr) 나 군청 기획실(예산팀)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789-6521)로 제안하면 된다.
포스코의 해외 철강법인들이 올 2분기 좋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해외철강법인들은 그동안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면서 포스코는 물론 애널리스트들도 포스코 부진의 한축으로 설명할 정도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철강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포스코가 어떤 기업인가.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포스코의 저력을 국민들은 믿고 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등에 따르면 포스코 해외 철강법인 82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6억 원이었다. 작년 동기 1천32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해외 철강법인들의 올 1분기 실적은 적자 423억 원으로 손실 규모가 1000억 원 가까이 줄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인도네시아 법인인 크라카타우 포스코 등이 적자 폭을 줄였다는 것은 포스코 입장에서 더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밖에도 포스코 중국 스테인리스스틸(STS)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생산법인 포스코 ESI, 베트남 법인인 포스코SS비나, 포스코 베트남, 포스코 멕시코, 태국의 포스코 타이녹스 등도 적자폭을 크게 줄이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작년 2분기 12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 107억 원 흑자를 기록한 후 2분기 382억 원으로 흑자규모가 확대됐다. 포스코 베트남은 적자 45억 원에서 74억 원 흑자로 전환했고 포스코 인도법인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POSCO Maharashtra) 역시 적자 231억 원에서 흑자 41억 원으로, 포스코 ESI는 작자 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포스코 멕시코는 작년 17억 원에서 올 2분기 74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포스코SS비나는 적자규모를 대폭 줄였다. 포스코와 철강업계 등은 철강산업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해외법인들도 생산성 및 수익성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법인들이 저가자재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스코만의 기술강화와 솔루션 마케팅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포스코가 어려워지면 본사를 둔 포항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국가경제전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포스코에 놓여진 경제적 환경은 정말 어렵다. 저가철강 공세로부터도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기술력으로는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 광양제철소에 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더욱더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각적으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이런 시점에 다행히 해외법인이 손실규모를 줄이거나 흑자로 돌아선 것은 포스코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시한번 기지개를 켜는 포스코의 저력을 포항은 물론 대한민국 모두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고령지사 관내 논공(광주방향)주유소, 논공(대구방향)주유소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생수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논공(양방향)주유소 소장은 “여름 휴가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고객을 섬기고 있다“며 ”방문 고객들이 항상 즐겁게 주유소를 방문하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6일 칠곡발명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계 창의 발명교실’을 개최했다. 발명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발명교실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연필꽂이를 디자인 하고 D프린터를 이용하여 실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일일 발명교실 등 다양한 발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봉화 은어축제가 막을 내렸다.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속에 흘린 공무원들의 땀방울이 그 촉매제 역할을 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일간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봉화은어축제는 박노욱 군수의 진두진휘 아래 전 공직자들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출ㆍ퇴근과 휴일도 없이 안내 등 각 분야별 찜통 근무로 땀을 흘렸다. 연일 35도가 웃도는 폭염속 개최된 봉화 은어축제는 역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한 공직자들에게 지면을 통해서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공직자들의 땀과 파김치 근무대가로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 농ㆍ특산물 판매로 침체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27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군과 축제위는 인근지역 동시 축제에 대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은어 반두잡이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새롭게 선보인 수박서리와 삼굿구이는 엄마, 아빠에게는 옛 향수를 아이에겐 자연 체험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전국 각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장 내 통로와 쉼터 등에 그늘막을 확대 설치해 크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다 수변무대의 댄스파티, 화려한 레이져쇼 등 8일간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대야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다. 축제행사 준비에 앞서 경찰과의 잦은 소통을 통한 교통 안내로 원활한 차량 통행해소 등 교통사고 없는 축제로 기록 되고 있다. 특히, 폐막식에서 응모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가 행사장에 불참해도 공개로 찾아 자동차 등 각종 경품을 전달해 칭송을 받았다. 축제기간 봉화의 날 행사는 관광객과 기관단체장이 함께 어울린 은어반두잡이 체험과 읍면종이배 경기 대회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처럼 공직자의 값진 희생은 앞으로 봉화은어 축제가 2년 연속 문광부 우수축제선정에 이어 최고 축제로 도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71회 광복절을 축하하는 태권도 퍼포먼스 행사가 독도에서 펼쳐진다.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15일 오전 10시 독도 동도 나루터에서 막을 연다. 주요 행사는 지역공연단 공연, 인트로 뮤직앙상블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71명의 태권도 시범단 시범, 셔플댄스(어린이 시범단, 지도자), 독도 플래시몹 등이다. 전야 행사로 14일 오후 6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 관광객들을 위한 시범대회도 개최한다.
울릉군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장거리 교류를 시작한다. 울릉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군청 제2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수일 울릉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 공동추진,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및 학교 주요행사시 울릉도·독도 관광홍보 협력,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협력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또 독도교육 관련 교수학습 자료 및 프로그램 지원, 도시·어촌 문화 체험 학습 협력과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류협력 등이다. 지난해부터 협약을 추진해 온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광경기 활성화와 함께 섬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반기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가 울릉도·독도에서 개최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오는 15~17일까지 광복 71주년 기념해 `2016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장애예술인들이 문화 나눔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축제의 장에서 하나가 된다. 국내외 장애인예술단을 포함해 전국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다. 부평문화예술학교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과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팀인 영월동강합창단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예술가들의 공연, 해외 장애인예술단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울릉도 특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평화음악제`는 국내외 장애인예술가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을 나누는 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실시한 2016년 상반기 소방행정 종합평가에서 경북도내 17개 관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소방행정종합평가는 도내 17개 소방서가 안전경북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수 소방서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소방행정 역량강화에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방법은 4개 부문(국민행복소방정책, 2016년 정부합동평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주요소방 업무추진), 16개 분야, 60개 지표로 총 3천120점을 만점으로 각 지표별 배점에 따라 순위별 득점을 집계해 평가했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도내에서 소방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우수,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 장려상, 봄철 화재예방대책 3위를 하는 등 각종 대회 및 추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최우수를 차지했다.
봉화군 법전중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 1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에서 중등부 동상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표준개념 정립과 표준의 중요성 체험 주제로 일본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페루ㆍ르완다 등 6개국 중·고등학생 153명이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기술적 표준 문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등의 과제를 해결했다. 장승호, 홍상훈, 김희도(법전중) 학생으로 구성된 ‘또바기’팀은 전국의 중학교 팀들과 경쟁해 1차 서류심사(예선)를 통과, 본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성과다. 이선군 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 꿈을 확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1회 대회에는 세계 6개국 중ㆍ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봉화군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계한 체류형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봉화자연휴양림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94억 원의 사업비로 봉성면 우곡리 산48-1번지 일원에 263ha 규모로 조성할 봉화자연휴양림은 2017년 착공, 2019년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휴양림 조성사업에 따른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키 위해 9일 자문위원회 겸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연휴양림은 숲속휴양관, 숲속의 집, 생태탐방로, 캠핑장, 숙박시설 등 각종 휴양시설이 설치돼 보건휴양 및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선 과장은 "현재 운영중인 자연휴양림 중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해 지역실정에 맞게 설계에 반영, 특색 있는 휴양림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판매량이 4개월 연속 10만톤을 넘어섰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STS 냉연 제조업체들의 STS 냉연 판매량은 10만7천876톤으로 전월대비 3.4%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판매 모두 증가했다. 6월 STS 냉연 내수 판매는 6만1천981톤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이 중 유통점 판매는 3만3천647톤으로 전월대비 1.2% 감소했으며 실수요 판매는 2만8천334톤으로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수출판매는 4만4천350톤으로 전월대비 8.8% 증가했다. 한편 같은 달 STS 냉연 생산량은 감소했다. 6월 STS 냉연 생산량은 10만1천129톤으로 전월대비 2.7% 감소했으며 월말 재고는 8만4천115톤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다.
석도강판 올 6월 총 수출량은 3만8천862톤으로 전년 대비 34.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조사자료에 따르면 석도강판 수출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5천314톤이 판매된 태국이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4천864톤으로 5월 1위 자리를 내줬다. 총 수출량은 3만8천862톤으로 지난해 2만8천917톤에 비해 1만톤 정도 증가했다. 이처럼 수출이 급증한 것은 원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가격을 올리지 못한 반면 수출가격은 어느 정도 가격인상이 반영되면서 수출 물량을 늘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전체 수출량도 19만9천552톤으로 지난해 동기 17만1천837톤보다 16.1% 증가했다. 이는 내수 시장에서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려는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전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최근 견디기 힘든 폭염에도 불구하고 에어컨도 맘대로 켜지 못하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하루 빨리 개선해야 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주택 구조상 냉난방에 열악한 저급주택에 사는 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매년 8, 9월만 되면 상상외로 많은 전기료가 부과 되는 바람에 ‘전기요금 폭탄’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지난 달 전기요금 부과로 사실임이 밝혀졌다. 한국전력의 정보공개로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8월 가정용 주택사용량이 7월에 비해 25% 늘어났지만 누진제와 요금 인상으로 인해 전기요금은 63.4%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8월 가구당 평균 사용량은 전 달에 비해 59.3kWh 증가했으나 가구당 평균 요금은 7월 2만7천814원에서 4만5천357원으로 무려 1만7천543원이나 올랐다. 한전에서 분류해 놓은 4~6단계 누진제를 적용받는 가정이 47.2%에 달했고, 가장 높은 누진제를 적용받는 6단계 누진 대상도 총가구의 7.5%인 161만 가구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전달보다 크게 오른 요금을 부과 받았고, 특히 4단계와 5단계, 6단계 누진제를 적용 받은 47.2% 가구의 8월 전기요금은 폭탄수준이었다. 이는 불합리한 누진제 때문이다. 누진제의 불합리한 점을 간단히 말하면 전기를 13% 쓰는 주택 주인이 요금을 40% 부담하는 ‘징벌적 요금제’라는 것이다. 즉, 같은 전력량을 써도 산업용은 주택용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누진제의 불합리성 때문에 이번 달 전기요금이 부과되자, 항의가 빗발쳤고 지난달 초엔 한전 홈페이지 전기요금 조회 기능이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있다. 최근 폭염 속에도 가정용 누진제 전기료 폭탄을 못참아 한전측에 전기려 반납과 개선을 촉구하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2천 명이 넘는 국민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부당하게 받은 전기요금을 돌려달라는 집단 소송에 참여했으며 하루에도 수백명이 소송에 참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항시 북구 동빈동 주부 김모(60) 씨는 “단 둘이 사는 집에 지난 달 하순 밤에 너무 더워서 4~5일 간 한두 시간 정도 에어컨을 켰는데 이지동이체 통장에서 20여 만 원이 전기료로 빠져나갔다.”며 “소송을 통해서라도 누진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북구 대신동 강모(62)씨도 전기료가 겨울철에 비교해 5배 이상 나와 한전에 알아봤더니 “가정용은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덥다고 에어컨 같은 걸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설명을 해 한전 측에 누진제의 개선을 강력 촉구했다. 같은 전력량을 써도 누구는 5천 원, 누구에겐 수십만 원이 되는 전기요금. 이쯤 되면 에어컨은 서민들에게 장식품이나 다름없다. 다가오는 겨울, 기름값 걱정에 보일러 한번 켤 수 없는 어려운 서민들이 또다시 수십만 원 누진제 피해자가 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게 전기료 관련 집단소송인들의 주장이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