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장거리 교류를 시작한다.
울릉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군청 제2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수일 울릉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국민 독도밟기 운동 공동추진,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및 학교 주요행사시 울릉도·독도 관광홍보 협력,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협력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또 독도교육 관련 교수학습 자료 및 프로그램 지원, 도시·어촌 문화 체험 학습 협력과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류협력 등이다.
지난해부터 협약을 추진해 온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광경기 활성화와 함께 섬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반기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