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2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청 담당직원, 군위지역자활센터, 군위노인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2016년 민·관 협력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지적장애, 사각지대 노인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의 자문을 받아 이 위기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나 지원방안과 개입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위해서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에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거나 자원봉사 및 후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희망복지지원단(380-6455)으로 문의 가능하다.
영주경찰서(총경 김국선)는 지난 11~12일 양일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차경 시낭송 소리예술가를 초빙해 시와 음악이 있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차경 시낭송 소리예술가가 선보인 공연은 시와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예술장르로 우리가 평소 접하지 못한 분야의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국선 서장은 "틀에 박힌 교육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8~10월 탐방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내 손안의 야생화’를 운영한다. '내 손안에 야생화' 프로그램은 탐방객이 ‘소백산 일일 야생화 탐사대’가 돼 직접 찾은 야생화를 사진에 담아 ‘소백산 국립공원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야생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름 등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정부 3.0의 패러다임 중 하나인 ‘소통’과 연계해 소백산을 찾아온 탐방객에게 개선된 탐방문화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백산과 탐방객이 소통하는 탐방문화를 구성,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계획됐다.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2시 30분 풍기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풍기구간 사업설명회'에 참석.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와촌(포항)휴게소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휴게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무료 배포 이벤트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의 소중함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전 직원이 태극기 나누어 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했다. 와촌휴게소장은 “와촌(포항) 휴게소는 이벤트가 있는 휴게소를 만들 계획이며, 향후 이런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휴게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오미자 생산지 문경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주원료 지난 4월 19일 출시한 문경오미자피지오가 ‘2016 결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 농특산품 음료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문경시에 소재하는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에서 스타벅스코리아에 공급한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해 건조 적사과칩을 함께 넣고 수제 스파클링한 제품이다. 인체의 오장에 해당하는 5가지 맛(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여름철에 더위로 지친 오장육부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채워준다. 중소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이 상은 뛰어난 품질과 창의성을 통해 소비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코리아에서 한정 메뉴로는 처음으로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으로부터 음료원료로 사용되는 문경오미자관련재료를 추가로 사들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 제품을 해외출시도 검토하고 있어 문경오미자농특산물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전국오미자 생산량의 45%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문경오미자는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국내 농업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국내 오미자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행복이 최고의 가치"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인 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고급화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립 영천금호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공공도서관 정보화교실 운영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과정으로 정보취약계층인 지역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기 사용방법 및 실생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스마트 등 IT 기기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는 데 비해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교육기회는 부족한 실정으로 정보격차 해소에 취지가 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지역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 054-335-2124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 경상매일신문
김성현 울진 부군수는 17~21일(5일간) 후포요트학교 해상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참석해 참가 수들과 관계자를 격려. ↑↑ 김성현 울진부군수 사진 ⓒ 경상매일신문
대한민국 동단 민족의 섬 독도가 광복절인 15일 분주한 날을 보냈다. 국회의원이 찾아오고 태권도 기합소리가 울려 퍼졌다.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이 땅을 밟았다. 광복절의 의미가 가장 어울리는 곳이 바로 독도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 독도방문단은 15일 독도에 도착해 만세삼창을 외쳤다. 일본정부가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유감을 표명했지만 예정대로 독도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대한민국만세를 외쳤다. 그러면서 독도의 접안시설 등을 서둘러 갖추어야 한다는데 한뜻을 모았다. 여야 의원이 함께 했으니 서둘러 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독도에 태권도 기합소리도 울려 퍼졌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함께 독도 선착장에서 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400여명이 참가한 태권도 시연행사를 가진 것이다.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탐방했다. 국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등 150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광복절 국권 회복을 축하하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독도는 여전히 국민의 가슴속에만 존재한다. 독도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광복절인 15일 독도는 분주했지만 또다시 언제 독도를 방문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을지 현실적으로는 암담할 수밖에 없다. 독도를 우리땅으로 주장하기 위해서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은 오래됐다. 그럼에도 독도의 입도는 여전히 어렵다. 가고 싶어도 제대로 못 가고 있는 것이다. 접안시설 부족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지만 정부는 말만 앞세우고 있다. 외교적 문제를 의식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높이기 위해 독도에 대한 각종 지원은 시급하다. 지난 2008년 건립하기로 한 독도 방파제 건설공사와 입도지원센터가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애초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09억 원을 들여 입도지원센터 건립과 2009년부터 2020년까지 4천74억 원을 들여 방파제를 쌓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입도지원센터는 독도를 찾는 국민을 위한 안내·대피·안전·구급 시설과 행정업무를 위한 3층 규모의 시설로 사무실, 의무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되지만 역시 지지부진하다. 결국 시민단체 등이 직접 나섰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가 지난 4월부터 독도 방파제 착공을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이다. 신성한 우리 영토에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안전시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는 달라지길 기대한다. 여야의원이 함께한 국회 독도 방문단이 이런 시설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도 독도는 세월의 풍파 속에서 민족의 상징처럼 그곳에 서 있다. 우리가 서두르지 않으면 민족의 상징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치권의 의기투합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1905년 2월 22일 시마네(島根)현 고시 40호로 독도를 편입했다는 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을 입증하는 문서가 공개됐다. 이 문서는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이 일본을 방문 중 일본 ‘다케시마(독도)자료관’에서 독도가 한일합병 이후 편입됐다는 내용을 담은 시마네현 문서 2장이다. 16일 김 소장에 따르면 문서 2장은 지난 1939년 9월 일본 시마네현과 시마네현 소속 지방촌인 오키섬의 촌장이 주고받은 것이다. 9월 15일 시마네현청은 오키섬의 촌장에게 독도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편입했는지 공문으로 물었다. 시마네현청이 이런 질의를 한 것은 일본 마이즈루 해군사령부가 독도를 작전구역으로 삼기 전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궁금해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마네현의 질의에 오키섬 촌장은 1939년 9월 24일 문서 326호를 통해 “다케시마를 쇼와14년(1939년) 4월 24일 촌의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역사학계는 ‘고시’를 통해서는 타국의 영토를 마음대로 편입할 수 없다는 점과 일본이 해당 고시의 원본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 등을 들어 이 주장에 효력이 없다고 반박해 왔다. 특히 사본으로만 존재했던 이 고시(일본은 원본이 1945년 불에 탔다고 주장)에는 내부 문서임을 알리는 ‘회람’ 도장이 찍혀 있어 고시가 대외적으로 완료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런 논란 속에서 김 소장이 공개한 문서는 고시의 적절성을 떠나 아예 일본의 독도 편입 시기에 대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주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소장은 “독도가 1939년에 편입됐다면 편입 시기가 한일 강제병합 이후여서 독도는 1945년 일본 패전과 동시에 주권을 반환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울진군내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인 송이 무상양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8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송이 채취시기에 앞서 산촌주민들의 송이 무상양여 신청에 관한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송이 무상양여 및 대상자 교육을 시행한 것. 이번 교육에서는 금강소나무와 같은 울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산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당부하고, 산촌주민이 임산물 양여를 받으면서 행정 절차상 불편이 없도록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의 산림분야에서 규제개선의 성과를 안내하면서 산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지역 주민들이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해 산지정화 활동 및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국유림에서 자연 채취 가능한 임산물인 송이, 산나물 등을 양여 받는 제도이다. 이수성 소장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015년 관내 국유림에 47개 마을에 930kg의 송이 신청을 접수받아 양여한 결과 1억 7천여만 원의 산촌소득에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송이 등 국유임산물 양여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국가보훈처 처장실 안주생 서기관(54·사진)이 지난 15일 제32대 경북남부보훈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안 지청장은 이날 경주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경주시 건천읍 출신 독립유공자 ‘일천 정수기선생 추모식’에 참석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에서 유일한 광복투사로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산화한 ‘일천 정수기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하고 건천종합운동장까지 3.1 만세운동을 재현한 가두행진(약 1.5km)을 펼치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했다. 안 지청장은 부임소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보훈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보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출신인 안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정책과, 기획재정 담당관실, 처장 비서관 등 보훈업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훈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16일 오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경주소재 3개 대학(동국대, 경주대, 위덕대)과 함께 ‘산학협력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수원 직원 10명과 경주지역 대학생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 ‘한수원-경주지역 대학 글로벌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서남쪽 약 70km에 위치한 띠엔장(Tien Giang)성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초등학교에 태양열 발전설비를 활용한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참여하고, 도서관에 책 300권과 열람석 40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지 학생과 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를 주제로 한 과학실험 교실도 진행한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경주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봉사활동을 하겠다”면서 “글로벌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베트남에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협약을 맺고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항시립도서관(김영규 관장)은 2016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독후감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원 북 원 포항의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독후감 공모는 전체 원북 도서를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대상별로 접수를 받는다. 초등부 도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귀신고래이며 중·고등부는 엄마를 부탁해, 덕혜옹주, 시 읽기 좋은 날, 시인 동주다. 대학·일반부는 잃어버린 여행가방, 아프니까 청춘이다, 종이책 읽기를 권함, 소금, 엄마 인문학이다. 대상별로 200자 원고지 6매~12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각1명), 우수상(부문별 각1명), 장려상(부문별 각2명) 등 총 12편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시립도서관 6개관(포은중앙,대잠,영암,오천,동해석곡,어린이영어)과 39곳 작은도서관에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하거나 올해부터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hlib.or.kr)에서도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김영규 시립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을 글을 쓰며 이겨내는 것도 색다른 더위 극복 방법이 될 것"이라며 "올해 원북 독후감 공모는 도서가 11권으로 다양하고, 인터넷 접수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도 사동항 부두공사에 들어가는 레미콘이 ‘해상 레미콘선박’ 생산업체의 레미콘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육상 레미콘업체들이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해상 레미콘 선박은 연륙교나 레미콘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의 공사를 위해 배 위에 레미콘 생산 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읍 사동항 2단계 부두시설<사진>의 공사에 육상 레미콘 공장의 레미콘 차량의 접근이 불가하고 육상레미콘에 비해 해상레미콘 선박의 루베(㎥)당 공급가격이 규격별로 4천원~2만원으로 저렴, 공사비 절감을 위해 '레미콘 선박'의 레미콘을 설계에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이 공사는 울릉읍 사동리에 독도 영유권 강화 등을 위한 건설되는 민관군 복합항으로 이달 말 현장설명에 이어 10월 중에 개찰, 적정성 심사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울릉도에 있는 2곳의 육상 레미콘 공장들은 “공사 현장과 불과 4~5분 거리에 레미콘 공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설명도 없이 배제한 것은 의혹이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레미콘 선박의 레미콘 납품은 육지 공장 레미콘의 납품이 가능하고 육상운반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납품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해양수산청의 이번 결정은 법률 위반이라는 것이다. 공급 차이가 나는 4천원~ 2만 원은 레미콘 공장에서 하청을 받고 있는 지역 레미콘 믹셔차량, 덤프차량 들의 운송료 부분이며 특히 해상레미콘 선박은 바닷물 위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힘들어 정상적인 재료 혼합이 불가능 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해상 공사 전문가들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법 위반은 무시하더라도 진정한 공사비 절감차원이라면 해상선박과 육상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최저가 공개입찰을 하는 것이 민관 유착 의혹을 벗어날 뿐 아니라 형평성에도 맞다”고 지적했다.
A씨가 양도소득세 문제로 찾아왔다. 원래 소유하던 본인 명의의 주택 1채(일반주택)와 3년 전에 상속받은 주택 1채(상속주택)가 있어 현재 2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단다. 이번에 양도하는 주택은 원래 소유하던 본인 명의의 주택이다. 일반주택을 먼저 양도하는 위 경우에는 상속받은 주택은 주택수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
강화섬 고려산 자락에 언제부턴가 거대한 돌상 있으니 받침돌 두 개 세우고 집채만한 넙적 바위 올려놓았다. 청동기 시대 우리네 족장님 죽음의 집이라니 얼마나 많은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토록 커다란 돌무덤 만들었을까 수천 년 세월의 무게 이기지 못한 돌다리 피사의 탑 마냥 이지러졌네.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현역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수호의지를 표현하는 행사가 잇따랐다. 박 대통령, “대한국인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 함께 나아가자”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위대한 ‘대한국인’(大韓國人)임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독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관계도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주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라고 말했다. 경북도,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도민화합·통합의 장’으로 15일 경북도는 도청(동락관)에서 신청사 개청이후 첫 번째로 맞는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조희현 도경찰청장, 서정천 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92, 의성군, 애족장), 이인술(91, 포항시,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관용 지사는 경축사에서 “경북은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고장으로 올해 광복71년을 맞아 역사적의미를 성찰하고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경북의 심장 신도청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도약과 화합의 계기로 삼아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 국회의원 독도방문 반발하는 일본에 직격탄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선 14일 광복절을 맞아 여야 국회의원 독도 방문을 앞두고 일본이 중단을 촉구한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엄연한 내정간섭”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에 긴급 논평을 내어 “우리 땅 독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찾아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마땅한 일”이라면서 “이를 왈가왈부하는 일본이 정말 어처구니없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면서 이와 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여야 국회의원 독도에서 만세삼창! 여야 국회의원 10명도 광복절을 맞아 독도 땅을 밟았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이들 ‘국회 독도방문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헬기를 타고 독도에 도착해 만세삼창을 외쳤다. 앞서 일본정부는 외무성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딴지를 걸었지만 이들은 예정대로 강행했다. 이들 방문단은 새누리당 박명재ㆍ성일종ㆍ강효상ㆍ김성태(비례)ㆍ이종명ㆍ윤종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ㆍ황희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 초당파적으로 꾸려졌다. 현역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2013년 8월 14일 이후 3년 만이다. 독도에서는 태권도 기합소리 ‘얍’ 광복 71돌을 맞은 독도에서는 태권도 기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14~15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 선착장에서 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참관단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경북도의 강력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현하고,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내ㆍ외에 천명하고자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독도 탐방 나서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탐방했다. 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4∼15일까지 독도 순례 행사를 실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등 150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독도를 순례해 광복절 국권 회복을 축하하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독도수호와 나라 사랑에 대한 특별강의도 마련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독도 해상에서 독도사랑 결의대회도 가졌다. /노재현·류길호·조영삼 기자
포항시는 8월 16일부터 남구 지곡로와 북구 새천년대로 일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차선정비 도색공사를 시행한다. 포항시는 남구 지곡로 4.0km 구간과 북구 새천년대로 5.0km 구간이 차량통행 많은 주요 간선도로인 점을 고려해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차선정비 작업은 고휘도 차선도색으로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가 차선을 뚜렷이 구분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운전 만족도가 향상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으로 도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 등 최적의 통행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사로 인한 차량통행에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제13회 포항국제 불빛축제를 대비해 주요간선도로변 10㎞ 구간을 도색 완료해 포항을 찾아오는 해수욕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