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울진군내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인 송이 무상양여 교육을 실시했다.울진국유림관리소는 8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송이 채취시기에 앞서 산촌주민들의 송이 무상양여 신청에 관한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송이 무상양여 및 대상자 교육을 시행한 것.이번 교육에서는 금강소나무와 같은 울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산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당부하고, 산촌주민이 임산물 양여를 받으면서 행정 절차상 불편이 없도록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의 산림분야에서 규제개선의 성과를 안내하면서 산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지역 주민들이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해 산지정화 활동 및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국유림에서 자연 채취 가능한 임산물인 송이, 산나물 등을 양여 받는 제도이다. 이수성 소장은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015년 관내 국유림에 47개 마을에 930kg의 송이 신청을 접수받아 양여한 결과 1억 7천여만 원의 산촌소득에 기여했다”며 “올해에도 송이 등 국유임산물 양여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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