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소백산권 천연생약재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사업단과 RIS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 참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백산권 천연생약재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사업단은 참여기업들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브랜드 ‘소백자람’을 전시했으며,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랜드상품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공동브랜드 소백자람은 소백산의 청정자연을 소비자에게 전해 건강의 질 향상과 치유를 해준다는 의미로 개발된 브랜드며 이번 상품전에 영주마실푸드앤헬스, 한부각, 소세골농장, 도깨비영농조합이 참가했다. RIS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은 영덕지역 수혜기업과 사업단 자체 브랜드인 ‘자연올림’과 지난해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약선 영덕 담은소스’를 출품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지난 8~ 11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스마트폰은 컴퓨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면서 ”이는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동국대 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에서‘제8회 경상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과 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생 총 40개팀 1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경연은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대처 과정으로 이뤄졌다. 경연 결과,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계림고등학교(지도교사 정혜영, 학생 이영일, 손종우)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은 성주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김정희, 학생 강은지, 이유나)가 차지하는 등 모두 10개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10일에는 신청팀을 대상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제사례 소개 등 이론과 실기교육을 사전 실시한 바 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상황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의 숙원인 동빈내항 주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동빈내항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불편이 모두 해소되면서 지역개발 활성화 촉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제6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열어 포항 동빈내항 복원 주변지역 재정비 촉진지구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해제(안)을 이와 같이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의결사항은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8월말께 효력이 발생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남구 해도ㆍ송도동과 북구 죽도동 일원은 지난 2009년 2월 동빈내항 복원 주변지역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투기방지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17년 2월까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그러나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4년 4월 30일 포항운하 개발사업의 완료됨에 따라 규제의 필요성이 일부 해소됐고, 민간투자 수요가 감소되는 등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의 조기 해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해제를 검토해 왔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앞으로 도시계획은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도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7년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국비지원을 신청한 안동 호민지 등 13개 사업 모두가 기획재정부로 부터 최종 심사에 통과해 국비 72억을 확보했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4억(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자연경관 또는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ㆍ체험ㆍ관찰ㆍ학습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36개소에 1,61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올해에는 15개소에 178억원을 투입한바 있다. 그 결과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진 중앙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국비 1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내년에는 기존 계속사업 외에 고령 중화지, 군위 창평지, 도청신도시 호민지, 청도 운문산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江)을 활용한 대표적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포항 형산강에코생태탐방로 △김천 감천 뚝방길 생태탐방로 △구미 지산샛강 생태습지 △청도 동창천 자연생태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山)을 활용한 사업으로 △상주 비봉산 탐방로 △구미 천생산마제지주변 생태공원 △영덕 산성계곡 생태공원 △성주 가야산선비 산수길 △청도 덕절산 자연생태공원 등이 진행된다. 호소(湖沼)를 활용해서는 △안동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고령 중화지 수변생태공원 △군위 창평지 수변생태공원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구미 학서지 생태공원 △포항 마장지 일원 수변생태공원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또 문화유적(文化遺蹟)을 활용한 사업은 △영주 오계서원 생태공원 △청도 운문산 생태탐방로, 유호옛철길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상주의 곤충자원과 시설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전시관 △경산의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에코토피아 △경주의 하수처리장을 활용한 명품 친환경 공간조성 등 자원 재이용 및 온실가스 감축, 기피시설을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현 기자
강한 경북 실현을 위한 ‘2016 을지연습’이 도내 310여개 기관 2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2일부터 25일까지 일제히 실시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두고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한 후 상황조치 절차숙달에 주안을 두고 실시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충무시설 내부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 국가중요시설 변동, 연습미흡기관 재훈련, 연습일자 및 기상을 가상으로 하지 않고 실제 연습일자 및 기상을 적용한다. 우선 연습 첫째 날인 22일에는 비상 사태선포대비 공무원비상소집, 비상대책 간부회의, 전시창설기구훈련, 전시예산토의,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등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과정의 기초를 다지는 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2일차엔 비상 사태선포와 전쟁발발 직전으로 도와 시ㆍ군은 테러대비 실제훈련과 전시직제기구 편성훈련, 중앙사건 메시지처리 본격화 등 전시행정 준비완료 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3일차는 H-hour(적포탄이 우리나라 영토에 떨어지는 시점) 선포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으로 적의 다양한 공격에 대한 국가중요시설ㆍ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복구 등 전쟁피해에 대한 조치절차 훈련 위주로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전쟁이 지속되면서 군은 반격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행정기관에서는 전시복구 훈련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우리는 6ㆍ25 전쟁 시 3일 만에 수도인 서울을 빼앗기고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한 아픈 역사가 있다.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는 자세와 철저한 사전 대비로 어떠한 위협이나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해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7개 시ㆍ군 102개 단체와 입양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정화, 꽃가꾸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각종단체에 입양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환경정화활동 및 꽃가꾸기를 추진하는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올해 ‘행복홀씨 입양사업’에는 99개 단체(4천296명)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11개 단체(1천773명_에 비해 월등히 높은 참여율로, 갈수록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매달 1회 이상 입양 구간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 활동을 전개한다. 또 시ㆍ군에서는 참여 단체들에게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갑, 빗자루, 집게 등 기본 청소 도구와 수거봉투를 지급하는 등 황동에 불편이 없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ㆍ군 사업 담당부서에서 1365 자원봉사센터(www.1365.go.kr)와 연계해 등록하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하고, 자원봉사 활동 시간 또한 인정된다. 도는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한 행복홀씨사업을 전국적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 할 계획이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은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가꾸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과 소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입양 단체 및 대상지 등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이 보호무역 차원의 반덤핑관세(AD) 부과를 점점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중후판에 대한 반덤핑관세(AD) 예비 판정을 오는 11월 7일로 연기됐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중후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 판정은 9월 16일에서 11월 7일로 7주 정도 연기했다. 상계관세(CVD) 예비 판정은 기존의 9월 7일로 변함없이 진행된다. 이는 상계관세 예비 판정은 이미 여러 번 연장해서 더 이상 연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 관계자는 “반덤핑 최종 판정은 1월 19일에, 상계관세 최종 판정은 11월 22일에 결정될 것이다”며 “최종 판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철강사들은 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남아공, 타이완, 터키에서 수입되는 중후판에 대한 탄원서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바 있다.
영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6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풍기읍 전구2리와 안정면 안심2리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을 수여 받았다.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으로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전국에서 선정해 포상하는 사업이다. 영주시 안정면은 지난 19일 권오근 안정면장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2리 마을회관에서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안정면 안심2리 마을 이장은 "마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흐뭇하다"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권오근 안정면장은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정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3개소다. 단속은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김원석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특히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 주관하고있는 소백산권 천연생약재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사업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한가위 명절 선물상품전’에 참가, 소비자가 선정한 브랜드상품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소백산 천연생약재 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참여업체들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를 개척을 위해 공동브랜드 ‘소백자람’을 전시했으며, 현장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소백자람’이 브랜드상품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공동브랜드 ‘소백자람’은 소백산의 청정자연이 소비자에게 건강한 삶과 치유를 선물하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개발된 브랜드다. 영주시를 대표해 참여한 영주마실푸드앤헬스와 한부각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박람회 참가 및 공동브랜드 홍보전략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백산권에 소재한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백산권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사업단이 되겠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2일(월) ~ 25(목)까지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에 참석.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과 청도우체국(국장 이규삼)은 지난 19일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에서 느린우체통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편지를 개체로 지역주민 및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공간을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한편 느린우체통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자신의 사연을 적은 엽서를 우체통에 투함하면 100일 후, 사연의 주인공에게 배달해 준다. 우체통은 새마을테마파크 내 상가동 건물에 설치됐으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엽서와 필기구 등 편지용품을 함께 비치될 계획이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 추진 일환으로 소백산국립공원 공중화장실 5개소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 이는 최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력범죄가 발생해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산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영주경찰서는 소백산국립공원측과 협업해 희방주차장화장실, 희방제2주차장화장실, 삼가야영장화장실, 삼가주차장화장실, 초암주차장화장실 등 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죽령옛길, 유석사 입구 등 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영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공원사무소간 Hot-Line 구축 범죄예방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금지법 교양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오는 9월 28일부터 새로이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맞춰서 법률 적용대상, 부정청탁의 금지, 금품 수수의 금지 등 주요내용과 적용사례에 대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양시창 서장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인 경찰관부터 솔선수범해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 총력 청도군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방제를 위해 지상(연막) 방제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솔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줄기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해 이듬해 4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탈피해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는 매개체다. 이때 새순을 먹는 과정에서 솔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로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1~2달 이내 고사하게 된다.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5월~9월까지 청도읍, 매전면, 이서면 등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해 방제로 소나무재선충을 방재키로 했다. 군은 가을방제를 앞두고 예년보다 빠른 이달 18일부터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사전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사목에 대한 GPS좌표를 확보 정밀 조사에 의거 10월부터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반출 및 땔감으로 인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재선충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관내 청소년 25여명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아동청소년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사진> 영덕군과 영덕청년회의소가 지원해 성사된 이번 캠프에서는 문화적 혜택을 쉽게 누리지 못하는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찬 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심 속 어드벤처 공간인 놀이동산 롯데월드에서 짜릿한 놀이기구들을 체험, 대학로 개그콘서트 공연장을 찾아 큰 웃음으로 한껏 여름밤을 시원하게 누리며 신인 개그맨들을 직접 만나 이색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견학하고 헌정기념관 관람은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이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설명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거리감이 느껴졌던 관공서에 대해 친근함을 더했다. 영덕청년회의소 김형대 회장은 “이번 아동캠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과 더불어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를 겸할 수 있는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덕=박윤식 기자
내년 국비를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국회예산 심의가 끝나는 12월 초순까지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120일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소액사업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양일 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휴일을 반납하고 기재부에 상주하면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 실국장들은 역할을 분담해 기획재정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략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득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도 팀플레이를 펼쳐 경북도가 요구한 사업들에 대한 국비를 정부예산안에 한 푼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쏟아냈다. 국비확보를 위한 ‘현장캠프’도 꾸려진다. 20일부터 서울지사와 세종사무소에 ‘실무캠프’를 설치하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번갈아가며 상주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의 활동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안이 국회에 이송되는 9월부터는 국회 내에도 ‘국회 현장캠프’를 가동한다. ‘국회 현장캠프’는 예결위원을 맡고 있는 지역 국회 의원실을 활용하며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상주해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간다. 오는 31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초청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대거 참여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9월 초에는 서울에서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비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동시에 의원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국회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10월부터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간에 24시간 비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 한편, 도는 내년 국비 12조2천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사정, 국회의 여야 지형변화 등으로 내년 국비가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목표 달성을 위해 예년과는 다른 비상한 대책을 마련하고 도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풀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지방재정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일을 하려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며 “사드문제, 폭염과 가뭄 등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은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결국 예산은 발품”이라며 “지금껏 늘 그래 왔듯이 도와 시군, 지역정치권이 공동의 모습으로 모든 정성을 다한다면 내년에도 국비 12조 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교육청이‘배움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구미봉곡초등학교에서 창조학교, 자율재능학교, 명품학교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교육과정 우수학교 연수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작년부터 명품 경북 교육을 선도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 운영과 함께 미래학교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창조학교(구미봉곡초 1교), 외국어, 체육, 음악 등의 재능교육을 강화해 찾아오는 학교를 조성하는 자율재능학교(임당초 외 8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학습자 중심 수업을 실천하는 명품 교육의 성공 모델이 되는 명품학교(원호초 외 24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공통적으로 핵심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전개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청송군 현서면 출신의 아동 문학가이자 교육자며 시인인 고 이오덕 선생을 기리는 ‘제1회 이오덕 문학축제’가 지난 20일 오후 7시 현서면 문화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문학축제는 200여 명의 주민과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를 먹으며’라는 주제로 현서면 풍물단의 사물놀이로 막이 올라 이오덕 선생의 시낭송, 해금과 색소폰,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자를 먹으며’란 작품은 이오덕 선생이 나이가 들어 어릴 적 고향생각을 하면서 쓴 글로써 나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삶은 감자와 감자전을 직접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선생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문학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이오덕 선생은 지난 1925년 이곳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열아홉 살에 부동공립국민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 42년간 아이들을 가르쳤고 1955년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면서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962년부터 2003년 세상을 뜨기 이틀 전까지 매일 쓴 일기는 무려 98권에 달하고, 이는 원고지 3만7천986장에 이르는 분량이다. 그의 일기는 제자들에 의해 컴퓨터에 입력하는 데만 8개월이 걸렸으며, 이 중 6천여 장이 5권의 책으로 출간돼 그의 삶을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현서면 주민들은 그의 생가가 있는 사과의 고향이자 문학의 고향인 덕계리에 이오덕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