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8일부터 칠곡군 지역 내 공중화장실, 보건진료소, 원룸 등 여성범죄 취약지 75개소에 대해 안심거울 설치로 여성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안심거울은 여성이 화장실 등 들어가기 전에 누가 뒤따라오는지 미리 살펴 범죄에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안심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범죄자의 범죄 심리 위축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왜관공단운동장 인근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불안하다는 국민제보앱을 통한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 결과, 실제로 외국인 범죄 발생건수는 없었지만 잠재적 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칠곡군청 예산 3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CCTV 4대를 설치했다. 시진곤 서장은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방범시설물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찰력을 적극 투입할 방침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포항시와 함께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독도 특별전시전를 개최한다. 24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이 공동특별전은 독도의 역사를 정확히 보여주기 위해 한·일 양국간의 다양한 사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알아가는 자리가 되도록 많은 연구와 준비를 통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독도관련 고문헌 고지도, 사진, 영상 등 독도박물관의 다양한 소장유물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독도를 품은 해상왕국 우산국(于山國)', '조선의 영토 우산(于山)·무릉(武陵)', '대한제국의 독도경영', '일본의 불법침탈'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주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해상왕국 우산국'(512년~1592년)에서는 울릉도·독도를 생활기반으로 한 우산국이 신라의 역사로 편입됐으며 우산국은 신라에 복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지방세력으로서 고려말기까지 존속했다는 한국 및 일본의 역사기록을 통해 우산국의 존재를 확인한다. '조선의 영토 우산'(1592년~1882년)에서는 조선은 건국 직후부터 울릉도·독도의 영유권을 확립하고 국가기록에 두 섬을 분명히 언급했다. 또 울릉도쟁계의 승리로 두 섬은 온전한 조선의 영토로 지속됐으며 일본의 불법침입과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조선은 수토정책을 시행했다는 사료도 보여 준다. '대한제국의 독도경영'에서는 대한제국이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국내외에 선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와 조선 정조시대 교지(敎旨) 등 고문서가 전시된다. 또한 '일본의 불법침탈'에서는 한일의정서(1904. 2)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불법 점령했으며 러일 전쟁 중 시마네현 고시 제40호(1905. 2 .22)를 통해 자신들의 영토로 불법 편입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자료들을 전시한다.
칠곡군차량등록사업소의 민원처리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24일 사업소에 따르면 차량등록 관련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의 신속성, 행정처분의 신뢰도 등 7개 분야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의 업무수행 태도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는 물론,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이나 사업소의 공간적, 위치적 요소 등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 여부도 조사됐다다. 지난 7월 11일부터 설문지 투입함을 준비해 30일간 60명의 민원인이 비공개로 설문에 응했다. 차량등록사업소의 발표에 의하면 공무원의 친절도, 신속성, 행정처분의 신뢰도 등 공익과 국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해서는 대부분 83점 이상인 반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측면에서는 75점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소 건물 자체가 일반철골조 판넬 건물로서 단열에 취약한 점과, 번호판 교부 대행업소와 1Km 정도 떨어져 있어 다소 불편하고 무엇보다 등록사업소 주변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의견이 많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설문결과를 사람중심의 칠곡을 만들어가는 이정표로 삼겠으며 지적 해주신 불편사항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통하며 공감하는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칠곡=전차진 기자
(주)비엔씨컴퍼니(대표 허찬)가 독도 홍보를 위해 디지털 인포메이션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개발해 독도사랑회에 최근 기증했다. `키오스크`는 독도 고지도, 사진, 영상물 자료 등을 담은 시스템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터치해 각종 독도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최근 독도사진전이 열렸던 일산 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처음 공개돼 깊은 관심을 받았다. `키오스크`는 앞으로 독도사랑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일산시에 있는 독도홍보관에 설치된다. 허찬 ㈜비엔씨컴퍼니 대표는 “관람객들이 보다 많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24일 북한군 특작부대에 의한 청사 테러대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테러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크게 관심을 끌었다. 이날 훈련은 군청광장에서 육군 제3260부대4대대, 경찰서, 119안전센터, 군보건소, 한전봉화지사, 의용소방대원 등 6개 기관 단체 100여 명이 참가해 실시했다. 을지연습 훈련의 목적은 전쟁과 평상시에 발생이 가능한 테러나 재난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조치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북한 도발 증가와 성주 지역 사드 배치문제 등 불안한 국·내외정세로 군청 적 특작부대 테러대비 실제 훈련은 주민의 경각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확립과 비상사태 발생시에 사태 수습 능력 배양 등 국민 안전 점검도 했다. 특히, 지난2006년 도내 최초 창설된 이분선 봉화군 여성예비군 소대장이 여성도 국가안보에 한몫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을지훈련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봉화군이 지난 23일부터 상운면 한누리전원생활센터서 지역 내 8개 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의적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올부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봉화교육지원청과 학교, 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 공유와 진로 체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8월 중 23일, 24일, 30일, 31일 등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회별 50여 명이 참가한다. 운영은 풍란과 함께하는 인성교육과 문화자산의 보고, 우리고장 바로알기,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진로 강연 등 지역특색을 담은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올바른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도년 기획감사실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교실을 벗어나 우리고장을 함께 배우고 자신만의 꿈, 미래를 설계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당부한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청소년기에 미치는 흡연 및 음주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11회 포항시 청소년 흡연ㆍ음주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기의 흡연 및 음주가 성인의 경우보다 더 심각한 폐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흡연 및 음주예방의 동기부여와 지역사회의 건강한 흡연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9월30일까지며 포항시 관내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청소년기에 미치는 흡연과 음주의 폐해, 청소년에게 담배 및 주류 판매 금지,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행위 금지, 간접흡연의 폐해 및 음주운전 예방 등으로 재질과 색도의 제한 없이 4절지 규격에 응모가 가능하며, 북구보건소를 직접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창의성 △주제의 적합성 △대중 친화성 및 설득력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당선된 작품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개재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포스터 공모전은, 당선작품 전시회 등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작품은 홍보매체(리플릿, 홍보물, 기념품 등) 제작시 활용하고 패널로 제작해 기관 및 학교에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흡연 · 음주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드배치가 제3후보지 변경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 22일 김항곤 성주군수가 요청한 사드배치 제3후보지 검토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23일 성주 내 제3의 장소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6개의 부지가용성 평가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가지 기준은 △작전 운용성(군사적 효용성) △주민ㆍ장비ㆍ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 등이다. 한미 군 당국은 앞서 이 기준을 놓고 성산포대 배치를 결정한바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지는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초전면 롯데골프장이다. 이 중 초전면 롯데 골프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른 매체들도 이날 성주골프장 맨 위에 있는 스카이코스 1번 홀 바로 위쪽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하는 곳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국방부가 스카이코스 1번 홀의 위쪽 4만7천㎡를 현장 답사한 뒤 가장 뛰어난 제3후보지로 점찍었다는 것이다. 이 곳 주변에는 민가가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대규모 공사를 하지 않아도 레이더. 발사대, 병력 주둔을 위한 막사 등의 설치도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설득과 비용이다. 제3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5.5㎞ 이내에는 김천시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소면 노곡·연명·봉곡리 주민 2천100여 명이 살고 있다. 여기에다 1만4천 명이 거주하는 김천혁신도시와 불과 7km 떨어져 있다. 특히 김천지역에서는 사드배치 단체를 결성하고 ‘성주 사드 배치’를 넘어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로 사드 전면 반대론을 펼치며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투쟁위는 24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주민 1만명이 참석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사드 반대에는 김천지역 정치인들도 함께하고 있다. 국정원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드배치 제3후보지와 관련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말은 성주지 롯데골프장은 김천 담장이다. 김천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성주는 민가가 하나도 해당이 안된다. 100% 김천”이라면서 “김천에서는 내일 만여 명을 동원해서 궐기대회를 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김천시민 여러분께 자제를 많이 요청하지만 그 분들은 ‘성주가 해롭지 않다면 왜 김천으로 왔느냐’고 해서 “대답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도의회 나기보 의원(김천)도 23일 사드배치 제3후보지와 관련 “김천시민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면서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김천과 인접한 성주골프장이 유력하게 떠오른다”면서 “도와 정부의 사드배치 이전 협의가 적정한지, 협의내용은 무엇인지, 왜 제3후보지로 변경해야하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용도 문제다. 매입 비용만 2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나온다.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야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회에서 논란이 불거진다면 한미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내년 말 이내 사드 운용이 늦어질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노재현 기자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포항마켓'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간 포항마켓() 전품목 무료배송 및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특가와 무료배송, 신규 회원 ..
한여름밤에 즐길 수 있는 관악 대향연이 펼쳐진다.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대표 이병배)가 주최하는 '2016 달서학생관악페스티벌이'이 27~28일 이틀간 저녁 7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달서학생관악페스티벌은 대구 관내 학생 관악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영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연령에 구분 없이 온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단체는 총 6개 학교로 27일엔 노전초등학교윈드오케스트라, 어울림윈드오케스트라(원화중), 아올로스관악합주단(원화여고)가 출연한다. 이어 28일은 헬렌윈드오케스트라(새본리중), 미르샘관악합주단(대진중), 대건윈드오케스트라(대건중)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Summon the heroes, The Avengers, The Witch and The Saint, 아바 골드, 리베르탱고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여러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관악기만이 가진 개성을 백분 살려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국내 최정상의 트롬본 앙상블인 비르투오소 트롬본 콰르텟과 대구시립예술단 예능인턴단원으로 구성된 DAC 브라스 퀸텟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병배 대표는 "관악에 대한 큰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든지 들으면 알 수 있는 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음악회"라며 "무더운 열기를 관악기의 화려한 소리로 날려버리고 연주자 및 지역민들에게 여름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행’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이 참여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하기 협의했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에는 선린대학교 간호학과와 뷰티디자인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기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병균 경북교통방송 본부장은“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통방송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김우석 오거리 사랑요양병원 원장이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포항 7호 회원으로 탄생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우석 오거리 사랑요양병원 원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접어들었다.포항구항 해양공원은 국내 최초 부력식 해양공원으로 시비 2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66억원, 도비 8억원, 시비 26억원)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 474-11번지 일원에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
최근 포항시 구간 형산강 오염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2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형산강 수질개선 방안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형산강 재첩 중금속 오염’ 등과 관련해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배출오염원 관리 및 수질개선을 위한 중·단기 대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3일 폭염으로 인한 가뭄 및 고수온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후 송라면, 대송면, 구룡포읍 일원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의원들은 올 여름 강수량이 1..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3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장, 상시 고용하는 근로자의 수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 이상인 사업주로 하여금 채용 면접에 응시하는 청년 응시자에 대해 면접 응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취업포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인당 평균 면접횟수는 약 4회로, 1회 평균 6만원의 면접비용을 지출하여 69%가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29.9%는 비용부담으로 인해 면접을 포기한 경험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울에 소재한 기업의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의 경우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평균 11만5,000원의 면접비용이 들어 구직과정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조원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5년도 결산심사와 추경심사, 환경노동위원회 추경심사 전체회의 등에서 고용노동부와 경제부총리에게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기업이 청년고용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지원방안'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저소득층 또는 적극적 구직활동 중인 자에 대해 일정금액의 면접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청년취업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청년층의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데 실질적인 지원 법안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합리적인 면접비 지급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면접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조원진 의원 외에 김규환, 김상훈, 김석기, 김진태, 박덕흠 박맹우 정병국 유민봉 하태경 홍철호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TCC동양 산업장을 찾아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사망 또는 심각한 후유 장애를 남김으로써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 육체적, 경제적 고통을 초래함에 따라 건강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위험요인의 올바른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하기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건강강좌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이해,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함으로써 직장인들이 실생활에 적용함을 중점으로 두고 진행했다. 고원수 건강관리과장은 "클린 혈관, 건강 일터 만들기 위한 산업체 근로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생건강을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포항 건설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공동대표: 김부겸 의원, 김태년 의원)이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어떻게 이룰 것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동북아 외교·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동북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평화적인 공존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맡고, 현승수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의 길”이란 주제로, 이일영 한신대 글로벌협력대학 교수가 “한국 경제의 미래와 한반도 경제”란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조승래 국회의원과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유웅조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나서며,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가 축사를 한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적인 공존과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은 지난 7월 6일 발족식을 가지고 출범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국회의원들과 각계 전문가, 정부 담당자들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회생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 최근 무재해 8배수 인증서를 받았다.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청명)이지난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8배수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 포스코플랜텍의 포항 제작공장은 지난 2007년 4월 20일부터 2016년 4월 11일까지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8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완벽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 포항 제작공장은 포스코 내에서 고로ㆍ기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FM하우징을 비롯해 집진기, 래들, MHS(Material Handling System) 제작 조립 등 대형 설비를 공급하면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이어왔다. 포스코플랜텍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ㆍ사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쳐 직원건강 증진 활동, 사업장별 유해요소 데이터 구축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내실화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해왔다. 또 작업표준 준수, TBM(Tool Box Meeting) 활동, 지적확인, 포스코 10대 안전철칙 지키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운동을 펼쳐왔으며,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작업현장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 마인드 향상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서 ‘안전불시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포스코플랜텍의 이런 노력이 8배수 무재해 사업장이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포스코플랜텍은 지속적인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자기주도 안전활동) 활동을 기반으로 무재해 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회용품 사용 규제 업소에 대한 포항시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원활한 단속을 위한 인력 보충, 일회용품 사용 자제 캠페인 실시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음료 및 주류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포장용기의 사용량이 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관내 플라스틱 용품 수거량도 2013년 286t에서 2015년 721t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 중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한데다 폐기 처리가 쉽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뽑히기도 한다. 시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막기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 업소 단속’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 현재 포항의 식품접객 업소가 총 1만771곳인 것에 비하면 단속 인력은 시청 담당직원 1명뿐이고, 각 구청의 복지환경위생과에서 단속을 실시할 때 목록에 포함돼 있는 정도다. 턱없이 부족한 인력에 단속을 민원에 의존하고 있지만, 접수되는 민원은 1년에 1~2차례에 불과해 사실상 단속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