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23일부터 상운면 한누리전원생활센터서 지역 내 8개 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의적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캠프는 올부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봉화교육지원청과 학교, 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 공유와 진로 체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8월 중 23일, 24일, 30일, 31일 등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회별 50여 명이 참가한다. 운영은 풍란과 함께하는 인성교육과 문화자산의 보고, 우리고장 바로알기,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진로 강연 등 지역특색을 담은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학교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올바른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도년 기획감사실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교실을 벗어나 우리고장을 함께 배우고 자신만의 꿈, 미래를 설계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당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