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아홉 번째 주자, 이경희 작가의 전시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에서 진행 중이다. 이경희 작가의 그림은 친근한 느낌을 준다. 바구니에 소복하게 담겨있는 대추, 새끼줄에 묶여있는 마늘, 넓은 들에 피어 있는 꽃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았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에 주목하며 보이지 않는 꽃의 향기를 찾지만 이내 한계에 봉착한다. 작가는 "자태와 색채를 작은 손재주로 표현해 보았지만 향기만은 따라할 수 없는 한계이며 꽃의 영역인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북구)은 24일 ‘2016년 을지훈련’ 종합상황실이 설치된 포항시청을 찾아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 이날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생화학 테러 및 화재진압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참가자와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해양경비안전서,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상황실도 차례로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정재 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근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믿음직스런 여러분이 계시기에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북한의 도발위협과 국내ㆍ외적으로 무장테러단체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대비만이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여전하다. 그러나 열대야 현상이 사라지면서 26일엔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구지방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의성 36.4, 안동‧구미 35.2도, 대구 33.9도, 포항 30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구 및 경북 15개 시‧군엔 폭염경보가, 경북 4개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 하구 퇴적물에서 기준치의 1천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중금속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준설 및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에 형산강 하류 섬안큰다리 상ㆍ하류 4개 지점 퇴적물 시료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수은(Hg)이 기준치(0.07㎎/㎏)보다 수백~1천 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안큰다리 하류 0.1㎞ 지점은 97.5mg/kg이 나와 기준치의 1390배를 넘었다. 이 지점에서는 납도 60.9mg/kg으로 기준치(44㎎/㎏)이상 검출됐다. 하류 0.6㎞ 지점은 8.7mg/kg으로 120배가 넘었다. 섬안큰다리 상류 1.4㎞와 0.15㎞ 지점에서도 9.6mg/kg과 9.4mg/kg으로 기준치의 130배 이상 검출됐다. 형산강 섬안큰다리 일대에서는 이달 초 채취한 재첩에서 수은이 기준치(0.5㎎/㎏)보다 높은 0.7㎎/㎏와 0.9㎎/㎏이 각각 검출됐으며, 황어에서도 수은이(0.6㎎/㎏) 검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2012~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형산강 퇴적물에 대해 조사한 자료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환경과학원에 재검사를 요청했다. 이원권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시험분석 방법과 시료채취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의 도출을 위해 검사기관 2곳의 연구원들이 직접 채취해 분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들어 형산강에서 어패류 포획을 전면 금지하고 수질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형산강 어ㆍ퍠류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실시키로 했다 포항지역 46개 중금속 중점 배출업소에 관리를 강화하고 형산강 수계인 울산ㆍ경주와 함께 강 생태계 전반에 오염도 조사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환경식품위생ㆍ형산강사업ㆍ수산진흥과·하수도 등 4개 부서 2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상시 운영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도 2017년에는 형산강 수계에 대한 중금속 오염분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달년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2일 퇴근길 시민들 대상으로 365건강지킴이 봉사단, 영일만서포터즈, 보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암 조기검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종목단체 통합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통합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애초 종목 단체의 통합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라고 통보했지만 25일 현재까지 통합이 완료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현재 육상, 수영 등에서 회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5개 종목..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교육인 '나를 위한 힐링타임'을 실시했다.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황순희)는 8월 23일 노인장애인복지과장과 담당공무원, 회원 40명이 참석하에 “2016년 장애인복지시설 시설평가 결과 분석 및 향후과제“란 주제로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현장평가에 대한 장애인..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포트랜스(사장 이재수)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혁신리더십 함양을 위해 전 직원 혁신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포트랜스는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전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함양과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 역량을 일깨워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혁신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고 혁신을 위한 6가지 방법인 결합, 단순화, 방향전환, 순환, 극대화, 일탈 등을 활용해 게임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석한 권갑준 씨(39세)는 "혁신과 변화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다양한 교육과 게임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자체적으로 교육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포스코가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포스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통해 제공됐다.
포항시의회는 24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의장단․상임위원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문명호 의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원권 복지환경국장으로부터는 유통 수산물 및 형산강 오염방지 대책보고를,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으로부터는 가뭄대책 현황보고와 민간공원조성 추진 계..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가 운영하는 ‘참떡’ 자활사업단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2016 추석맞이 선물특선’을 준비하였다. 이번 추석 특선에는 손송편선물세트, 영양떡선물세트, 떡케익, 다양한 케릭터 설기등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참떡사업..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P; World Premium) 스테인리스 강재인 ‘포스에스디(PossSD; Posco Super Ductile Duplex)’가 피난사다리용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피난사다리는 공동주택의 발코니와 바닥 슬라브 등에 설치해 화재나 비상시 매립된 상판을 열고 사다리를 펼쳐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기구다. PossSD강이 적용된 피난사다리는 일반 스테인리스의 성형성과 내식성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비싼 니켈, 몰리브덴 등의 원료 함량은 크게 낮춰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3년 12월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화재로 숨진 후 피난사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커졌다. 현행 건축법상 공동주택에는 피난사다리인 하향식 피난구를 비롯해 대피공간, 인접세대간 경량 경계벽, 경계벽에 피난구 등 4가지 중 하나를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최근 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 아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피난사다리의 설치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약 3천톤의 스테인리스 신규 수요가 창출됐으며 향후에도 연간 약 20% 이상의 성장이 예측된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개발한 PossSD강을 연초부터 국내 피난사다리 제작업체와 공동 시험 제작해 소방방제 인증시험을 추진 중이며 올 9월에는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는 지자체 및 국내 각 건설사 ? 피난사다리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 고유강종인 PossSD강은 건축 외장재, 철도차량 부품, 냉동탑차 바닥재, 식기, 파이프 등에 적용되며 한국산업규격(KS)에 규격명 STS329FLD,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에 S82013으로 각각 등록돼 있다. 포스코는 PossSD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시는 24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한글교실 재능기부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글교실 재능기부 봉사단 간담회’ 를 가졌다. 한글교실은 2012년부터 읍면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한글을 몰라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요기관 신청을 받아 한글교육을 위한 재능기부 ..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신록시(市)에서 '글로벌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 위치한 마신록시(市) 바니 바랑가이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은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4일간 마신록시 바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상담하고 문화교실을 열었다. 케이팝(K-POP)댄스, 전통무예, 태권도, 사진, 드론, 진로탐색, 합창, 과학, 미술 등 총 9개 과목에 41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에는 바니 바랑가이에 위치한 플라자몰에서 '메이크 잇 샤인(Make it shine )'을 주제로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해 1200명의 마신록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메이크 잇 샤인'은 현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한복 등도 소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가졌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라”는 명령이 하달되고 포항 야구장으로 투입된 대테러요원들이 테러범들을 신속하게 제압하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사령관 해병소장 최창룡. 이하 포특사)는 지난 24일 포항 야구장 일대에서 ’16UFG(한미군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의 일환으로 관·군·경 합동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포특사 헌병특경대를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포항시설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헬기(UH-1H), 생화학정찰차(K-317), 제독차(K-10) 등 장비 20여 대와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야구장에 침입한 테러범이 생물학 테러와 관람객을 위협하며 인질극을 펼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된 이날 대테러 훈련은 상황을 접수한 포특사와 경찰이 대테러 요원을 지상과 공중으로 투입해 테러범을 진압했다. 이어 발생한 생화학탄 및 폭발물 폭발에 따른 포특사 화생방신속대응팀과 남부소방서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및 제독, 화재진압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폭발에 의해 붕괴된 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를 위해 포항시 재해재난본부 긴급복구팀이 비상전력 공급, 통신망 복구, 가스누수탐지 등을 확인하고 잔해물 제거와 감염 예방 및 방역작업을 마무리하며 훈련을 종료했다. 최창룡 소장은 “완벽한 대테러 대비태세는 우리가 사명감을 갖고 달생해야 할 목표”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 양상에 맞춰 관·군·경이 합동으로 절차와 임무를 숙달하여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 30일 해오름 동맹 협약에 따른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실현시킬 산업‧R&D분야, 도시인프라 분야, 문화‧교류사업 분야 3개 분야 7대 사업에 대한 협업사항과 추진방향, 세부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
김천에서 대규모 시민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반대 결의대회’가 24일 열렸다. 농소면 투쟁위, 혁신도시 투쟁위,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된 ‘김천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주도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김천시 22개 읍ㆍ면ㆍ동 시민 8천여 명이 참가했다. 오후 6시부터 삼락동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읍ㆍ면ㆍ동별로 사드배치 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 머리띠, 피켓 등을 들고 제3후보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1시간 반 동안 이어 졌으며, 집회 후 거리 행진은 하지 않았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5명의 공동위원장은 사드배치에 반대하며 삭발을 했다. 이날 집회에서 김천투쟁위는 성주군수가 발표한 제3후보지 요청을 규탄하고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명을 통해 “김천시 인근 사드 배치는 절대 불가하다”며 “원칙과 일관성 없이 지역 갈등을 초래하는 국방부 정책을 규탄한다”고 항의했다. 투쟁위는 △ 김천시민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드배치 결사반대한다 △행정절차 무시하고 시민동의 없는 사드배치로 우왕좌왕하는 국방부는 각성하라 △ 지역 갈등 초래하고 지역경제 파탄 내는 사드배치 끝까지 막아내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청 대강당에서 ㈜에코프로 및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와 1천500억원 규모의 리튬 2차전지용 양극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장주 경상북도행정부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 쉬 카이화(許開華)회장을 비롯한 양 사 임원진 및 경상북도의회 장두욱 부의장,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윤광수 포항상의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에코프로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 소재한 GEM 주식유한회사와 합작해 향후 5년간 1천500억을 투자해 리튬 2차 전지에 필요한 양극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공장은 포항시 외국인투자지역인 영일만 1산업단지 부품소재전용공단 내 건립되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3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주)에코프로 회장은 “포항이 고향이고 부품소재전용공단 내 모든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원료 수입 및 제품 수출에 필요한 국제 컨테이너 항만까지 갖춰져 있어 포항을 선택하게 됐다.”며. “특히 이강덕 시장님과 포항시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노력을 보면서 포항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2차전지용 양극소재 사업은 성공이 보장된 것으로 에코프로와 GEM의 합작투자가 성공해 포스코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포항시의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기환경 기술개발과 2차전지 사업 분야 선두주자다. 특히 2차 전지용 양극화 물질 글로벌 빅2로 성장이 예상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수출입은행이 선정한 히든챔피언 후보 기업 중 하나이다. /김달년 기자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는 최근 경북지역 발달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해양가족캠프를 운영했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18일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가족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와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 가족캠프는 울진에서 스킨 스쿠버체험, 보트체험 등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문화유적 답사, 보물찾기, 바비큐 파티,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신애 회장은 "이번 캠프를 추진하는 과정에 도움준 울진군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캠프도 안전하고 즐겁게 운영해 장애인 가족에게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푸단소프트웨어파크에서 열린 '한중 창업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 어학학습 서비스 '뤼이드' 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 창업팀 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벌였으며 대학생 연합팀은 한동대, 연변과기대, 인하대, 상해 복단대, 화동 사범대 학생들로 구성돼 중국팬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에 앞서 한동대 벤처 등 5개의 대학생 벤처는, 3주 동안 현지 전문가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멘토링을 받아, 보다 완성도 있는 현지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인공지능 맞춤형 어학학습 서비스를 제안한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차지했으며 VR 기반의 노래방 서비스인 프리스테이지(대표 김동현)가 2위에, 빅데이터 3D MAP 기술 플랫폼인 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이 3위에 올랐다. 기술 기반 벤처들이 1위부터 3위를 휩쓸어 현재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중국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어우러져 팀을 이루어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