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황순희)는 8월 23일 노인장애인복지과장과 담당공무원, 회원 40명이 참석하에 “2016년 장애인복지시설 시설평가 결과 분석 및 향후과제“란 주제로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현장평가에 대한 장애인복지시설별 평가소감과 강점, 문제점, 향후방안을 주제로 거주시설 4명과 주간보호센터 3명의 발표자가 주어진 시간 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발표자로 나선 나전복지마을 김태희 사무국장의 경우 2,500명의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많은 수의 자원봉사자를 유지하는 팁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들레공동체 김형수 사무국장 역시 자부담으로 기능보강사업과 직원 독일 해외연수 추진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현장평가경험을 통해 시설이용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를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됐다. 본 평가는 시설별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지난 7월 장애인거주시설 7개소, 9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9개소가 대상이다. 한편,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는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간의 소통, 정책제안, 업무협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황순희 도움터 기쁨의 집 원장을 회장으로 16개소, 1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