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 30일 해오름 동맹 협약에 따른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실현시킬 산업‧R&D분야, 도시인프라 분야, 문화‧교류사업 분야 3개 분야 7대 사업에 대한 협업사항과 추진방향, 세부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 협력 사업이 경주, 울산의 긴밀한 협력과 강한 추진 의지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자리에서 이점식 행정자치국장은 "지금까지 행정중심으로 추진하던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을 이제부터는 민‧관‧산‧학‧연이 함께 힘을 합하여 동남부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동남부권의 핵심전략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동해 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용역은 이달 10일부터 시작하여 2017년 6월 완료할 예정으로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경연구원에서 공동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별로 3개 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8대 미래전략 산업인 △바이오메디컬 신산업 △3D프린팅산업 △자동차부품 및 조선 기자재 신산업 △ICT융합 신산업 △차세대 신소재 산업 △에너지 관련 신산업 △수소 관련 신산업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공동 연구에 의한 신산업 등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신산업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8년 완공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열어 공동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폐철도 지역 진흥 및 재정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공동 추진해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과 국도 31호선, 국도14호선의 도로망을 조기 완공하고 이를 국가 계획 교통망과 연계해 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울산국가산업단지간의 물류소통이 원활하게 함으로써 산업물류 흐름을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이와함께 전통시장간 상호 벤치마킹과 지역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전통시장간 MOU체결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해오름체전을 개최하고 교류를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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