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푸단소프트웨어파크에서 열린 `한중 창업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 어학학습 서비스 `뤼이드` 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중 창업팀 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벌였으며 대학생 연합팀은 한동대, 연변과기대, 인하대, 상해 복단대, 화동 사범대 학생들로 구성돼 중국팬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에 앞서 한동대 벤처 등 5개의 대학생 벤처는, 3주 동안 현지 전문가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멘토링을 받아, 보다 완성도 있는 현지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인공지능 맞춤형 어학학습 서비스를 제안한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차지했으며 VR 기반의 노래방 서비스인 프리스테이지(대표 김동현)가 2위에, 빅데이터 3D MAP 기술 플랫폼인 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이 3위에 올랐다. 기술 기반 벤처들이 1위부터 3위를 휩쓸어 현재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중국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이 어우러져 팀을 이루어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이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