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늘청춘 하우스 노인복지센터는 지난 6일 구룡포 석병2리 노인정에서 3 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내차! 폼나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실버카인 유모차를 예쁘게 꾸미고 튜닝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노인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버카 5대를 알록달록하게 꾸미고 튜닝 했으며 30여 켤레의 고무신을 나눠주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오는 22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대규모 실버카 튜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관한 김란경씨는 “올해는 아직 시범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이제 처음 시작했는데도 어르신들의 호응이 너무나 좋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본지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최한 ‘제6기 창조경제포럼’이 7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개강식을 갖고 첫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강사로 초빙된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을 비롯한 천기화 한동알앤씨 회장, 김기석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장, 제6기 창조경제포럼 원우 60명과 지난 1기~5기 회장단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6기 창조경제포럼 개강식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창조도시 포항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의 주제로 포항경제의 새로운 도전과 포항의 정체성, 창조도시 4대 전략 등 53만 시민과 함께하는 업그레이드된 포항을 만들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그는 “포항만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 융합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업그레이드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창조경제를 통한 신산업육성과 Green Way를 통한 도시재창조, 환동해중심 해양문화를 선도하며 인근도시간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환동해 경제권이 포항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국동북3성, 러시아극동, 일본서안, 유럽을 잇는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마감했다. /이은성 기자
포항시가 남해안 콜레라 여파로 타격을 받고 있는 동해안 수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동해안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 400명에게 점심으로 참가자미 무침회를 제공 했다. 이날 제공된 무침회는 죽도어시장과 지역 회상가의 매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타파하고 지역경..
포스코가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는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과정을 9월부터 제철소 엔지니어 계층과 현장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임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40여 차수에 걸쳐 해당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교육이 일상업무 속 낭비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안목을 길러줬다는 등 교육이수자들의 호응이 높아 교육대상을 확대한 것. 이에 따라 포항, 광양 지역의 제철소 엔지니어, 파트장, 주임 등 총 3천600여 명은 △경영환경 및 교육 배경 △낭비의 정의와 개선 필요성 △케이스 스터디 △직무 관련 낭비 발굴 실습 등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을 받게 된다.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회장 김상일)는 7일 추석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자매부대인 해병1사단 장병 150명을 초대해 포항CGV에서 ‘인천상륙작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항남부소방서가 상반기 경북도 내 심정지 환자 소생율 1위를 차지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상반기 경상북도 17개 소방관서 중 10.9%로 가장 높은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오전 포스코 에너지에서 흡연, 음주, 운동, 식사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에 관심이 있더라도 바쁜 업무로 낮 시간이용이 어려운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오전 10시2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요시책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진출입로 포장공사를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경주휴게소(부산방향) 진입을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경주휴게소 진·출입 통제를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고속도로 본선과 휴게소 진출입로 높이 차 조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진입 통제로 발생하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표지판, 현수막, 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통제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명절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사항 해소와 종합안정대책 세부계획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종합안정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추석 물가안정 관리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 공직기강 확립 등 9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2개 반 196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ㆍ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명절 연휴 전까지 귀성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길을 제공하기 위해 시ㆍ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441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습 사고빈발 구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물가안정과 관련해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연휴가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33개소, 어려운 세대 7천776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오는 9일 읍면동별 자생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형산강 주변 하천 등 환경감시벨트 내 중점관리대상 배출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도 안정급수 대책으로 비상급수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를 15일 추석 당일과 18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거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하며, 당직의료기관 34개소와 당번 약국 87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추석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강화해 복무질서를 확립하고 민원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미리 대비하는 등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7일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남부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에 나섰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일주일 앞둔 7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농산물도매시장에 제철을 맞은 싱싱한 과일들이 가득한 가운데 중매인들이 제수용 및 선물용 과일을 둘러보고 있다. /이은성 기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기장군청에서 개최된 ‘제19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행정협의회’에 참석했다. 2004년 3월 4일 발족한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협의회장을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진군, 울주군의 5개 지자체장이 1년씩 순번제로 맡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행정협의회에서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확정에 대한 공동건의서 채택 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근거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건 △관내 재경대학생을 위한 ‘재경학사관 건립’사업 건 △방사선비상 세대별/가구별 실내 비상경보방송망 구축의 건 △행정협의회 운영규약 개정의 건 등 총 5건을 심의했다.
지난 7월말 개최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방문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축제위원회(위원장 장규열)는 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및 포항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우네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축제관광연구소는..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추석을 앞둔 7일 두호의용소방대원 10여명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인 원광보은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체소방시설 관리 철저 및 자율안전관리 구축을 당부했다.
음주와 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포항북부경찰서 역전파출소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북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Y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탐문·수색 끝에 찾아내 구조했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포항 울릉간을 오가는 여객선 338톤급 썬라이즈호(정원442명)를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포항 울릉간 여객선은 썬플라워호가 1일 왕복 운행해 관광객과 도서민들의 블편이 많았다. 이번 썬라이즈호 취항으로 울릉도 관광활성화 및 도서민 이동권이 강화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에도 선표구하기가 한결 쉬워지게 됐다. 신규 취항은 8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한편 도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로 오가는 388톤급 씨플라워호도 추석연휴동안 2회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연휴 전에는 대청소 주간으로 정해 시·군별로 청소취약지역 및 도심생활 주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 조정,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중에는 시․군별‘처리상황반’과‘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생활공간 주변 및 주요관광시설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명절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조성 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집중 출시하는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도 실시한다.
경북도는 지난 6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예산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가졌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군 재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개혁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도 본청 및 시군에서 접수된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28건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건이 경쟁을 펼쳤다. 발표는 세출절감, 기금운용개선, 기타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건립경비 절감 사례를 발표한 ‘문경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문경시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은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시행해 조성원가를 절감한 ‘김천시’와 농기계 보조사업 공급방식을 복수 견적입찰을 통한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한 ‘영주시’가 각각 선정돼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포항시와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예천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심사에 참가한 13건의 우수사례는 연말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포항시를 비롯한 경주시, 청도군, 성주군, 울진군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각각 1억 5천만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한바 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개혁으로 절감된 예산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되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각 지자체는 우수시책 정보와 기술 등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지방재정이 더욱 더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중 유교문화와 종가문화의 미래가치 발견을 통한 현대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제3회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 개막식이 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북도, 안동시 등 기관단체장과 한중 유교인문학자와 유림단체, 연구기관, 종가종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컨퍼런스는 이윤화 안동대학교공자학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또 안동대학교에서 신창호 고려대 교수,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 강윤정 경북도독립기념관 실장, 정진영 안동대학교 교수, 이치억 퇴계종손 등 유교인문학 전문가와 지역대표 종가 종손 등이 참여해‘한중 종가문화와 현대생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통해 현실에 부합하는 종가문화의 대안을 도출한다. 이어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한중 양국의 전통 음악과 문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한중문화교류 음악회’도 펼쳐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초청된 중국인들은 한국의 전통과 종가문화, 인문정신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퇴계종택, 학봉종택,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추로지향 문화기행’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한국의 유교문화와 종가문화를 선도해 온 고장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 양국이 역사적으로 공유했던 종가문화와 유교문화의 미래가치와 현대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중간 우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