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예산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가졌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군 재정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개혁 분위기 확산과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도 본청 및 시군에서 접수된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28건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건이 경쟁을 펼쳤다. 발표는 세출절감, 기금운용개선, 기타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건립경비 절감 사례를 발표한 ‘문경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받은 문경시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은 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시행해 조성원가를 절감한 ‘김천시’와 농기계 보조사업 공급방식을 복수 견적입찰을 통한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한 ‘영주시’가 각각 선정돼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이밖에 장려상에는 포항시와 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예천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심사에 참가한 13건의 우수사례는 연말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지난해 실시한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포항시를 비롯한 경주시, 청도군, 성주군, 울진군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각각 1억 5천만 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한바 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개혁으로 절감된 예산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되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각 지자체는 우수시책 정보와 기술 등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지방재정이 더욱 더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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