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가 상반기 경북도 내 심정지 환자 소생율 1위를 차지했다.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상반기 경상북도 17개 소방관서 중 10.9%로 가장 높은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러한 성과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응급 환자 발생 시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결과이다.남부소방서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12명의 소방공무원과 일반인 12명에게 ‘하트세이버’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 했다.‘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의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경북소방본부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