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는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과정을 9월부터 제철소 엔지니어 계층과 현장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임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40여 차수에 걸쳐 해당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교육이 일상업무 속 낭비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안목을 길러줬다는 등 교육이수자들의 호응이 높아 교육대상을 확대한 것. 이에 따라 포항, 광양 지역의 제철소 엔지니어, 파트장, 주임 등 총 3천600여 명은 △경영환경 및 교육 배경 △낭비의 정의와 개선 필요성 △케이스 스터디 △직무 관련 낭비 발굴 실습 등 낭비 줄이기 마인드 향상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1일 실시된 첫 교육에는 포항지역 파트장 19명, 광양지역 파트장 25명 등이 참가해 낭비 발굴의 중요성 및 실제 낭비사례 등을 공유함은 물론 능동적으로 낭비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학습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