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8일 오전 8시 45분경 포항항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포항항에 정박중인 미크로네시아 선적, 1451톤 화물선에서 선원 차모씨(49세, 중국인)가 신체 왼쪽 마비 증상이 나타났으나, 기상악화 등으로 병원 후송이 어려워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에 편승해 119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저공해자동차 보급기준 준수 의무가 있는 자동차판매사 중 르노삼성, 타타대우 등 절반 가까운 자동차판매사가 저공해자동차 보급기준을 이행하지 않았으나, 아무런 제재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병)이 18일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강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울릉군의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175억원(국비 111억원, 지방비 6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울릉군은 지난 닷새 동안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도로시설 8개소, 수도시설 2개소, 산사태 1개소, 군사..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사무소(면장 한재민)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인 박모(82)씨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사랑의 냉장고’를 기증했다. 한재민 면장은 “의지할 곳 없는 독거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대에 행정적 차원의 서비스보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13일 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규태)와 포항익산간고속도로 포항T/G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4대악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구항회)는 지난 5일~12일 개최된 ‘제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 위원회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했한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다. 구항회 교장은 “인성과 기능을 겸비한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성과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의 이미지를 브랜드마크화하는 문화도시 포항 BI 및 슬로건 공모를 실시,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2016년문화도시 조성 1차사업 시행에 맞춰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시행한다. 포항 BI 및 슬로건 공모사업은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종범)가 주관하며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개념과 중심테마를 통해 포항만의 고유한 색깔이 드러나는 문화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브랜드 마크화한 BI 및 슬로건을 공모할 계획이다. 포항문화도시 BI 및 슬로건 공모는 ▲문화도시 포항의 미래 가치 ▲환동해 문화창조도시 포항 ▲포항 고유의 문화자원의 3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산업, 과학, 예술 등 포항문화도시사업의 중심테마인 융복합형 문화산업도시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응용 디자인 및 슬로건에 대해 공모 할 수 있으며 관련 전공자 및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BI 분야 3개 부문과 슬로건 4개 부문에서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포항시는 이번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고 향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이미지 홍보 등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공지사항 혹은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홈페이지(www.artko.kr/pohangar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 054-232-1965
영양군 석보중학교(교장 권오진)는 지난 12일 울진에서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제동행 캠프(공감 100°C)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주관하는 2016년 사제동행 캠프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지난 1학기에 사제동행 체육대회와 고향작가 이문열 선생님과의 만남에 이어 이번 캠프는 울진해양레포츠 센터 스킨스쿠버 체험, 죽변중학교 사격체험(공기총),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사제 간 숲속길 산책하기, 학교폭력과 관련해 토론하기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진 교장은 "사제동행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 및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안동시는 9월부터 재산세, 취득세,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와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의 지방세외수입을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사용해 납부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PC에서 ‘위택스’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마트 위택스’앱을 사용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위택스’또는 ‘스마트위택스’에서 신용카드 납부가 아닌 앱카드 납부를 선택하면 카드 번호 및 유효 기간 입력이나 공인인증서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제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위택스(또는 스마트위택스)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앱카드는 ‘KB국민 케이모션(Kmotion)’, ‘NH농협 모바일카드’, ‘롯데 앱카드’, ‘삼성 앱카드’, ‘신한 판(FAN)’, ‘현대 앱카드’, 총 6종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최근 효율적인 토양검정을 위해 2016년 사업비 1억 2천만 원으로 종합검정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센터는 1997년도 토양검정실을 설치해 현재까지 안동시 농업인에게 토양검정을 제공해 왔으며 20여 년 된 토양검정실이 노후화 및 작업환경이 열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환경개선내용은 석면 천정제거 및 교체, 작업 흐름도에 맞는 구획정리,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위한 덕트 시설, 비상샤워기, 노후된 작업테이블 교체 등 최대한 작업자 위주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해 포장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토양 pH, 전기전도도,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 인산, 규산 등 8종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말한다. 토양검정은 단순히 부족양분뿐만 아니라, 과잉시비, 불균형시비 또는 불필요한 자재의 투입에 대한 정보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원예작물의 염류장해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한 작물생산을 도모하는 데도 기여한다. 홍성대 소장은 “현재까지 1천여 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개량제, 각종 인증(친환경·유기농·무농약·GAP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추석명절 닷새간의 연휴 덕에 귀안동시의 성객이 예년보다 8% 정도 늘어 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귀성이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추석당일인 15일까지 사흘동안 남안동IC와 서안동IC를 통해 빠져나온 차량대수를 살핀 결과 3년 전(6만9천386대)보다 5천378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시작 전날인 13일 1만6천482대가 안동으로 진입했고, 추석전날인 14일 2만9천807대, 추석당일 2만8천475대 등 사흘 동안 모두 7만4천764대가 양 나들목을 빠져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년 전 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구방면 출입구인 남안동IC가 3∼4년 전보다 500여대 늘어난 것에 비해 서울방면 출입구인 서안동IC의 경우 5천여 대가 늘어난 것으로 볼 때 닷새간의 연휴가 서울 방면 귀성객을 더 많이 불러들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석 전날 귀성객이 몰리면서 주요교차로 뿐 아니라 신시장 등 일부에서 약간의 교통체증이 있었으나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신시장과 구시장 등 전통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뛰는 모습이었다. 안동학가산 온천과 주요 관광지도 연휴기간 내내 붐볐다. 학가산온천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온천욕을 즐기는 인파로 연휴마감 전날인 17일까지 1만2천470명이 찾았다.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이 꾸며진 안동민속박물관도 17일까지 1만859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고, 하회마을도 1만7천 명이 찾아 세계유산 전통민속마을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도산서원에 4천908명이 찾았고, 안동유교랜드에도 2천403명이 찾았다. 안동지역 3개 골프장도 만원을 이뤘다. 15일 하루 휴장한 휴그린의 경우 14일 342명, 16일 340명이 라운딩을 즐기는 등 비가 온 17일을 제외하고 세 곳 모두 모두 붐비는 모습이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매그니피센트 7’ ‘밀정’ ‘터널’등 연휴를 겨냥한 영화들이 성공을 거두며 안동지역 극장가도 추석특수를 누리는 모습이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한 의무경찰대원들을 위해 생활실에 합동 차례상을 마련하고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렸다.
18일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부두에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다.
경북도가 전통 주력산업인 철강ㆍ전자를 대체할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100년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7대 융복합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7대 융복합산업은 신소재, 스마트기기, 로봇, 항공ㆍ국방, 가속기 신산업, 바이오ㆍ백신, 에너지신산업이다. 이 가운데 ‘미래산업의 쌀’으로 불리는 ‘탄소, 타이타늄, 알루미늄’ 3대 국가 전략소재로 제2의 철강신화를 일군다는 전략이다. ‘타이타늄’은 국방ㆍ항공 등 국가 전략분야에 중요하게 활용되는 소재이나 91%를 해외에 의존할 정도로 핵심기술 확보와 모든 공정에 이르는 산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산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타이타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방·항공ㆍ의료 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평가인증기반 구축 등을 위해 3년간 1천3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축은 포항 블루밸리ㆍ경자구역 등을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해 타이타늄 전용산단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앞서 투자 계획 중인 수도권 MTIG 등 23개 기업을 비롯해 지난 8월 11일 MOU를 체결한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Ti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하고 있다. 도는 2021년까지 구미 국가 5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에 탄소성형 부품 상용화인증센터를 거점으로 66만1천㎡규모의 융복합 탄소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부품산업이 집중한 경산에는 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구미~경산~포항을 연계해 탄타늄 산업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막바지 진행 중이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신소재, 백신 등 7대 융복합 신산업 육성에 집중해서 경북 100년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내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8일 도청 신도시 주변에 신청사, 검무산, 호민지를 비롯한 안동·예천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2017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둘레길은 총연장 68km, 7개의 노선으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도비 15억)이 투입된다. 조성은 각 노선별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꾸릴 계획이다. 노선은 총 7개 코스로 꾸려진다. 1코스(6km)는 신청사에서 검무산, 호민지를 거쳐 신청사로 돌아오며, 2코스(8km)는 안동 정산에서 성황당, 가곡리를 지나는 노선으로 구성된다. 또 호민지에서 시루봉을 거쳐 구담리 마을로 이어지는 3코스(8km)와 구담리에서 말무덤, 신풍미술관, 선몽대를 거쳐 오천교까지 지나는 4코스(14km)도 있다. 이와 함께 검무산에서 광석산 임도를 따라 오천교로 가는 5코스(8km)와 검무산에서 오미리와 호국선유사를 거쳐 오천교로 가는 6코스(10km), 오천교에서 도정서원을 돌아 약포정탁유물관과 오백이제를 거쳐 돌아오는 7코스(18km)로 이뤄진다. 도는 각 읍·면 설명회, 주민회의 등을 거쳐 지역의견을 수렴하고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그대로 활용해 노선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명품 힐링로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상동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 주변에는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많아 잘 연결하기만 하면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주는 트레킹 코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도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섬 울릉도를 동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섬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로도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울릉지역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개년 계획에 따라 총 32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해까지 심층수풀장, 행남해안공원 조성, 농가모노레일설치 등 24개 사업에 225억 원을 투입해 울릉도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휴양 섬으로 조성하고 있다.
경북도가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하천 조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은 과거 재해방지를 위한 치수위주의 하천정비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성한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치수 안전성을 기본으로‘지방하천정비사업종합계획’에 따라 2009년부터 2027년까지 245지구 1천495km에 총사업비 3조 9천971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작년까지 106지구 529km에 9천788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에도 60지구 49km에 1천538억 원(국비 904, 지방비 634)을 투자해 수해상습지구에 대한 하천재해예방,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가 자동차 134만 대를 맞아 지역교통안전기본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현재 경북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승용 97만7천666, 승합 5만3천38, 화물 30만6천442, 특수차 6천677 등 총 134만3천823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3만6천대 증가한 수치며, 가구당 1.1대, 자동차 1대당 인구수 2.04명(전국 2.46명)으로 추산된다. 2007년 도내 자동차 100만대 시대 이후 최고치로써 미국(1.2), 일본(1.6), 독일·프랑스(1.7) 등 주요 선진국 자동차 1대당 인구수에 근접한 수치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정부의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서도 자동차등록현황은 현재까지 신규등록대수 5만7천4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천595대 보다 2천819대(5.16%)가 늘어났다. 이중 국산차는 5만2천719대 수입차는 4천695대로 수입차의 경우 전년도 대비 152대(3.34%)가 많았다. 도는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행정적인관리와 동시에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양보하고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 확산정책으로 안전띠착용, 음주·과속 운전금지, 보행자 보호 등 교통의식 향상 홍보활동을 교통방송(103.9㎒, 오전/오후 각 1회씩)과 교통신문, 지역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새벽시간대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600개), 어르신 신발용 스티커(16만6천 개), 야광모자(1천 개), 어린이를 위한 투명우산(1천500개) 및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렛(1만 매) 배부 등 교통약자 보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스·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중량이 무거우며 많은 승객이 탑승하므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교육강화(2만명), 4시간 이상 연속 운전 후 최소 30분의 휴게시간 보장 등을 홍보하고 있다. 아와 함께 전세버스 대열운행 행위 금지 홍보, 운수업체에 운전자 탑승 전 승무 부적격 여부(음주?심야운행?운행경로 미숙지 등)를 불시점검을 실시해 치사율이 높은 대형 사고를 막는다. 특히 도민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 개혁을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법규 준수,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행락철 등 전세버스 탑승 시 음주가무·과속 등 무리한 운행 요구하지 않기, 교통약자 등 보행자 보호 등 도민 교통안전 교육(5만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자동차 134만대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 환경에 맞는 제3차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세워 향후 5년간(2017년~2022년) 교통사고 발생률을 가시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 신도시 유치 대상 130개 유관기관·단체 가운데 107개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경북도청을 비롯해 도교육청,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 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12월 말까지 한국양묘협회경북도지회를 비롯해 현재 건립중인 경북도보훈회관이 9월 중 완공되면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총 13개 기관이 도청 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와 더불어 12개 기관이 공사 진행 중이며, 유관기관 8개소(대구은행 등 8개 기관)가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3개기관(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이 설계진행 중에 있어 건물 신축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신도시 1단계 지역내에 100여개 객실 및 컨벤션센터를 갖춘 한옥형 호텔은 18년 완공을 목표로 9월중 기공식을 할 계획이며, 2단계 지역내에 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 3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북 메디컬콤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정부지방합동청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도시의 정주여건은 현재 일반아파트 8개단지 7천105세대, 공무원임대 644세대를 등 총 7천749세대가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 및 건립이 한창이다. 교육환경은 지난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으며, 고등학교는 2018년 3월 인근 감천고등학교를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해 완전기숙형 공립자율고등학교를 설립해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