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8일 오전 8시 45분경 포항항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했다.해경에 따르면 포항항에 정박중인 미크로네시아 선적, 1451톤 화물선에서 선원 차모씨(49세, 중국인)가 신체 왼쪽 마비 증상이 나타났으나, 기상악화 등으로 병원 후송이 어려워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에 편승해 119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