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누리봉사회(회장 김용진)은 지난 4일 새해 봉사준비와 회원단합을 위한 오어사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오어사 둘레길 7km를 걸으면서 정유년새해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리봉사회은 회원 70여명의 지역봉사단체로 지난해 창설돼 매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벽화 그리기 재능 전문봉사단인‘포스코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은 3월 4일 15여명의 봉사자가 참여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낙후된 담벼락을 화폭삼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2일 한혜련 도의원,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신입생들의 입학 축하를 위한 재학생들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영천시장학회에서 주는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및 지산 조호익 장학금과 통폐합 된 4개 중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총동창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재직중인 교사들로 구성된 별빛중학교 사도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36명의 입학생 중 12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은 “별빛중학교가 지역 우수인재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돼 교육발전의 새로운 선도모델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별빛중학교는 농촌 소규모 학교(고경,임고,자천,영창)를 통폐합하여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교육운영 과정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로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방과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이 병원이념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탄호아지역에 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왔다. 소아청소년과 김용국 과장을 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민 2천여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의류와 완구류, 감기약, 소화제 등 비상상비약을 나누어 주는 등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했다.
해도동(동장 장우익)과 송도동(동장 정재학)은 지난 3월 4일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직원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6일 제23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10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는 올 해 첫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한 조례안 5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8일, 9일 이틀간 강필순·김상민·김성조·김일만·박희정·이나겸 의원이 하게 되며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시정에 관한 질문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박희정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생활임금 조례안, 정수화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포항시장학회 정관 일부개정안 동의안 ▴포항시 중장기청소년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이다.
포항해난사고구조지원단(단장 최성환)은 5일 오후 포항송도해수욕장과 포항운하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한 해난안전장비 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조지원단은 이날 대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트 2대와 스쿠버들과 함께 송도해수욕장 인근의 물놀이 안전장비 확인 및 순찰을 진행했으며 해상레저를 즐기러 온 차량이 해변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자 대원들과 함께 구조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 단체는 지난 2001년 창설돼 매월 격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각종교육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송도인근지역의 바다쓰레기 수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기념행사 참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및 뇌졸중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싱겁게 먹기 실천방법에 대한 건강상담이 이뤄졌다. 보건소는 인구 노령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동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의 건강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의료 예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내 혈압․혈당 알기 사업과 연계한 이동 홍보관 운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질환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는 지난 1일 동지중학교 교장으로 승진된 이강휘씨가 60포의 쌀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5일 전했다. 이 교장은 공식 취임식도 사양한 채 지인들의 축하난 등 취임선물도 사양하며 굳이 성의를 표하고자하는 지인들로부터는 쌀 한 포대씩을 받아 10~20kg 쌀포대가 총 60포 접수 됐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은 지난 3일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주)동아에스앤티 양은식 대표이사와 포항세라믹㈜ 명노현 대표이사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세정협조자 및 관세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실시했다. 주재화 포항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세정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수출입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 한다”며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 및 관세행정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 으로 정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행정협의회’에서는 관내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 · 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실한 기업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관세행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항제철소 내 전기정비부문 외주파트너사에 근무할 취업희망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실업 해소 프로그램인 '고용디딤돌'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의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전기·기계부분 기능사 자격증 이상 보유자로 35세 이하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든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사본,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이며 접수방법은 오는 10일까지 이메일(noeri@posco.com)이나 방문 또는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통해 15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2개월간 합숙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인성, 기본소양, 기초기술을 비롯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등 실무기술을 배우며 합숙 기간 중 숙식과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훈련비 40만원이 따로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포항제철소 전기부문 외주파트너사에 취업 기회가 제공돼 지역 청년실업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은 지난해 포항지역 기계정비 외주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21명의 청년구직자가 대광산기등 8개사에 전원 취업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221 포항고용센터 3층 취업지원팀(054-280-3011)과 포스코 기술교육그룹 컨소시엄사무국(054-221-5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학장 양흥열 전무)이 지난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과 광양 교육관에서 원격으로 2017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개교 이래 올해로 4번째 입학식을 가진 포스코기술대학은 교육부가 인가한 국내 8번째 사내대학으로, 현장직원의 학업 욕구 충족과 철강분야 전문 고급 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설립됐다. 올해 입학한 4기 38명(포항21명, 광양 17명)은 현업 부서장들이 추천한 직원들을 근무성적과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지난해 11월 최종 선발한 우수 인재들이다. 한편,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 2016년 첫 졸업생 52명에 이어 올해 2월 2기 졸업생 42명을 배출했다.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특허와 우수제안 100여 건 이상을 등록하고,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 최고 사내대학임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동안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기초생활 등 공공지원 750건,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지원 3,578건, 총 4억 7천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동절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신문 및 라디오방송 등을 통하여 내용을 전파했다. 또,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직접 찾아 나섰다. 그 결과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지원은 750건에 2억9천6백만 원, 기업체, 기관단체, 시민 등 민간의 도움으로 난방유, 생필품, 후원금 등 지원한 것은 3,578건으로 1억 8천1백만 원에 이른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대상자 중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주민들에게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을 하고 전문적인 상담 등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적인 지원을 했다. 일례로, 혼자 거주하는 65세 ㄱ모씨는 저장강박증으로 집을 온통 쓰레기로 채우고 있어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및 치매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홍보를 본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즉시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고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단절된 자녀와의 연결을 통한 최소한의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또, 마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이 참여해 적재된 집안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에 나섰으며,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포항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지원액을 결정하기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가 지난 3일 열렸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최규진 항만물류과장으로부터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와 선사 지원 사항, 영일만항 이용 우수 기업 선정에 대해 보고받고, 포항영일신항만 관계자로부터 2017년 포항영일만항(주)의 항만운영 및 물동량 유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올해 3월 중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포항지역 물동량 유치와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확보 등으로 2017년 목표물동량을 전년대비 43% 증가된 13만TEU로 설정했다. 심의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0개 업체에 지원 될 이용장려금 6억1천500만원과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1억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 영일만항 이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전달, 해외선진항만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인센티브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만기능의 향상을 위해 부두 펜더 교체, 인입철도 조기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휴스틸 박훈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관협의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경쟁소재 대응 기준강화를 통한 제도개선 및 맞춤형 마케팅 활동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교류 확대로 정하고, 강관 수요확대 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관협의회는 우선 강관 신규 시장 개척 활동의 일환으로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지역 등 현지 시장동향 조사 및 진출전략 수립을 통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파이프라인 국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2017년 파이프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개선 및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강관파일은 건축 하부구조 내진설계 기준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수립 및 내진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지진강관은 보급확대를 위한 사이즈 단순화 및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KS규격 상향에 따른 설계변경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에 강관 적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교류를 위해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OTC 해외전시 참관 및 교류확대, 에너지 분야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강관협의회 이사회에는 박훈 회장(휴스틸 사장)을 비롯하여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동양철관 한흥수 사장, EEW코리아 박찬섭 사장 등 회원사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하여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3일 주말인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과 시·도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철도부지 도시숲 구간인 효자역에서 구)포항역까지 4km구간을 중심으로 ‘철길위의 포럼’ 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날 현장탐방에서는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된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로 구간을 비롯해 이동고가차로, 서산터널 구간을 중심으로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주변 ‘철도부지 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심침수예방사업’ 일부 중복구간과 관련, 동시발주 또는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구간 내 우․오수 분리하수 관로정비 사업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보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과의 연계추진은 어렵지만 수질 생태계가 변화되는 과정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템 접목을 지시했다. 이어, 폐철도를 이용해 도심 속 명소가 된 뉴욕 하이라인 공원의 사례를 들며, 철거 대신 원형을 보존하고 사람중심의 보행 공간 조성으로 뉴욕의 랜드마크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듯이, 포항시의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포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부서만의 사업이 아니라 시 전체의 사업으로, 부서간 협업을 거듭 강조했다.
포항지역 어린이들이 ‘2016-2017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퍼스트 레고 리그(KRC FLL)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민서(이동초3),신서하,박준혁(포항제철서초3), 남민효(상대초3), 박민준, 김다린(포항제철동초3) 학생 6명은 팀명 TNT로 FLL Jr(Junior FIRST LEGO League),초등학교 저학년 부문에 참가해 창조 리더쉽상(Creative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TNT팀은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코뿔소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이들 스스로 주제 선정부터 자료 조사, 인터뷰 진행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유기견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과 유기견과 함께 즐겁게 놀고 돌봐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 21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동물 연맹(Animal allie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퍼스트 레고 리그(KRC FLL)는 한국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로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 대회가 펼쳐졌으며 우승한 팀은 미국의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출전권이 부여된다.
“울진대게가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돼 확정됐다. 제철 맞아 제맛나는 울진대게 맛보러 가자.” 전국 최고의 울진대게, 붉은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32만여 명(축제위 추산)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인 2일 축제 메인공간인 ‘왕돌초 광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설놀이마당팀의 ‘축제 성공기원 비나리 판굿’으로 축제판을 열었다. 축제 이튿날인 3일 화창한 새봄 기운이 후포항을 채웠으며, 축제장인 후포항은 경향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이 후포항 일원을 빼곡하게 메우면서 꽃샘추위를 녹이며 축제 신명판을 달궜다. 3일 오후 2시 후포항으로 들어가는 초입인 후포해수욕장 앞에서 펼쳐진 ‘월송큰줄당기기와 독도수토사 거리퍼레이드’는 후포항 도심지 2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울진지방의 대동놀이와 국토영유권의 역사성을 결합해 울진군의 문화관광 변별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월송큰줄당기기’ 전승마을인 평해읍 월송리 주민 70여 명과 후포면 이장협의회와 지역 사회단체, 후포고등학교, 울진군청 직원, 한수원 한울원전본부 지역봉사대,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또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대게춤 플래시몹’에는 울진지역 유아원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600여 명이 참여, 플래시몹을 연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동놀이 ‘월송큰줄당기기’, 울진의 여성대동놀이 ‘달넘세’, 울진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게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축제부터 마련한 ‘등기산 대게길걷기’ 프로그램과 해군과 연계해 마련한 ‘김수현호 함정 승선체험’, 후포요트학교의 ‘요트 무료승선 일출체험’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비단바다’ 후포항의 속살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생태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에 앞서 국민안전처와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해경을 비롯 축제집행위원회와 함께 축제장 곳곳을 돌며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상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흘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쾌적하고 신명나는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공간을 대폭 늘여 후포항 전역을 축제장화 해 행사가 아닌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다진 점이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선을 보인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은 나흘간 펼쳐진 축제의 로고송과 로고춤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지켜 본 전문가들은 축제적 성공가능성과 대게산업의 전망을 도출한 축제라고 밝혔으며, 실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진 17년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만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축제였다고 찬평을 받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 첫날에는 비가 내렸으나 이튿날부터 화창한 봄 날씨를 보여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생태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최고의 겨울축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축제, 국제적인 울진의 대표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몸 속 깊은 곳의 암을 발견하면 적외선으로 알려주는 기술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도연)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이는 최근 미세한 색 차이까지 정확하게 표현하는 등 뛰어난 화질로 프리미엄 TV에 활용되며 크게 주목을 모으고 있는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은 형광을 내는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nm) 크기의 반도체 결정을 의미한다. POSTECH 화학과 김성지 교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명승재 의생명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은 최근 퀀텀닷이 암을 발견하면 제2근적외선 발광신호로 알려주는 진단기술을 개발,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나노레터스(Nano Letters)’를 통해 발표했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포항실내체육관이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면서 순항하고 있다. 포항체육관은 지난 1985년 지어져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인데다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그동안 재건축 또는 개보수 공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터에 201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국비 29억원과 도비 6억원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97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월 착공됐다. 특히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누수로 불편을 겪던 지붕 재료를 흡음 판넬로 전면 바꿨으며 개방감 확보를 위해 창호를 전면 교체했다. 또 장애인들의 출입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육관 진입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해 체육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체육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을 완벽히 갖췄고, 관람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그간 포항체육관은 시설이 노후해 체육경기보다는 일반행사를 더 많이 하는 구조였지만 이번 개·보수 공사가 끝나면 배구, 농구, 핸드볼 등 실내 체육 경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휴일인 지난 5일 포항실내체육관 개보수 공사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상황 점검 및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노후된 체육관을 개·보수하는 것이어서 공사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사기간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포항 실내체육관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포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