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어린이들이 ‘2016-2017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퍼스트 레고 리그(KRC FLL)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신민서(이동초3),신서하,박준혁(포항제철서초3), 남민효(상대초3), 박민준, 김다린(포항제철동초3) 학생 6명은 팀명 TNT로 FLL Jr(Junior FIRST LEGO League),초등학교 저학년 부문에 참가해 창조 리더쉽상(Creative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TNT팀은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코뿔소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이들 스스로 주제 선정부터 자료 조사, 인터뷰 진행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유기견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과 유기견과 함께 즐겁게 놀고 돌봐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지난 1월 21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동물 연맹(Animal allie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코리아 로봇 챔피언십 퍼스트 레고 리그(KRC FLL)는 한국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로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째 대회가 펼쳐졌으며 우승한 팀은 미국의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출전권이 부여된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