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재)경산시장학회 제22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회의진행 및 인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건축물 안전대진단은 최근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의 발생으로 안전사회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실시하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의 하나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20년 이상 건축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함께 민·관이 합동으로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경북 울진∼충남 서산)건설을 대선공약화 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중부권 국회의원 15명(위원장 양승조)이 주최하고 노선통과지역 12개(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국내 주요인사를 비롯 전문가 및 지자체 주민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시는 삶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을 향상시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의약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인구의 노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와 함께 중풍 발생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무엇보다 무서운 후유증을 낳는 뇌혈관질환은 사전예방과 초기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약중풍예방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을 우선대상으로 해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증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 구체적인 중풍예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생활습관 개선 및 중풍예방에 대한 실천력을 높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도경찰서(서장 김영환)는 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평소 책임감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16명의 어르신들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의 부족한 도보순찰 인력을 보조하고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을 순찰해 학교폭력·실종·성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예방을 위해 선발돼 운영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아동의 좀 더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16명과 아동안전지킴이집 12곳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청도경찰서 이융세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청도관내에 지난해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력이며, 올해도 아이들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6일 북면 장날 흥부시장에서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의 2017년 첫 장을 열었다.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은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이 잠깐 쉬어가는 공간을 통해 장에서 만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에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정류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장보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온 봉사활동이다. 행사는 2017년부터 북면 흥부시장을 첫 시작으로 울진시장, 후포삼율시장을 한 달에 3회 순회적 실시한다. 북면새마을부녀회, 울진읍여성자원봉사회, 남울진후포농협농가주부봉사회 등 그 지역에서 활동이 활발한 자원봉사단체와 전문적인 자원봉사단체인 잼잼잼봉사회, 손사랑봉사회, 열손가락네일아트봉사회, 어울림앙상블봉사회가 협업으로 봉사활동 실시한다.
청도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2일 청도 전통 매사냥 시연회를 개최한다. 매사냥은 야생의 매를 길들여서 사냥감을 잡도록 하는 전통 사냥법으로 조선시대까지 번성했으나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청도군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을 지닌 곳 이여서 지금도 매사냥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은 자연스레 뛰어난 매꾼을 배출해 냈다. 청도군 이서면에 사는 이기복 응사(매꾼)는 어릴 적 고향 마을에서 겨울이면 보았던 매사냥의 기억과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고 전영태 선생과 박정오 응사의 기술을 전수받아 청도에서 전통 매사냥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스트레스, 안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 연사인 양재진 원장은 아주대학교 정신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TV 주치의 닥터지바고’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자문위원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과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 영남권 4개 지방분권운동단체들이 6일 대구시의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는 것이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 국민에게 분산하는 지방분권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은 정권 창출 관점에서 벗어나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개헌에 합의해야 한다”며 “정파 이해관계를 초월해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방분권 개헌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대선 이후 개헌하겠다고만 되풀이하지 말고 지방분권 개헌안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앞으로 전국을 돌며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6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비롯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운대학교 윤복만 교수와 가족상담소 이인숙 소장을 초청, 조직 내 성희롱 근절과 장애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여경동 서장은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 근절과 기타 부조리한 관행을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밝고 건강한 고령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7일 오후 2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음식문화개선 및 식중독예방교육'에 참석.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안동봉화축협 태화지점에서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직원 이원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씨는 3일 낮 12시 30분께 안동보화축협 태화지점을 방문한 피해자가 전화 통화를 하며 많은 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 112에 신속히 신고했다. 김상렬 서장은 “적극적으로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경찰과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7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에 참석.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7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민방위 대장 특별교육에 참석.
포항스틸러스가 '쇠돌이 20주년 레트로 패키지'를 6일 낮 12시 구단공식온라인쇼핑몰(www.steelersmall.kr)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공개한 시안블루 색상의 레트로 원정 유니폼의 한정판 패키지인 쇠돌이 20주년 레트로 패키지는 1998년 파워디지털 017 스폰서 마킹을 그대로 복원한 기념 유니폼, 쇠돌이 인형과 열쇠고리, 기념엽서, 레트로 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200세트 한정 판매한다. 1차 오프라인 판매는 지난달 25일 포항스틸러스 출정식 당일에 50세트가 현장판매됐으며, 잔여 수량 150세트에 한해 2차 온라인 신청을 6일부터 소진 시까지 받을 예정이다.
포항지역 대표 문학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6일 흑구문학상운영위원회·호미수회는 '제9회 흑구문학상'과 '제3회 포항문학상'을 오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두 달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흑구문학상은 수필가 흑구의 발자취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으며 기성 수필가를 대상으로 미발표된 수필 3편을 받아 당선자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3회째를 맞이한 포항문학상은 올해부터 전국 문학인으로 확대 공모하여 포항과 호미곶을 소재로 한 작품작품의 미발표된 시 5편을 받아 당선자에게 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 접수는 (우)37927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291 흑구문학관 내 호미수회, 응모작품 겉봉에 ‘흑구문학상 응모’ 또는 ‘포항문학상 응모’를 표시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010-6592-4133. 문학상 관계자는 "수필 문단을 이끌어 갈 문학인의 작품을 공모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흑구(黑鷗) 한세광(1909~1979)은 일제 강점기 국내에 영미문학을 소개해 한국 문단의 지평을 세계로 넓힌 영문학자이자 수필가다. 그는 지난 1948년 포항에서 영일만과 청보리밭 등 자연을 소재로 생명과 인생에 대해 관조하는 수필로 당대 한국 문단의 거목으로 자리잡았다.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는 6일 인사이동 및 신규직원 임용식을 가졌다. 구자운 소방서장은 “직무에 충실하고 주어진 부서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달라"며 “신규임용된 직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간 화합 단결로 분위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백제 문화를 경주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남궁영)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해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5월 7일까지 9주에 걸쳐 선보인다. 공주로 천도한 475년에서 멸망하는 660년과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663년까지 금강을 요람으로 공주와 부여에 도읍했던 약 2백년간의 역사를 왕도인 공주와 부여, 또 별도였던 익산으로 나눠 전시한다. 앞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가 도성·사찰·능묘로 나눈 생활사 중심의 전시였다면,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는 공주·부여·익산 지구를 다시 8개 지구로 나눠 도시의 특성과 경관에 초점을 맞췄다. 또 신라 왕경에서 열리는 첫 백제 전시인 만큼, 신라 문물과의 비교적 시점에서 조망하며 부여 출토 대형 치미와 광배 등 팔백여점의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문화의 위용과 함께 백제칠기·백제정원 등을 조명한다. 전시는 3가지로 크게 나뉜다. 제1장 475-538 웅 진시대의 도읍, 곰나루 웅진에서는 고구려에 밀려 급작스럽게 공주로 천도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30여 년간 존속한 왕도를 조명한다. 제2장 538-660 사비시대의 도읍, 소부리 사비에서는 계획도시 사비의 면모를 전시한다. 제3장 또 다른 도읍, 지모밀지 금마저에서는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쌍릉 출토품을 보여준다. 전시 관계자는 "백제와 신라 양국은 정치적 대립 속에서도 꾸준히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나갔다"며 "백제가 멸망한 후에도 그 문화는 신라 문화 속에 살아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주군은 최근 읍·면 환경업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친환경 행복농촌, 클린성주만들기'를 위한 2017년 주요 환경 업무시책 설명 및 추진방안에 대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최일선에서 환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개 읍면 부읍면장, 환경업무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내용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대책, 녹색제품 구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클린성주만들기 등 환경분야 정책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환경오염관련 민원 신고와 처리 절차, 생활폐기물 배출방법과 함께 생활주변 환경관련 민원 실태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됐다. 특히 2017년 '친환경 행복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 단체, 기업 등 민·관이 함께 가꾸는 주민 주도형 '클린성주만들기‘를 추진, 행복홀씨입양사업 참여자 확대 등 군․읍면이 함께 힘을 합쳐 클린성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송덕만 성주부군수는 “클린성주의 환경시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최일선에 있는 읍면 담당공무원의 행정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클린성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온 군민이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문단 51년에 들어선 중진 김시종(75) 시인이 38집 '우는 농'을 최근 펴냈다. 국판 188쪽에 시 75편과 에세이 30편을 실었다. 김 시인의 시세계는 산문시 보다 단시가 주류를 이루며 촌철살인의 기발함이 돋보인다. 에세이에도 오늘날 당면 과제를 정론직필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이 있다. 참된 시와 에세이를 만나려면 김시종 38시집 '우는 농'을 읽으면 삼삼한 정서와 팔팔한 기백과 만날 수 있다. 김시종 시인은 한국펜클럽본부 경북지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