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이종녀)는 30일 포항시 중앙상가 실개천 일대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와 남·북구 경찰서, 관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성폭력, 가정폭력상담소, 보호시설 등 13개소 기관의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캠페인에 앞서 관련 유공자를 표창하고 성폭력추방에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 누구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서 만들어 가는 안전한 세상을 기원하며 “관심 ON 폭력 OFF!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 슬로건을 함께 제창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황병한 북구청장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하며,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통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최근 우창동 푸른포항21, 9988시민건강강사, 해오름 자원봉사자 등 지역내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환절기 뇌졸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뇌졸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최근에 급속도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부터 환자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된다. 뇌졸중은 한번 발병하면 하루 이틀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만일 생명을 건지게 되더라도 전신 또는 반신마비, 치매, 언어장애, 요실금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한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자기 혈압, 혈당에 대하여 인지하여 뇌졸중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30일 아동복지 및 상담관련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교사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이고그램 성격 검사지 개발자 김종호 교수를 초청해 저자 직강으로 이고그램을 통한 '소통과 관계증진을 위한 상담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형 이고그램은 개인의 심리적 에너지의 불균형을 점검하여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자기이해와 자아성찰에 탁월한 성격검사이다
개그맨 김원효씨가 30일 포항시 북구 우창동 저소득가정 4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4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10여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행사에 참석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 시장과 김원효씨는 관내 저소득 가정인 전 씨(77세, 남)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전 씨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씨는 “낮에는 전기장판을 켜고 저녁에만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연탄을 지원받아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원효씨는 이날 연탄 1,004장 중 전 씨에게 연탄 104장을 직접 전달했고 나머지 저소득 가정에는 연탄 교환쿠폰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김원효씨는 땀과 연탄으로 얼룩진 이강덕 시장의 얼굴을 보면서 특유의 개그를 선보이며 힘든 배달봉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원효씨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힘들게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구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 그 분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에도 해외 봉사활동, 고아원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온 김원효씨는 지난해 1월부터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해병대 1사단(최창룡 해병 소장) 예하 72대대는 美 해병대 23대대와 함께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포항시 일대 해병대 훈련장에서 ’16년 마지막 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술종합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대대급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및 상호 전술전기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MH-53, UH-1H, 81mm 박격포, 90mm 무반동총, 미클릭·포민스(지뢰지대개척장비) 등 12종 67점의 한·미 해병대의 전투 장비와 장병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한·미 해병대는 연합전술훈련 시 부대편성을 보병중대는 3개 그룹으로 편성하여 순환식으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연합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발전된 전투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전투사격 및 도시지역전투, 정찰저격반 운용은 美 해병대 중대장이, 공용화기 사격 및 리더십 훈련은 韓 해병대 중대장이 주도하며, 내실있고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박 일 대위(72대대 7중대장, 29세)는 “참전 경험이 풍부한 美 해병대와의 연합전술훈련을 통해 실전적 전투기술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훈련과 교류활동을 통해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최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저시력 자 등의 민원실 이용 편의를 위해 제증명 및 각종 민원서류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변환출력기’를 인구수가 많은 4개 읍·면인 울진읍, 후포면, 죽변면, 북면사무소에 설치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들은 각종 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음성변환출력기’의 설치로 각종 민원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 외에도 민원실은 장애인 및 노약자 배려 민원창구를 운영, 민원업무를 보는데 우선권을 줘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홍태 민원실장은 “음성변환출력기 설치로 인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배려가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정책기획단 및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을 주제로 발표한 바다빛내기팀이 1등을 차지했다. 2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발표회는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의 연구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포항시 공무원들이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회는 1부 정책기획단 발표, 2부 우수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정책기획단 발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6개 팀(사람모으기 1, 2팀, 돈모으기팀, 매력만들기팀, 바다빛내기팀, 누구나잘살기팀)이 팀별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을 주제로 발표한 바다빛내기팀이 정책기획단 발표의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1인 미디어 BJ 투어를 통한 홍보 방안’ 등을 발표한 사람모으기 2팀이 차지했다. 2부 순서인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2016년 1년 동안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6건의 아이디어를 1차,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7개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부서장의 정시 퇴근을 주제로 ‘저녁이 있는 포항’에 대해 발표한 장기면 사회복지서기보 김혜림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렇게 까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포항시장으로서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우리 포항시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덕대학교 이타자리형 CLD(Community Life Designer)양성사업단(단장 장덕희)과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8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필요한 정보 교류 통해 필요한 인적·물적자원의 공동 활용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도모함에 목적이 있다. 장덕희 단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학생, 학교의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트라이앵글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정주형 인재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학생에게 동기유발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인재개발 사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발전소 인근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북면 50가구, 30일 죽변면 50가구에 방한용품 이불세트와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또한, 한울원자력봉사대는 죽변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댁의 야외 세면장 보강, 문틀 및 장판 교체 등 한파를 대비한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마을 주변 환경정화운동도 병행해 시행했다. 한울원전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모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전국 최대 규모 야시장 개장으로 대구의 관광명소로 활기를 띠었던 서문시장이 30일 발생한 화재로 큰 위기를 맞았다. 조선 시대 전국 3대 장터 가운데 한 곳으로 명성을 날린 서문시장은 오랜 기간 침체기를 거쳐 부흥기에 접어드는 중이었으나 4지구가 잿더미로 변..
영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나 680여 개 점포를 태우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2시 8분께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상가에서 불이 나 이곳에 입주해 있던 679개 점포 모두가 전소됐다. 4지구 가건물 일부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야간경비 관계자는 “오전 2시 조금 넘어서 바람을 쐬려고 바깥을 보니 4지구 1층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벌겋게 올라왔다. 폭발음은 없었다”고 말했다. 불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4지구의 건물 1층을 대부분 태우고 상층부로 번졌다. 4지구는 의류, 침구 등 가연성 소재인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대부분이어서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유독가스와 연기가 많이 나는 바람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40년이 된 시장 건물 자체가 낡아 화재에 취약한데다 불이 난 4지구가 주로 섬유류 제품을 취급해 불이 급속도로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지구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4지구 상가 70% 이상이 의류를 취급하고 나머지는 이불 등 침구와 액세서리 판매업소이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헬기 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소방차 100여 대와 인력 75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상인이 대부분 퇴근하고 없는 새벽 시간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으며,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장 모(47) 소방위와 최 모(36) 소방사가 다쳤다. 서문시장 4지구 번영회는 최대 76억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 모(54) 씨는 "사위가 등산복을 파는데 29일 6천여만 원 어치의 물건을 새로 가져다 놨다"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한숨을 몰아쉬었다. 화재원인 조사에 나선 경찰은 시장 경비원을 상대로 1차 조사를 했다.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놓고 소방당국과 상인 의견이 엇갈린 점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날 오전 서문시장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포함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화재로 많은 상인이 피해를 봐 가슴이 아프다"면서 "지자체 등과 협의해 응급 복구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제235회 포항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방향을 “피부에 와 닿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일자리창출, 서민경제 및 지역상권 활력증진 등 지역경기 부양과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1천억원의 예산을 집중 편성해 1월부터 조기 집행하는 한편, 각종 관급공사시 지역업체의 수주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 앞에 펼쳐진 “바다”는 환동해를 넘어 세계 속의 포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열려져 있어, “지속가능한 글로벌도시 포항”의 실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다져온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기반 토대 위에 미래 신산업의 착실한 추진과 함께 개발위주 정책으로 소홀했던 도시공간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정주하기 쾌적한 친수환경․복지도시로 바꿔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도 분야별 시정운영방향으로 먼저, 바이오와 해양에너지, 신소재, 로봇, ICT융합 등 5대 신사업 집중육성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내 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R&D기관과의 협업, 산업간 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가속기 기반 Bio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과 블루밸리산단내 타이타늄 집적화 단지 조성, 영일만 3산단중심 로봇산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센트럴․오션․에코 3대 축을 중심을 한 “포항 그린웨이”사업은 도심 곳곳이 녹색길과 소통의 광장, 해안선, 지역 산악길 연계 조성과 함께 물길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또 내년에 설립되는 문화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포항문화재단’과 창의적인 청소년 활동과 복지를 지원하는 “청소년육성재단”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정착시켜 나가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4학년까지 확대 편성하고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근 시·군간 상생협력의 전국 으뜸 사례인 형산강 프로젝트에 이어 해오름동맹을 통해 지역상생발전 선도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으며, 동서화합 상생협력 사업발굴을 비롯해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역행정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항구에 있기 위해 배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듯이, 지금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험난한 항해에 2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으며, “금년도 각종 사업추진과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과정에서 지역출신 두 분 국회의원과 아홉 분의 도의원, 서른 두 분의 시의원이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53만시민의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일반회계 1조3,000억 원, 특별회계 2,736억 원 등 총 1조5,736억 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올해보다 10.9% 증가한 수준이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30일 오전 8시부터 포항 5호광장 일원에서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긴급자동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국민 양보의식 향상과 범시민적 동참분위기를 한층 더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유동 차량이 많은 5호광장 일원에서 전개됐다. 이날 캠페인엔 소방공무원 10명, 의용소방대 50명 등 6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 출동로 확보에 관한 홍보물과 리플렛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은대기 서장은 “포항시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소방자동차 출동로 확보 및 길 터주기에 동참해 안전한 포항시를 만드는데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2일부터 2017년 3월 12일까지 DTC섬유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양복의 도입과 정착을 주제로 ‘100년의 테일러 그리고 대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한 ‘지역순회 공동기획전(K-museums)’ 사업 대상자에 DTC섬유박물관이 선정되어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DTC섬유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꾸린 이번 전시에는 DTC섬유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유물 뿐만 아니라 총 10개 박물관의 소장유물과 대구지역 테일러의 소장유물 등 17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대백문화센터는 크리스마스 시즌 및 연말 연시를 맞이해 '트리 만들기' 및 '스노우볼만들기’ 등 연말 시즌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강좌,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백문화센터는 12월 매주 토요일(오후 1시부터 5시/수강료 각 1회 1천 원/재료비 별도) 1회성 단기 강좌를 3일 '스노우볼만들기', 10일 '크리스마스 미니 리스', 24일 '귀요미 눈사람 만들기', 24일 '크리스마스 아이싱 쿠키만들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명작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은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12월 21~25일까지 오전 11시/오후 2시·4시 공연한다.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중 경북대학교병원이 지역 내 최초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 대구 지역 내에는 상급종합병원이 4곳이 있으며, 그간 간호인력과 원내 사정에 따라 참여 결정이 미뤄졌던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16일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사업 참여 결정이 이뤄졌다. 현재,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참여 기관은 전국 251곳, 대구경북은 24곳이며, 조만간 참여를 위해 다수의 기관이 준비 중에 있고, 종합병원과 병원이 연내 참여를 하게 되면 공공병원은 기관 당 최대 1억 원 이내, 민간병원은 5천만 원 이내의 시설개선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안동시 등 경북 동ㆍ북부 지역 12개 시ㆍ군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비롯, 현역모집병 지원자들의 면접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형 복무관리를 위하여 ‘안동복무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ㆍ군ㆍ구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위임하여 수행하던 병무행정업무가 지난 2002년 7월 1일부로 폐지된 후,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및 현역 모집병 등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병무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7년 12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안동복무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북 동ㆍ북부지역은 대부분 농어촌지역으로 거주 인구는 약 120여 만명으로 대구경북의 24%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면적은 대구경북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은 지역이다. 안동복무관리센터에선 복무지도관들이 상주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환경감시ㆍ보호, 환자구호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현장에 신속하게 도착,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현장중심의 복무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 중 성실한 복무는 물론이고 휴일에도 복무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맡은 바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어 사회복무요원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병적증명서 및 신체검사결과통보서 발급, 징병검사일자 본인선택, 각종 병무상담 등 경북 동ㆍ북부지역의 이동병무민원실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리적 문제로 지방병무청의 민원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받기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안동복무관리센터는 작년에 350여 개 복무기관에서 복무하는 1,100여 명에 이르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를 담당하였으며, 2천300여 건에 이르는 민원상담, 병적증명서 발급,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 모집병 면접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복무관리센터를 주민센터로 잘못 알고 방문하는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인근 주민센터까지 안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병무행정상을 정립하여 지역에서 박수받는 병무행정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동복무관리센터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궁금증 해소와 애로사항 해결 등 적극적인 복무관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병무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민원실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12월 정례조회, 11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 이어 오후 3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에 참석.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시민들을 위해 기술기능 기초과정, 국가자격증취득과정,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1일부터 3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종합복지회관은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원하는 대구시민을 위해 2017년 1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목으로는 △양식ㆍ중식, 한식ㆍ일식, 컴퓨터,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제빵, 제과 등 ‘국가자격증취득과정’ 7개 과목 △엑셀&포토샵, 패션디자인기초 등 ‘기초기능과정’ 2개 과목 △테이크아웃브런치, 한식, 피부미용, 패션디자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5개 과목 등 총 14개 과목으로 12월 1일부터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으로(월 1만 원)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또한,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중하 종합복지회관장은 “교육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취업 및 창업 등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2017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http://www.daegu.go.kr/Welfarehall)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53-550-65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1일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청소년의 활동이 많은 중앙파출소 앞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와 구ㆍ군 보건소, 대한에이즈퇴치연맹이 에이즈 예방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에이즈 바로 알리기’를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바로알기 패널전시, 홍보물 배부와 익명ㆍ무료검사 알리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에이즈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OX퀴즈 풀기를 통해 에이즈 바로알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에이즈는 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신규감염인은 1천 152명이며, 그 중에서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3%로 대구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