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정책기획단 및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을 주제로 발표한 바다빛내기팀이 1등을 차지했다.
2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발표회는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기획단의 연구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포항시 공무원들이 공유하고 공감‧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회는 1부 정책기획단 발표, 2부 우수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정책기획단 발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6개 팀(사람모으기 1, 2팀, 돈모으기팀, 매력만들기팀, 바다빛내기팀, 누구나잘살기팀)이 팀별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하고 1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송도해수욕장의 부활’을 주제로 발표한 바다빛내기팀이 정책기획단 발표의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1인 미디어 BJ 투어를 통한 홍보 방안’ 등을 발표한 사람모으기 2팀이 차지했다. 2부 순서인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2016년 1년 동안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6건의 아이디어를 1차,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7개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됐다. 우수 아이디어 발표는 부서장의 정시 퇴근을 주제로 ‘저녁이 있는 포항’에 대해 발표한 장기면 사회복지서기보 김혜림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렇게 까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포항시장으로서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우리 포항시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