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저시력 자 등의 민원실 이용 편의를 위해 제증명 및 각종 민원서류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변환출력기’를 인구수가 많은 4개 읍·면인 울진읍, 후포면, 죽변면, 북면사무소에 설치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 동안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들은 각종 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음성변환출력기’의 설치로 각종 민원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그 외에도 민원실은 장애인 및 노약자 배려 민원창구를 운영, 민원업무를 보는데 우선권을 줘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주홍태 민원실장은 “음성변환출력기 설치로 인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배려가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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