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락 풀마트(봉화군 춘양면 의양1리 소재) 대표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 등 500만 원의 생필품을 기탁해 귀감을 샀다. 2014년부터 매년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해온 이 대표는 올해 어버이날도 150만 원의 음료수를 지역 내 경로당 33개소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생필품이 다소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위동 춘양면장은 "이 대표가 기탁한 생필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100호에 대해 쌀 2포와 상품권 1매씩을 각각 전달 하기로 했다"고 했다.
최근 6년간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성장세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철강업의 장기 불황으로 포항지역의 경제력이 경주보다 하락하는 양상을 띠었다. 이같은 결과는 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경북동해안 중소기업대출 현황 분석` 자료에서 2010년 전에 전국 평균을 상회하던 기업들의 재무지표가 악화돼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발표자료는 포항본부의 자금지원을 받는 은행 경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접대출방식을 분석한 결과다. 포항본부는 경북동해안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지원부분, 특별지원부문, 일반지원부문으로 구분해 금융중개지원대출(C2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포항본부의 은행에 대한 C2자금 지원금액은 총 1천165억원, 은행 대출액은 4.5배 수준인 5천258억원으로 지역 내 1천46개 업체를 지원했다.
파산절차를 밟는 신일건업이 신일유토빌건설그룹으로 재도약 중이다. 신일유토빌건설은 건설·시행 전문법인인 (주)신일유토빌건설그룹과 (주)신일유토빌산업개발을 계열사로 편입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유토빌지역주택조합사업(297세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멈춰있던 예전 사업지인 구리인창신일유토빌지역주택조합사업지를 재추진하면서 예금보험공사와 국제신탁에서 관리하는 사업지를 일시불로 재인수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현재 용인·구리인창·교대역등 전국 15개 시행,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활발히 해 2년 내 1만 세대 분양 신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과 소천면 분천역을 잇는 12.1km 구간에 조성된 낙동강 세평하늘길이 산골마을 정취를 만끽하는 최적의 관광코스로 뜨고 있다.낙동강 세평 하늘 길은 유서깊은 이야기가 있는 기찻길을 따라서 낙동강의 비경과 함께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낙동강세평하늘길의 시..
(주)아스코 이강하 대표가 지난달 30일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 이남철 읍장에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쌀(10kg)100포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조금이라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번 한번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철 대가야읍장은 “관내에 계속되는 나눔의 물결로 훈훈한 대가야읍이 되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로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영순)는 지난달 30일 대가야읍 공동급식소에서 새마을남여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쌍림면새마을회는 직접 재배한 배추 2천포기 및 마늘 등을 기증했으며 고령군새마을회는 고추 등 양념을 제공했다. 제공된 배추 등은 8개 읍면의 새마을 부녀회원을 비롯한 지도자 200여 명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배추수확과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장하기 과정을 거쳐 김장 봉사에 참여하며 이뤄졌다. 만들어진 2천 포기 사랑의 김장은 10kg들이 포장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에서 한돈 수육을 제공해 김장 담그기에 수고한 회원들의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고령군새마을회에서는 김장전달과 더불어 사랑의 쌀로 고령옥미 100포(10kg)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곽용환 군수는 "추운 날씨에 김장을 위해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경찰서(서장주의영)는 1일 아동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아동안전지킴이 12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상득 상담팀장과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장덕수 교수를 초빙해 아동학대예방 및 어르신들보행 교통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성주공공도서관은 지난달 30일~2일까지(3일간) 도서관에서 2016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을 비롯한 도서관 행사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은 경북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그림책 읽어주기와 재미있는 옛이야기 하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독서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행복 찾기, 어울림으로 기쁨 찾기'란 주제로 2016년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학습결과물과 문화가 있는 날과 체험 한마당 등 도서관 행사시 만든 작품, 와우별 독서회원 작품 등을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성화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평생학습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지난달 28~30일 지역 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초저비용 친환경농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쓰지않는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면서도 기존 농업보다 9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농사법이 소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영상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초와 작물로도 시중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유기농자재 못지않은 질 좋은 천연농약과 미생물제재를 저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가장 중요한 문제인 우리의 땅이 살아 숨쉬게 되고 지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울릉군은 '희망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을 맞아 연말연시 모금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리플렛 배부, 착한가게 홍보 등을 통해 적극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천만 원을 목표로 경북모금회와 2017년 1월말까지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현재 울릉군수 외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천주교대구대교구 500만 원, 재경항우회 520만 원 등 2천116만8천 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겨울철 난방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을 모은 5천만 원으로 연탄 8만장을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병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학동 포할제철소장,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 이대우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명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연탄 3천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7만6천200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항연탄은행은 올겨울 15만장의 연탄 나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포항제철에서 그 절반이 넘는 물량을 후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또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스코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 활동이 절실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아닐 수 없다.
지역민 대다수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친박이니 진박이니 하는 마케팅으로 당선된 의원들은 대통령이 물러남과 동시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의원직을 내놓아야 마땅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옳은 말이다. 탄핵 정국 속에서 새누리당 내 친박계 주류들이 잔뜩 움츠리고 특히 대구 경북지역 의원들은 숨소리조차 듣기 힘든 상황이다. 이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성난 민심에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추진에 대한 해명이나 변명 한마디 못하고 찬반 입장조차 명확하게 내놓지 못하고 어물쩍거리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박대통령과 악수하고 나란히 찍은 사진 현수막을 내걸고 진박 친박을 앞세워 국회에 입성하지 않았는가? 아무리 민심의 촛불이 전국을 누빈다고 해도, 박대통령의 지지율이 땅에 떨어졌다 해도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요 또한 내가 모시던 대통령이다. 박대통령 덕분에 금뱃지 달고 그 밑에서 한자리씩 차지했던 그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 박대통령이 잘못은 했지만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크게 잘못한 것도 없다고 할 수도 있다. 돈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많이 드셨고 그 밑에 심부름 하던 박모 의원도 있지 않은가. 또한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건평, 박연차 게이트는 어떠했는가? 그때 호남 의원들이나 부산(김해) 사람들은 대통령 하야나 탄핵을 부르짖지 않았었다. 도리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누리(전 한나라)당은 역풍을 맞아 총선에서 여대야소의 정국을 맞았다. 똘똘 뭉쳐 수습책을 마련해야 할 그들이 숨을 죽이고 변명 한마디 못하고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국익보다는 개인의 입신양면을 위해 경거망동하는 소위 잠룡이라는 정치인들과 그 무리들은 소낙비를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이렇게 비굴하게 4선 5선이 된 그들은 무슨 얼굴로 국민 앞에 떳떳할 수 있을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눈이 오고 난 뒤에야 소나무의 정정함을 알듯이 본인이 모신 대통령이면 자신 또한 책임도 의무도 굴욕도 함께 할 줄 아는 의리를 보여야 한다. 그러함으로 국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저자거리의 상도의만큼도 없는 비굴한 처사는 국민으로부터 영원이 외면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홍준표 지사에게 한수 배우라. 홍 지사는 새누리당 탈당계획을 세월호 선정 같다고 맹비난 했다. 친문 패권주의, 친박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다는 그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새누리당은 이제 붕괴 직전이다. 각자 도생의 길을 택한 듯한 모습이다. 박대통령은 어쩌면 성난 촛불의 민심보다 주위를 맴돌던 식솔들의 배신에 더 가슴아파할지 모른다. 침 뱉고 돌아선 우물물 다시 먹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다. 왕조시대 사육신이나 생육신 같은 충정은 볼 수 없을지라도 최소한의 정치인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 좌파정권 때 북한에 퍼다 준 돈, 북한 인권결의안 때 김정일 결제 받고 기권했다는 얘기는 왜 한마디도 못하고 꼬리를 내리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더구나 새누리당은 박대통령의 사당이 아니다. 한국 보수정당의 뿌리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숙의하고 바로잡아 국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할 때다. 네 탓으로 돌리고 혼자 살아남겠다는 야비함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며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국격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지난 달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김태수 총무팀장, 우병욱 포항남부지사장, 권영대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백선기)는 지난달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재난업무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겨울철 재난(폭설) 대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칠곡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사전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폭설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별 제설중점구간을 지정하여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제설취약구간을 지정해 담당 책임제 운영 등의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건축물, 시장 비가림시설, 조립식 철골구조(PEB), 아치판넬 등의 시설물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및 민간담당자가 복수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직자 출신의 한 주민이 31년째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인 김기준(69·왜관읍) 씨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지난달 29일 칠곡군에 기탁했다. 칠곡군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정년퇴임한 김씨는 매년 빠짐없이 명절이나 연말이면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 씨는 “나누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30일 포항북부소방서 직원들이 화재발생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및 소화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가 검찰에서 특검으로 넘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64)을 선택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야당이 추천한 특검후보 2명 중 박영수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날 야 3당은 특별검사 후보로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복수 추천했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이어 특검 조사도 거부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의 수사가 시작되면 적극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조사에도 응해 사건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며 특검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히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고검장은 제주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2년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맡아 ‘최장수 대검 중수부장’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 재임 중 현대차 비자금 수사로 정몽구 회장을 구속기소하는 등 중요 대형 사건 수사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강력통ㆍ특수통'이다. 특검은 특별검사 1명과 특별검사보 4명,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 등 105명이 참여해 '슈퍼 특검'이 될 전망이다. 특검 활동기간은 특검이 임명된 날부터 20일 간의 준비기간을 포함, 최대 120일까지다. 그러나 현직대통령을 직접 수사해야 하는 만큼 장벽도 높다.
올해 들어 중국의 생산량 감축과 가격 상승 등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린 철강업종에 대한 주식투자는 잠시 기다릴 때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IBK투자증권이 내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IBK투자증권의철강 산업에 대해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높으므로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지난 3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감산을 위한 회의, 그리고 12월 미국 금리 인상까지 다양한 거시적 이슈들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POSCO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31만 원을 제시했고 현대제철에 대해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1천 원에서 6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IBK투자증권 한유건 연구원 “2016년 철강산업의 키워드는 공급 측 개혁으로 풀이된다”며 “2005년 1천900만톤에 불과했던 아시아의 철강공급 과잉은 10년이 지난 2015년 1억3천600만톤으로 급증했고 그 중심에 중국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지금 중국의 고도성장이 지나가고 1차산업 비중에서 3차산업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에 위치하면서 중국의 성장을 저해하는 과잉시설 및 물량을 구조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열연 제품 가격대는 현재 2015년 말 철강사 수익성 최하단에 위치한 톤당 100달러 대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이에 수익성 감소로 단기적으론 조정,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른 투자증권사의 연구원들도 "철강업은 중국의 과잉공급으로 세계 시장 질서 교란으로 어떤 변화가 닥칠지 모르는 안개 속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디릴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포항시청 광장에서 김장관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생산 25농가(업체)가 참여하며,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를 비롯하여 고추 등 양념채소, 젓갈류, 과일, 곡류,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아울러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에서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포항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사과시식행사도 열어 소비자들을 위한 풍성한 장터가 될 예정이다.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에 신청 받아 개장 전에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위생, 안전, 고객응대방법 등 직거래장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로컬 푸드 활성화와 생산자, 소비자의 상호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시청광장에서 토요직거래장터를 열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김장철 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끝으로 올해 직거래 장터는 종료된다.
울진군은 '교육이 인재를 인재가 미래농촌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일부터 오는 2017년 1월 20일까지 4개 과정, 1천6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이 실천 가능한 체계적인 영농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기술 교육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새해 달라지는 농정 시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준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기 위한 기본교육이다. 특히 2017년도 교육은 농업인 의식교육, 토양관리요령 등 기본과정 6회, 벼, 감자 등 식량작물과정 3회, 해방풍, 과수, 유지작물 등 소득작물 과정 7회, 여성농업인과정 등 총 4개 과정 1천600명을 교육 할 계획으로 전년 보다 돈 되는 소득 작목 중심으로 교육과목을 확대 편성했으며,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에(9시 50분까지 등록)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