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 가족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겨울철 난방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을 모은 5천만 원으로 연탄 8만장을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병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학동 포할제철소장,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 이대우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명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연탄 3천800장을 직접 전달했다.나머지 7만6천200장은 포항연탄은행을 통해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포항연탄은행은 올겨울 15만장의 연탄 나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포항제철에서 그 절반이 넘는 물량을 후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또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스코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나눔 활동이 절실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