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락 풀마트(봉화군 춘양면 의양1리 소재) 대표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 등 500만 원의 생필품을 기탁해 귀감을 샀다.2014년부터 매년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해온 이 대표는 올해 어버이날도 150만 원의 음료수를 지역 내 경로당 33개소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생필품이 다소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위동 춘양면장은 "이 대표가 기탁한 생필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 100호에 대해 쌀 2포와 상품권 1매씩을 각각 전달 하기로 했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