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지난 10일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촛불집회는 계속됐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포항시국회의도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5차 포항 시국대회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등에서도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이뤄졌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구호 제창, 자유 발언 등을 진행한 뒤 시가 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포항시 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포항1센터)는 지난 9일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과학적 근거중심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전국 최초의 Focus On 컨설팅 특화사업을 포항1센터의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한,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한 어린이교육에 1만225명이 참여하고 편식예방 및 소화과정알기, 올바른 식사예절 등 어린이 식품안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기여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1센터는 2013년부터 포항시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의 수준을 향상을 위해 포항시 북구지역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22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정기적인 위생‧영양순회 및 점검과 특화된 미생물 컨설팅, IK(Ideal Kitchen) 인증프로그램, 어린이 식생활교육, 학부모 요리놀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8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북구보건소 '최우수기관', 남구보건소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감소시키고 건강수면연장을 위해 북구 기북면 건강위원회와 남구 청림동 건강위원회가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친화적 환경개선사업으로 포스코 QSS혁신지원팀과의 협력으로 마을공동 농기계 창고의 QSS ,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안전사용교육”, 경북안전보건센터 “농촌 주민의 감염성질환 검사 및 교육”을 지역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완성시킨 클린 혁신 건강새마을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였고, 식전행사에는 기북 건강동아리 난타팀의 공연으로 성과대회의 장을 열었다 청림동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 3.0 브랜드과제로 “이웃이 건강할 때 나도 건강하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자체 건강위원회 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 해 왔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이 포항시가 선도적 도시로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이 안정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주민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포항시 Green Way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활기차고 매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지난 10일 ‘제3차 민원의 날’을 갖고 지역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성동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제3차 민원의 날’에는 두호동과 죽도동, 중앙동 등 지역 주민들이 찾았으며, 김 의원은 이들을 만나 직접 민원을 청취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올들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김정재 의원을 비롯해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국회 보좌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당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되었던 상담시간은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몰려 한 시간 가량 연장됐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고민 해결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나라가 어렵고 정치가 힘들수록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해답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영주택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1410번지 일원에 '사랑으로' 부영 1·2단지 공공임대아파트 총 3천230세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1층, 13개동에 전용면적 59㎡ 750세대, 84㎡(A·B·C) 1천30세대, 총 1천780세대 규모다. '사랑으로' 부영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59㎡ 710세대, 84㎡ 740세대, 총 1천450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의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8천510~9천만 원에 월임대료 13만7천 원~15만7천 원선이고, 전세가는 1억2천300만 원이며, 전용면적 84㎡는 임대보증금 1억1천740만 원~1억2천280만 원에 월임대료 20만5천 원~22만7천 원선이고, 전세가는 1억7천200만 원이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접수가 진행되며, 13일 일반공급 1순위, 14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국민은행 청약통장가입자 www.kbstar.com/국민은행 외 은행 청약통장가입자 www.apt2you.com)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영 경주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1단지 2018년 3월, 2단지 2018년 1월 예정이다.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주시 외동읍 지역은 외동 일반산업단지, 외동2 일반산업단지, 문산 일반산업단지, 모화 일반산업단지 등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의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울산 북구의 수요까지 품을 수 있어서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대우조선 등 대기업 관련 부품산업단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는 물론 향후 개발예정인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서의 미래가치가 높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울산-포항 고속도로(남경주IC), 부산-울산-포항 동해남부복선전철(입실역, 2018년 개통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7번, 14번 국도와 옥동-농소간 도로(2018년 개통예정)가 경주와 울산 북구의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돼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하나로마트, 우체국, 은행, 병원, 관공서, 체육회관 등 입실역 인근 및 울산 북구의 생활편의시설과 경주의 문화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모화초등학교, 입실초등학교, 외동중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경북도립 외동공공도서관 등 뛰어난 교육환경 또한 갖춰져 있다. 모델하우스위치는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209번지이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gyeongju.sarangeuro.co.kr) 참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1일 오전 6시 30분께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항에서 포획이 금지돼 있는 체장미달대게(9cm 이하)를 불법으로 포획한 J호(4.02톤, 자망, 축산 선적) 선장 김모(69) 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J호 선장 김씨는 같은날 오전 3시께 출항해 경정2리항 남동방 약 6.25마일 해상에서 대게 약 100마리와 체장미달대게 61마리를 포획한 후, 체장미달대게를 방류하지 않고 오전 6시께 경정2리항으로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선장 김 씨가 대게 2가구를 오토바이에 실어 이동하는 것을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추적해 김씨의 자택 앞에서 검거했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체장미달대게 61마리는 모두 해상에 방류했다”며 “동해안 대표 어족자원인 대게 보호를 위하여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사범에 대해 불법대게 조업이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이사회에서 연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권 회장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포레카 매각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의연하게 대처 하겠다”며 연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권 회장은 이사회에서 “3년 전 포스코 회장에 취임해 ‘POSCO the Great’재창조를 위해 전 임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하고 개혁을 추진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졌고, 주가도 반등”하는 등 각종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POSCO the Great’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구조조정을 완수하고, 비철강부분에 있어서도 연구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리튬추출기술, 이차전지소재 기술 등 포스코 고유 기술의 상업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지난 3년간의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하고, 남아 있는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직 연임의사를 표명하고 여러 이사님들의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 연임의사를 밝힌 권오준 회장의 연임 여부는 심사를 거쳐 내년 1~2월 결정될 전망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시민들에게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 또는 그 분변에 노출된 환경과의 접촉으로 보통 3~7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며 초기증상은 38℃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가 없다. 예방법으로는 가금류 사육농가 출입금지, 야생조류(분변) 접촉금지, 손씻기 생활화,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닭․오리․계란 등은 75℃에서 5분간 이상 조리하기, 농장종사자 개인보호구 착용하기 등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 방역소독과 함께 손 세정제 등 예방물품을 양계농가에 배부했다. 이진석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현재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고독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확산 추세에 있어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는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포항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초등학생 95명, 중학생 119명 등 총 214명을 대상으로 ‘2016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002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영재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원체제를 구축해 영재학생 및 영재교육 대상학생을 조기 발굴, 육성 지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정보, 언어, 발명 영역의 5개 과목으로 11개 학급을 개설하여 초・중학교 영재대상학생들의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 관내 초․ 중학교에서는 국악, 정보영역의 지역공동영재학급 11개 학급, 학교단위 영재학급 18개반이 개설돼 총 39학급에 780명의 영재대상학생들이 숨은 재능을 계발하고 토요일, 여름방학을 이용해 체험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운영했다.
지난 11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을 빗자루로 500여 대를 때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같은 교사가 지난해 일부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예상 시험지를 판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철저한 보강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교사가 빗자루로 학생을 500대나 때려 병원 치료를 받게 한 C교사(51)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 C교사는 지난 9월 5일 수업을 하던 중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초리로 B군(17)의 엉덩이를 500여 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이외도 4명의 다른 학생이 체벌을 받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취재결과 C교사의 비행이 이뿐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교사는 3년 전인 2014년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이 학교로 전근을 왔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체벌이 이어지게 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백대 이상 맞은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었고 심지어 700대 이상 체벌을 당한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제2차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형산강 퇴적물 시료채취 현장과 구무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 등 자연현상이 발생한 이후 현재 오염된 퇴적물의 변화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 물환경연구소 연구원 4명이 형산강 하류지점 운하관 앞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료채취에 이어 협의회는 (구)영일정비 삼거리와 철강관리공단 삼거리 구무천 현장으로 이동해 포항철강산업단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완충저류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예정지인 공단유수지를 비롯해 형산강 및 구무천 수계 하수관거를 확인했다. 현장조사를 마치고 진행된 현장중심 토론에서는 용역사업 조기착수와 낚시금지구역 지정 등 1차 회의에서 나온 안건의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현재 형산강 본류 및 지류에 대한 오염도 개황과 정밀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조례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 추진,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기술인 대상 형산강 중금속 오염관리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의 1차 회의 안건을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형산강 민·관 환경대책 협의회는 퇴적물 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추적관찰과 협의회 운영으로 형산강 및 구무천 수계 생태복원대책 방안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및 효과적 대책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이 연말을 맞아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미술사 특별 강좌, 연말연시 콘서트, 2017 스케줄러 나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 d am’s 겨울 -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관 이야기 초등 6학년, 중·고등학생이 미술관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장·교육담당자·예술강사와 함께 미술관직업 소개, 관장님과의 만남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가 생각하는 미술관이란 - 나만의 미술관, 미래의 미술관 등의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미술관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초등 6학년, 17일 오전 10시 중학생, 17일 오후 2시 고등학생 등 각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술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 053-790-3063. ◇ 이중희 교수와 함께 하는 대구미술역사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이중희 계명대 교수이자 영남미술학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좌 '대구미술역사'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성을 초월한 대구미술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지난 3일 '대구문화예술, 그 위대한 태동'에 이은 두 번째 강좌는 '대구서화의 두 거장, 석재 서병오 - 죽농 서동균'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 : 053-790-3063. ◇ d am’s 콘서트 – Goodbye 2016, Happy 2017 관람객들과 송년, 새해의 기쁨을 나누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초청해 여인의향기 ost인 포르 우나 카베자를 비롯 리베르탱고, 친친 등 탱고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대구미술관 연주에서는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와 함께 한다. 음악회는 미술관 관람권을 발권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포항시가 효자시장 골목형시장 육성 주력사업으로 '효자맘수제소세지'브랜드를 런칭하고, 공동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열린 효자시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구 도의원, 이동걸 시의원,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 회장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효자시장은 올해 3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효자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핵심 사업인 '효자맘수제소세지'제조.가공이 가능한 공동조리장 및 공동판매장을 조성했다. 해당분야 마이스터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지난 3일부터 시제품을 시식.판매했다. '효자맘수제소세지'는 로컬푸드시스템으로 지역내 원재료를 수급 받아 4無(무항생제, 무방부제, 무색소, 무전분)저염으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는 등 “소시지=인스턴트”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건강한 먹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BI 및 주력 사업으로 런칭한 '효자맘수제소세지' BI를 상표등록 출원하고, 공동 유니폼, 포장재, 간판 제작 등 특성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손용택 상인회장은 “골목형시장 성공을 위해 상인회 임원들 전체가 한마음으로 사업추진에 힘썼다”면서 “효자시장이 규모면에서나 환경면에서 열악한 조건이지만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상인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도심내 주택단지 등에 위치한 골목형 시장을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이다. 포항시 골목형시장 1호로 올 6월 연일전통시장에 부추특화거리 공통판매장 ‘부추랑 삼겹살’을 개장해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여름 막을 내렸던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인문학극장이 겨울을 맞아 또다시 열린다. 2016 DAC 인문학극장 '대구의 내일을 말하다'가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인문학극장은 8월 16일부터 3일 동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이문열 소설가를 초청해 '한국의 지성 대구를 말하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는 '대구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3인의 명사를 초청해 2016년 인문학극장 시즌2 성격의 앙코르 무대를 준비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출연해 '대구 경제, 분노하고 도전하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역 경제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14일에는 '대구, 정답을 묻다'를 주제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를 짚어보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말한다.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에는 '시, 대구의 희망을 말하다'에 대해 정호승 시인이 연사자로 나서서 시에서 말하는 희망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짚어본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9일 ‘201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10명의 운영위원은 어린이 급식의 질적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올 한해의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숨겨진 위해 미생물의 서식처를 집중 조사 분석해서 과학적 근거 중심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포커스 온(Focus On) 컨설팅 사업을 전국 최초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도형기 센터장은 어린이급식소의 칼, 행주, 냉장고, 소독고, 손 등 다양한 검사항목에 대해 6차에 걸친 미생물배양 APT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채소용 칼 표면의 경우 33.8%가 주의 및 경고에서 안전으로 개선 됐으며, 칼자루의 경우 43.9%가 올바른 세척, 소독, 보관방법 지도를 통해 주의 및 경고에서 안전으로 개선됐다. 또 센터의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교육장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육은 1만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편식예방 및 소화과정 알기, 올바른 식사예절 등 어린이 식품안전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효과 통계에 따르면, 6가지 음식골고루 먹기 영역의 경우 57%, 김치 먹기는 65%, 채소 반찬 먹기는 61%, 우유 마시기는 71%, 잡곡 먹기는 63%의 어린이가 교육 후 편식행동에 개선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포항시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포항 북구지역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22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적 위생‧영양 순회 점검과 특화된 미생물 컨설팅, IK 인증 프로그램, 어린이 식생활 교육, 학부모 요리놀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달성군 의회 하중환 의원은 지난달 2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달성산립조합(이하 산림조합)의 수의계약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하의원은 질문에서 “2014년도 33건에 28억 원, 2015년도 26건에 38억 원, 2016년도 17건에 17억 원으로 3년간 76건에 83억 원이다. 이에 반해 일반업체는 2014년 4건, 2015년 5건에 불과해 이는 산림조합에 몰아주기 식 특혜다”라고 강조하고, “실제 일반업체는 2천만 원짜리 수의계약 한건을 받으려 목을 맨다”며 “법령에는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은 산림사업과 사방사업만 가능하다. 토목은 분리해 입찰로 계약하게 돼있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박치용 공원녹지과장은 “수의계약이나 일감 몰아주기 특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법률 시행령 제25조 1항 8목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위탁받거나 대행할 수 있는 자와 해당사업을 계약하는 경우는 가능하다. 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3조 1항의 산림사업의 대행 등에 관한 법률 있어 달성산림조합이 지역 업체고 하니 대구시정의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침에 따라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하 의원은 “무조건 수의계약을 하는 게 아니라 공개 입찰이 최우선이다. 법이 허용하는 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형평성에 맞게 줘야한다”며 ”지난 2월 16일 국무총리 주제 지방자치단체는 수의계약 시 산림조합법 제26조에 따른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에 사방사업의 시행을 위탁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한한다고 규제개혁 점검에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과장의 답변은 군민과 의원의 생각과는 괴리가 있다. 이 문제로 대구시 감사 등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달성군은 수의계약 대상도 아닌데 사업명만 교묘히 달아서 산림조합에 줬다”며 질타했다. 또 “이 문제는 매년 지적한 사항이지만 법령을 위반해 산림조합에 수의계약을 주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개선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서면답변에서 “공원녹지과는 개선방안에 대해 타 지역업체의 시공능력과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고 오히려 지역업체의 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의 우려가 있어 산립조합에 줬다”며 “일반 타 업체도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달성군은 지난 10월 대구시 감사에서 수의계약 건으로 감사에 지적됐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건설도시국은 대구시 감사관실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또 달성산림조합은 달성군으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에 하도급을 준 의혹도 제기됐다. 하중환 의원은 "산림조합이 하청을 줄 수 있나"라고 질의하자, 박치용 공원녹지과장은 "없다"며 “하청을 준건 모르지만 현장에 갔더니 다른 회사 사람이 공사하고 있더라 누구냐라고 하니 일손이 모자라 일용직을 쓰고 있다고 했다. 개선하려했지만 개선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 외 답변자로 나선 공무원들은 하도급 건의 답변에서 모두 작정한 듯 “공사감독 할 당시 현장대리인과 이야기해 다른 부분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수십억을 들인 공사감독이 현장 감독은 하지 않고 누가 일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건 본인의 역할을 모르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군민이 다 알고 있는데 공무원만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부는 산림조합과 공범”이라고 질책했다. 또 달성군 공무원출신 증언에 따르면 옥포의 Y건설에 산림조합에서 수주한 공사가 하도급이 대단히 많이 갔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회장 설해식)봉사단은 최근 포항 대잠도서관 어린이실의 기둥과 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꽃 그림을 그려 밝고 깨끗한 공간을 연출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판매 기간동안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한우와 활전복세트, 멸치 전품목을 15%, 청과세트 전품목과 옥돔, 곶감 등은 20%, 건강식품 50%, 와인세트 70%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사전예약 200여품목에 대해 최대 70% 할인된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며, 설선물 사전 예약상담을 지원하는 사전예약전문코너(054-230-1004)도 식품매장에 별도운영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산지 직거래, 다운사이징, 실속 포장 등으로 원가를 절감해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5만원 미만의 저가 선물세트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바이어들이 1년여 전부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여개국을 다니며 직접 소싱한 글로벌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물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공직감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감사담당관실 직원 18명 전원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 복무감찰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본청, 사업본부,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 의무 위반행위, 공직 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중점 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와함께 동절기 재해대비 예방실태, 민원처리 지연, 업무기피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행위도 병행 점검한다. 포항시는 감찰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ㆍ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 한해 남ㆍ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청렴프렌즈를 운영해 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청렴도 저해요인 발굴과 개선에 힘써 왔다. 또한 △신규공무원 반부패 청렴 워크숍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2회 △전 직원 청렴교육 2회 △부패취약분야 특별 청렴교육 3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청탁금지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릴레이 교육을 실시해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일(금) 오후3시부터 경북에 위치한 육군 3사관학교 생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교육은 국방부와 특허청이 매년 전국의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과 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전국의 부대원들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유도와 저변확대는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예비 장교들의 관심유발을 통해 차후 일반병사에 대한 지식재산 창출이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육군본부의 손희진 사무관의 군복무 정책안내와 군 직무발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의 지식재산권 동향분석과, 오기영 교수(충남대학교)의 지식재산권의 이해와 역대 군장병 발명대회 수상작 권리화 및 지원성과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육군본부 손희진 사무관과 정연용 센터장은 업무회의를 통해 모든 군의 지식재산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방안마련과 육군 외에도 추후 해군과 공군의 인식제고 변화에 같이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작은 날개 짓이 되어 군 전역에 지식재산권 바람이 불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북지역에서 그 바람이 더 세차게 불 수 있도록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