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지난 10일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촛불집회는 계속됐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포항시국회의도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5차 포항 시국대회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등에서도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이뤄졌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구호 제창, 자유 발언 등을 진행한 뒤 시가 행진을 벌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시민 정모(40)씨는 "탄핵안 가결로 인해 대통령 업무, 권한만 정지됐을뿐 아직 법적 책임을 지게 된건 아닌 만큼 그날이 올때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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