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보문관광단지내 20여 입주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판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판촉회의는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실적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도출했으며, 2017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입주업체 판촉담당 실무진들과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오는 겨울관광주간과 연계해 보문관광단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계획과 관광객 수용태세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보문단지 입주업체와의 상생과 소통을 위해 분기별로 판촉회의를 개최해 보문관광단지 관광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다가오는 겨울여행주간을 시작으로 2017년에도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입주업체 시설물 안전점검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017년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1천573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7년에도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2016년 대비 융자규모를 450억원 증액해 200여 기업체가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체불임금과 미결재 대금 등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자금으로써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까지 지원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 등 시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시가 보전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해 신청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2016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기업 부문과 공무원 부문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 공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상욱 경주부시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 및 일자리 창출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발굴․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투자유치 실적 및 활성화 노력,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실적을 점검한 결과 경주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전략적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한전KPS(주), 한전KDN(주), 아진산업㈜, 에이비이씨산업㈜ 등 120여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또한 적극적인 해피모니터 활동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유치기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또한 한수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연관기업 유치 등 원자력 클러스터 핵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유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기업 집적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지난 21일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 일환으로 범죄예방진단팀이 관내 다세대 주택을 찾아 CCTVㆍ방범창 설치 등 좀도둑 예방을 위한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정밀진단에선 관내의 한 빌라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이 가스배관을 이용해 침입하는 장면을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진단이 진행됐다.
시립연일어린이집은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를 방문,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품(라면,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12월 초 원생들이 ‘아나바다’ 행사로 만든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과 율동도 선보여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규만)는 지난 23일 상대동 평생학습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평생학습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신동 손동현 군의 멋진 연주와 수료생들이 16주간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하모니카 연주, 한국민요,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경기민요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전략산업 IP 비즈(BIZ) 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 전략사업인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주제인 금속 복합소재, 스마트기기, 로봇융합, 바이오, 3D프린팅 등을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최대 4천만원 이내에서 특허맵,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등의 지식재산권 개발을 기업들에게 지원하였다. 2016년 초 목표 지원건수는 4건이었음에도 사업초기에는 사업내용에 관한 홍보 부족과 기업들의 인식 부족으로 신청건수가 저조하였으나 차차 어느 사업보다 방대하고 효과적인 지원내용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신청 기업들이 몰리기 시작함에 따라 지원건수를 확대하여 최종적으로는 10건을 지원했다. 이 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특허맵 지원 3건((주)바이오앱, 월드시스템(주), (주)원소프트다임), 브랜드개발 2건(화신강업(주), (주)원소프트다임), 디자인개발 1건((주)원소프트다임)에 대한 용역 수행사들의 최종보고 후 사업결과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결과는 모든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적정’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포항창조경제센터와 협업으로 지원한 (주)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의 경우, 돼지열병용 마커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GSV(Global Star Venture) 프로그램을 통해서 R&D, 투자 등을 지원받고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 동향 및 분석을 위한 특허맵 작성과 함께 미국, 중국, 필리핀 등 해외특허 출원까지 지원받는 등 이 사업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포스코가 동반성장 활동에서 국내 최고 기업임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포스코는 '2016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대기업 담당 임원 및 협력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매출액 상위기업 133개사 중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활동이 우수한 25개사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으며, 기술지원, 금융지원,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등의 부문에서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성과공유제, 민관 R&D, 테크노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자 결제금액을 납품 후 3 영업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동반성장대상 수상 기업에 수여하는 유공자 포상은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김상범 씨가 수상했다. 김상범 씨는 28년 간 투자부서 및 전기강판공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개선형 성과공유과제 16건을 수행했으며, 포스코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는 지난 23일 우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군지부 조정록 계장은 '저축과 투자'라는 주제로 금융상식과 용돈을 아껴서 쓰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장래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잘 알지 못하고 궁금했던 내용을 직원의 생생한 강의와 답변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고령지사 관내 논공(광주방향)휴게소, 논공(대구방향)휴게소는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페레로로쉐 초콜릿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휴게소를 찾은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해지는 것 같다"며 “이벤트를 준비한 논공휴게소 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항상 휴게소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여러분께 성탄절을 맞아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도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CEO육성사업’이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기술보증기금, 경북청년CEO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청년CEO육성사업 6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북청년CEO육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청년CEO에게 창업공간, 교육, 마케팅, 창업아이템 개발 및 창업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6기 수료식에는 경북청년CEO 50명을 비롯해 재창업에 성공한 청년CEO 10명과 장년창업자 20여 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분야별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청년멘토단과 창업매니저, 선배창업가와의 경영지원 등 멘토링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키운데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80명 교육생 전원 창업, 고용창출(창업자포함) 128명, 매출액 8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청년CEO육성과 더불어 청년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조성과 생존율 향상을 위해 홈플러스와 특판행사를 시작하는 등 청년창업가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로 부터 청송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권고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송 지질공원은 내년 4월 열리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최종 인증될 예정이다. 청송지리공원은 주왕산, 법수도석, 주산지 등 뛰어난 지질명소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선 주왕산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큰 규모의 두꺼운 화산재층으로 구성됐다. 또 청송백자 원료산지인 법수도석은 세계지질공원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지질과 역사, 문화가 잘 어우러진 명소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매우 희귀한 광물(Li-bearing tosudite)이 발견돼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많은 지질명소들 중 핵심은‘꽃돌로’ 불리는 청송 구과상 유문암이다. 꽃무늬를 보이는 암석인 구상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 산출되지만 다양한 꽃무늬의 크기와 형태 및 심미적 가치는 청송의 꽃돌이 으뜸이다. 한편,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호프로그램으로 현재 33개국의 120개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인증된 제주도가 유일하다. 이번 청송의 예비인증으로 2개의 세계지질공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17개 국가지질공원과 8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2일까지 도내 주요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대형화재 방지와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재 위험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도내 17개 소방서장과 영상회의를 통해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와 대형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철저한 현장대응을 주문했다. 또 대형화재 발생의 우려가 높은 화재경계지구 6개소, 대형화재 취약대상 466개소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특히 대형화재 취약대상 466개소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와 소방시설 적정관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연시 기간 동안 3천여 명의 소방력과 8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 운집하는 역, 터미널 등에 119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106개소에는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차량을 활용한 순찰, 불조심 홍보방송을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최근 공사장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사례 전파, 시설점검 요령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관계인 스스로가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만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내수면을 어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보고 투자확대에 나선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제4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수립에 맞춰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계획은 연차적으로 내수면어업의 구조 개선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다양한 소비확대, 유통과 가공량 증대, 어업 외 소득창출과 경쟁력 있는 전략 수출품목 선정을 통한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장 건립 △어도시설 사업 △양식장현대화 사업 △경제성 종자 방류사업 △내수면양식장 기자재공급 사업 등에 총 50억 원을 투자해 도내 풍부한 내수면 환경을 활용하고 새로운 첨단기술을 접목해 내수면 어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통해 내수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친환경 논생태 양식을 장려하는 한편, 잉어·붕어·메기·쏘가리·미꾸리 등 토속어류 285만 마리 이상을 생산해 내수면 자원을 증강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에는 365개의 하천과 541건의 어업권이 있으며,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2015년 기준 2천156톤(227억 원)으로 양식어업 72%, 어로어업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내수면 어업의 생산량 증가와 소득증대를 위해 내수면 어업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 기반마련과 첨단기술 융합을 추진하겠다”며“내수면 6차 산업화를 위해 귀어·귀촌을 유도해 창업을 지원하고, 내수면품종 활용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기여, 수계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불법어업 근절과 어도시스템 운영, 멸종위기 종복원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야생돌물 인명피해 보상보험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돌물 인명피해 보상보험’은 멧돼지, 뱀, 벌 등 야생동물에 인의해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상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경북도 이경기 환경정책과장은 “도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나 농번기에 급증하는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확보와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 것”이라며 “올해 초 조례개정을 통해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보상은 농업, 임업 등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경우에 적용된다. 다만, 수렵 등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아닌 경우, 시·군 조례 등에 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치료비 및 사망위로금 등을 보상 받은 경우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4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AI방역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지금까지 경북에서 고병원성 AI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선제적인 AI 발생 시·도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 등 경상북도가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자리를 안동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경북도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이 차관에게 AI차단방역에 따른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 지원대책, 생산자단체 내 가축방역팀 설치·운영을 위한 관련법 개정 등을 적극 건의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AI로 인한 전국 가금류 살처분 두수가 2천400만 수이며 그중 산란계가 1천900만 수에 육박한다”면서 “이에 따라 5만 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98호)에 대해 1농가 1전담공무원 지정·예찰을 실시하는 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등과 함께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경북도, 안동시(신도시조성지원팀, 풍천면사무소), 예천군(도청이전지원단, 호명면사무소),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신도시 발전 협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신도시 조성 초기 발생되는 교육, 주거,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한 신도시 발전 촉진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각 기관별 협력과제는 총 53건(도 32건, 안동시 5건, 예천군 9건, 개발공사 7건)으로 이중 단기과제 33건은 완료했고, 중장기 과제 20여 건은 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과제로는 △신도시 치안센터 및 119안전센터 사무실 설치 △도청 종합민원실 내 안동ㆍ예천 이동 민원실운영 △도청 신도시 1단계 부지에 현수막 걸이대 14개소 설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전에 따른 업무용지 변경 등이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유관기관유치 △교통망 개선 △둘레길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유관기관유치’는 안동시ㆍ예천군ㆍ경북개발공사 간 협력으로 건축 인ㆍ허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주택분양 안내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도시 교통망 개선사업’은 신도시~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2017년 상반기 착공)과 국도 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2017년 3월 실시설계 착수) 개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동시, 예천군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신도시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연장 68km(7개코스)로 12월말 실시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편입지역 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신도시 주민등록이전’도 도청, 교육청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이전을 독려하는 등 안동시ㆍ예천군과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지난 1년간 도청신도시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도시 발전에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총예산규모는 24조 7천817억원으로 10년 전 보다 11조 8천238억원(91.2%)이 증가 했으며, 1인당 GRDP는 2014년 3천500만원으로 10년 전 보다 1천 200만원이 증가하는 등 각 지표별로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료는 경북도가 최근 발간한 ‘통계로 본 지난 10년의 변화상’에 나타나 있으며, 향후 신도청시대 경북발전의 장기플랜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통계는 2006년부터 2015년말 까지 지난 10년간 인구, 재정, 노동 등 16개 분야 80개의 통계지표를 통해 변화상을 구현했다. 우선 경북의 인구는 275만3천명으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0년 전에 비해 3만4천명(1.3%)늘어났다. 그중 외국인 증가폭이 매우 커 10년 전 대비 67.4% 늘어난 5만명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는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5년 현재 116만9천세대로 10년 전 대비 13.5% 증가했다. 반면 세대별 인구는 2006년 2.6명에서 2015년 2.3명으로 감소했다. 경북도 총예산규모는 10년 전 보다 11조 8천238억원(91.2%)이 증가한 24조 7천817억원에 이른다.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는 92조 7천억원으로 10년 전 61조 8천억원 대비 31조원이 증가해 16개 시․도중 다섯 번째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1인당 GRDP는 2014년 3천500만원으로 10년 전보다 1천200만원 가량 늘어났다. 수출실적은 전국수출의 8.25%를 차지하며 10년 전 대비 10% 증가했고, 수입은 48.9% 감소해 무역수지는 309억5천500만달러 흑자로 10년 전 대비 105.5% 늘어나 전국 3위를 기록했다. 1인 이상 사업체는 2014년 21만4천개, 종사자 102만9천명으로 10년 동안 3만3천개의 사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141만2천명으로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63.5%)가 가장 많았다. 전국과 비교하면 농림어업취업자(16.9%, 전국 5.2%)와 광제조업 취업자(19.8%, 전국 17.4%)의 비중이 높았다. 경북은 전국 최대의 농도(農道)로서 2015년 농가 18만5,000호, 농가인구 41만명으로 전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농업소득은 10년 전 보다 255만2천원 증가한 1547만4천원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높은 소득분포다. 이에 반해 농가부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752만5천원으로 10년 전 대비 364만6천원(17.2%) 줄어들었다. 가축 사육 규모와 과수 생산량이 전국 최대로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57만7천마리, 과실 생산량은 90만 톤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각각 34.2%, 26.7% 증가했다. 이와 함께 경북은 국보 57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656점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001점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상 시상식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25일 ‘제42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에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헌신 노력하는 사람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경산꽃재유치원 이경숙 교사, 예천초등학교 윤종구 교사, 영천동부초등학교 이이동 교사, 포항흥해공업 고등학교 정인수 교장, 의성공업고등학교 김주찬 행정실장 등이다. 이경숙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으로 각종 연구대회 및 도지정시범유치원 운영으로 교실수업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경북유아교과연구회 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경북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윤종구 교사는 학교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실한 자세와 사명감으로 사교육 경감, 농산어촌공동교육과정운영, 영재교육,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적용한 창의인성교육 과정개발에 앞장서는 등 경북교육 실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이동 교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선정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 교육과학기술부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등을 운영 하면서 경북 최초의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인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학생들에게 국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높이샀다. 정인수 교장은 공모교장으로 재임 중 탁월한 학교경영으로 명품경북교육인증패 수상 및 대한민국행복학교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학교로 선정됐고,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 수상,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금·은·동메달 수상 등 경북 중등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찬 행정실장은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남다른 노력으로 행정지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정보화의 초석을 다져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본청 웅비관에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