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5일 ‘제42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에 남다른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교육현장에서 헌신 노력하는 사람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경산꽃재유치원 이경숙 교사, 예천초등학교 윤종구 교사, 영천동부초등학교 이이동 교사, 포항흥해공업 고등학교 정인수 교장, 의성공업고등학교 김주찬 행정실장 등이다.이경숙 교사는 투철한 교육관으로 각종 연구대회 및 도지정시범유치원 운영으로 교실수업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경북유아교과연구회 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경북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윤종구 교사는 학교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실한 자세와 사명감으로 사교육 경감, 농산어촌공동교육과정운영, 영재교육,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적용한 창의인성교육 과정개발에 앞장서는 등 경북교육 실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이동 교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선정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 교육과학기술부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등을 운영 하면서 경북 최초의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인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학생들에게 국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높이샀다.정인수 교장은 공모교장으로 재임 중 탁월한 학교경영으로 명품경북교육인증패 수상 및 대한민국행복학교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학교로 선정됐고,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 수상,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금·은·동메달 수상 등 경북 중등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찬 행정실장은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남다른 노력으로 행정지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정보화의 초석을 다져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본청 웅비관에서 가진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